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진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명지대 총장)이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에 재선출됐다.
유 위원장은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FISU 총회 중 임원 선거에서 회원국 유효 투표 124표 중 102표를 획득, 입후보자 39명 중 가장 많은 표를 받아 집행위원으로 뽑혔다.
2015년 FISU 집행위원으로 선출돼 활동 중인 유 위원장은 2023년까지 더 일하게 됐다.
한국에서는 1999∼2015년 김종량 KUSB 명예위원장(한양학원 이사장)에 이어 유병진 위원장이 FISU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FISU 회장 선거에서는 올레크 마티친(러시아) 현 회장이 단독 출마해 연임에 성공했다.
수석부회장(1명), 부회장(4명), 회계감사(1명), 수석집행위원(1명), 유병진 위원장을 포함한 집행위원 15명 등 23명도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