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휴먼메디저널) 박희수 기자 = 근적외선 기술을 사용해 신체 각 부분의 근육 발달 정도를 측정하고 분석하는 올리브 헬스케어(대표 한성호) 회사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인 ‘피토(FITTO)’가 2022년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올리브 헬스케어는 2022년 1월 5~8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2’를 앞두고 심사가 이뤄졌으며, 1천800여건 이상의 신청기업이 몰려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고 15일 밝혔다.
피토는 사용자 신체 각 부위의 근육 상태를 근육량·근육질·근육 그레이드 등의 지표로 세분화하고, 측정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체형을 분류하는 9블록 테라피(9 Block Therapy) 시스템을 개발해 적용했다.
또 체형 분류와 사용자의 관리 목표에 따라 맞춤형 식단과 운동 요법을 추천하는 등 사용자의 근육 발달을 관리하고 근감소증을 예방하는 등 건강한 삶의 질을 추구하게된다.
이 번 수상은 2020년 출시해 현재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복부 지방 측정기 ‘벨로’가 2020년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지 불과 2년 만에 다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쾌거다.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가 주관하는 CES 혁신상 프로그램은 27개의 소비자 기술 제품군에서 가장 뛰어난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을 시상하는 연례 대회다.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제품들이 ‘최고의 혁신’상을 받는데, 미디어와 디자이너, 엔지니어 등을 포함 한 업계 엘리트 패널이 혁신·엔지니어링 및 기능·미학과 디자인을 기반으로 후보 심의한다.
올리브 헬스케어 한 대표는 “2020년에 이어 2022년 다시 한번 CES 혁신상을 새로운 제품으 로 받은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더 높은 삶의 질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해 더 좋은 제품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제품 설명 및 사진을 포함한 CES 2022 혁신상 수상자는 CE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022년 1월에 더 많은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또 수상자들 제품은 CES 2022의 혁신상 쇼케이스에서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