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2021.11.17 08:07:47

■ 내일 전국 수험생 51만명 수능 본다…확진·격리자 따로 응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18일 2022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다. 지난해 코로나19 유행과 그에 따른 개학 연기로 수능이 2주 연기됐던 것과 달리 올해는 두 번째로 치러지는 '코로나19 수능'인 만큼 연기 없이 예정된 날짜에 시행된다. 전국 1천300여 개 시험장에 51만 명에 육박하는 수험생이 모여 그동안 공부한 실력을 쏟아부을 예정이다. 수능은 18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일반 수험생 기준)까지 시행된다. 수험생 중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는 별도로 마련된 시험장에서 시험을 보며, 당일 유증상자도 일반 수험생과 다른 시험실에서 응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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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신규확진 3천명대 급증 예상…부스터샷 간격 4∼5개월로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 시기를 연령대에 따라 기본접종 완료 후 6개월에서 4∼5개월로 단축하는 방안이 17일 발표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오후 2시 10분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기준과 코로나19 위험도 평가 기준을 발표할 예정이다. 방역당국이 추가접종 간격 단축을 검토한 것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뒤 확진자 규모가 증가하고, 특히 백신 접종 효과가 떨어지면서 고령층 위주로 돌파감염과 위중증, 사망자가 계속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날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무려 3천명대에 육박하거나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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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서울지역 대학학보사 간담회…청년행보 계속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17일 오후 서울권 대학언론연합회의 대권후보 초청 간담회에 참석, 청년소통 행보를 이어간다. 이 후보는 간담회에서 청년 대학생들의 고민을 경청하는 한편 이들에 대한 맞춤형 정책 구상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저녁에는 서울 마포의 한 공공심야약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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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순국선열의 날' 천안함 생존장병·유족 면담 호국행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최원일 전 천안함장(예비역 대령)과 이성우 유족회장(故이상희 하사 부친)을 면담한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최 전 함장과 이 회장을 만나 천안함 침몰 원인과 관련한 생존 장병·유족 측 의견을 듣고 나라를 위한 희생정신을 기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천안함 전우회는 최근 천안함 피격 사건과 관련해 좌초설 등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유튜브 콘텐츠와 관련, 여야 대선 후보들의 입장 표명을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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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업, 코로나19 여파에도 투자 늘렸다…올해 8조원 이상 확대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대기업들의 투자 총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8조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미래를 위한 투자를 지속한 것으로 분석된다. 17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올해 3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336개 기업을 대상으로 연도별 설비투자(유형 및 무형자산 취득 금액) 실적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올해 3분기 누적 투자금액은 124조4천5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3분기 누적 115조9천413억원과 비교해 7.3%(8조4천643억원) 증가한 액수다. 업종별로는 IT·전기·전자가 작년 대비 투자액이 12조원 이상 늘며 증가 폭이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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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가조작 의혹' 권오수 구속…김건희로 수사 확대 가능성

주가조작 혐의를 받는 도이치모터스 권오수(63) 회장이 16일 검찰에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세창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권 회장을 소환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권 회장은 2009∼2012년 도이치모터스 최대 주주이자 대표이사로 근무하며 회사 내부 정보를 유출하고 외부 세력을 '선수'로 동원하는 등 방식으로 주식 1천599만여주(636억원 상당)를 불법 매수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이 권 회장의 신병을 확보함에 따라 주가조작 과정에서 이른바 '전주'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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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한때 6만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회복…이더리움도↓

대표적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의 가격이 한때 6만달러 아래로 내려가며 크게 하락했다가 회복했다.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서부 시간으로 16일 오전 2시(한국 시간 16일 오후 7시)께 비트코인의 코인당 가격은 5만8천776.85달러로 떨어졌다. 15일 오후 9시께만 해도 6만4천달러를 웃돌았던 것에 비춰보면 불과 몇 시간 만에 6천달러 가까이 값이 하락한 것이다. 다만 이후에는 다시 6만달러 선을 회복해 오전 9시께에는 24시간 전보다 5.45% 하락한 6만748.1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다음으로 규모가 큰 이더리움의 가격도 16일 오전 9시께 24시간 전과 견줘 6.03% 하락한 4천326.95달러로 집계됐다. CNBC는 이날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급격히 하락했다면서 이런 가격 동향의 동인이 무엇인지는 불분명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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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자, FDA에 코로나 치료 알약 긴급승인 신청…연내 승인 기대

미국 제약사 화이자는 16일(현지시간) 미 식품의약국(FDA)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팍스로비드'라는 이름의 이 코로나19 치료제는 알약 형태의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로, 자체 임상시험 결과 입원과 사망 확률을 89%까지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신청에 대해 FDA는 연말까지 긍정적인 결정을 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화이자의 알약 치료제가 FDA의 승인을 받으면 겨울철 코로나19가 재확산할 경우 보건당국의 대응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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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시진핑과 좋은 만남…대만관계법 美지지 분명히 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좋은 만남을 가졌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취재진과 만나 시 주석과 후속 조치를 할 것이 많으며 참모들이 여러 이슈에 대해 협력할 것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시 주석에게 대만관계법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분명히 했다고도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저녁 시 주석과 취임 후 첫 화상 정상회담을 했다. 양 정상은 첫 단독 회담에서 전면적 충돌을 피했으나 대만, 경제, 안보, 인권 등 핵심 이익으로 여기는 분야에 대한 각자의 입장을 확실히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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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투호, 이라크 완파하고 카타르행 성큼…손흥민 A매치 30호골

한국 축구가 이라크를 완파하고 최종예선 2연승을 달리며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6차전에서 전반전 이재성(마인츠), 후반전 손흥민(토트넘)·정우영(프라이부르크)의 연속골로 3-0으로 크게 이겼다. 손흥민의 96경기만에 넣은 A매치 30호 골이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5위인 한국은 4승 2무로 승점 14점을 쌓았고, 1시간 뒤 끝난 경기에서 시리아를 역시 3-0으로 누른 이란(승점 16·5승 1무)에 이어 조 2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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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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