(미디어온) 퍼시스그룹의 의자 전문 브랜드 시디즈는 얼마 전 종영한 인기 드라마 ‘스카이 캐슬’ 열풍에 힘입어 신학기를 앞두고 바른 자세와 집중력을 높여주는 제품에 대한 관심이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업계에서는 자녀의 교육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학생용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키가 한창 자라는 성장기 아이들의 공부 능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바른 자세가 가장 중요한 만큼 관련 제품의 출시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이에 시디즈는 미취학 아동부터 중학생까지 사용하는 인기 학생용 의자 ‘링고’를 업그레이드하여 출시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아이들의 학습 습관에 따라 좌판 회전 기능을 제어해 회전형 또는 고정형으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선택형 중심봉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회전형은 교구를 활용하는 활동적인 학습에 유용하며, 고정형은 공부와 같이 집중력이 필요한 학습 상황에 사용을 추천한다.
시디즈 링고는 등판 높이와 좌석 깊이를 아이의 신장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그로잉' 기능이 적용돼 빠르게 성장하는 아이들이 바르게 앉는 습관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되며 의자 바퀴를 고정시키는 싯브레이크 기능이 적용돼 학습 시 잦은 움직임으로 산만해지기 쉬운 아이들의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이 제품은 지금까지 국내 초등학교 학생수의 22.5%에 해당되는 약 61만대가 팔렸다.
지난 1월 바디프렌드가 출시한 ‘하이키’는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의 성장 촉진을 위한 안마의자다. 하이키는 정형외과와 한방 재활의학과 등 바디프랜드 메디컬 R&D센터 전문의들이 참여해 개발한 무릎, 척추 성장판을 자극하는 ‘쑥쑥 프로그램’과 학생들의 집중력 강화와 활력을 제공해 두뇌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는 ‘브레인 마사지’ 기능을 갖추고 있다. 쑥쑥 프로그램은 다리 성장판 주위를 자극하는 ‘하체 쑥쑥’과 척추 성장판 주위를 자극하는 ‘상체 쑥쑥’, 상체와 하체를 동시에 마사지 하는 ‘전신 쑥쑥’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들이 매일 사용하는 책가방도 단순히 디자인보다 가벼우면서도 아이들 척추건강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선호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 지난 2017년, 2018년 초등학교 1, 2학년 신학기 책가방으로 완판을 이끌었던 슐란젠은 2019년을 맞아 1kg가 채 되지 않는 초경량 제품을 출시했다. 슐란젠은 척추교정기에서 착안한 인체공학적인 설계로 한국 아이들의 체형에 맞는 초등학생용 책가방을 선보이고 있는 브랜드로 아이들의 S자형 척추라인을 고려하여 만들어진 등판패드는 단단한 EVA 하드쉘과 두툼한 EVA 패드로 디자인되어 등과 허리부위를 가방과 완벽하게 밀착시켜 가방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안정적인 밸런스를 유지하며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