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휴먼메디저널) 김상묵 기자 = 한국의학연구소(KMI)가 오는 6월 말까지 순직한 소방공무원의 부모와 배우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2015년부터 6년째 이어지고 있는 무료 검진은 KMI 전국 7개 센터(광화문·여의도·강남·수원·대구·부산·광주)에서 진행된다.
검진 결과 중증질환(암)으로 판정된 유가족의 경우 최대 2천만 원 한도 내에서 수술비와 치료비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순직 소방공무원의 부모 및 배우자에 한하며, 기수검자를 포함하여 가족당 동시 3명까지 대한소방공제회로 신청이 가능하다.
대한소방공제회는 지난해 양 기관의 ‘건강사랑 나눔 협약’ 5주년을 맞아 KMI 김순이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만진 KMI 사회공헌사업단장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순직한 소방공무원의 빈자리를 지키기 위해 무료 건강검진을 비롯한 건강사랑 나눔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