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2022.04.05 07:59:26

■ 김여정 "南향해 총포탄 한발도 안쏠것…같은민족 무력상대아냐"

북한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5일 이틀 만에 또다시 담화를 내 서욱 국방부 장관의 '사전 발사원점 정밀타격' 발언을 재차 비난하면서도 "남조선을 겨냥해 총포탄 한 발도 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우리는 남조선을 무력의 상대로 보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것은 순수 핵보유국과의 군사력 대비로 보는 견해가 아니라, 서로 싸우지 말아야 할 같은 민족이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전쟁을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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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북핵대표 "北도발에 유엔 안보리 새 결의 포함 강력조치"

한미 양국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를 비롯해 계속되는 무력 도발에 대해 새로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추진을 포함해 강력히 대응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4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만나 북한의 도발을 포함해 역내 외교·안보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 대표는 협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최근 ICBM을 포함한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한 규탄을 재확인했다"며 "이(탄도미사일 발사)는 복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안 위반"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새로운 안보리 결의를 추구하기 위해 노 본부장 및 그의 팀, 유엔의 동료들과 협력하길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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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정부 첫 최저임금' 심의 오늘 돌입…인상률 등 쟁점

윤석열 정부 첫 최저임금에 대한 심의가 5일 시작한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에 돌입한다. 최저임금법은 최저임금위가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최저임금 심의를 요청받은 날로부터 90일 이내 안을 의결해 장관에게 제출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최저임금 심의의 제일 관심사는 인상률이다. 현 정부가 출범한 2017년 시간당 최저임금은 6천470원이고 현재 최저임금은 9천160원이다. 최저임금 산입범위가 확대된 점 등을 반영하지 않고 단순하게 계산하면 5년간 41.5%(2천690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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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5대은행 가계대출 줄었지만 인터넷은행 2조7천억원 늘어

올해 들어 5대 주요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이 월평균 2조원가량 줄었지만 인터넷은행 3개사의 대출은 월평균 9천억원 가까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의 3월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 합계는 36조1천439억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말 잔액보다 2조6천610억원, 7.9% 증가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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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PC방도 일회용품 사용 규제…환경부 가이드라인 제공

카페·식당 등 식품접객업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이 이달 1일부터 다시 금지되면서 현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환경부에서 가이드라인을 내놨다. 식품접객업 영업 허가를 받았을 경우 편의점이나 PC방 등도 이번 규제를 적용받고, 케첩·머스터드 등과 같이 포장된 상태로 생산된 제품은 그대로 제공할 수 있다. 5일 환경부의 '식품접객업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규제 적용범위'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이번 규제가 적용되는 식품접객업 유형은 휴게음식점, 일반음식점, 단란주점·유흥주점, 제과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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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대 '조민 입학취소' 여부, 오늘 교무회의서 결정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에 대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 취소 예비행정처분 결정이 5일 나올 것으로 보인다. 부산대는 이날 오후 교무회의에서 관련 심의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이날 교무회의에는 총장을 비롯해 단과대학 학장, 대학본부 보직자 등 32명이 참석한다. 교무회의에서 이견이 없으면 바로 결론이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대 관계자는 "교무회의 결과를 토대로 입장문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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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정채용 의혹' 은수미 성남시장, 11시간 조사받고 귀가

선거캠프 출신 인사를 시 산하기관에 부정 채용한 의혹을 받는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11시간가량의 경찰 조사를 받고 5일 새벽 귀가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수사계는 전날 오후 2시 은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이날 오전 1시까지 조사를 벌였다. 은 시장은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조사를 끝내고 경기남부청을 나서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부정 채용 의혹과 관련해 '윗선'으로 지목돼 온 은 시장이 경찰에 출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은 시장은 2018년 말 선거캠프 전 상황실장 이모 씨와 성남시청 전 인사 담당 과장 전모 씨 등과 공모해 자신의 선거캠프 출신을 서현도서관에 부정 채용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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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 진단받아도 10명 중 3명 여전히 고위험 음주"

암 진단을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 10명 중 3명가량은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고위험 음주'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제7기 1차연도(2016년), 2차연도(2017년) 자료에 나타난 20세 이상 1만1천388명 중 암으로 진단받은 603명의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분석 대상 603명 중 현재 암으로 투병 중인 사람은 259명(43.5%)이었으며,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환자는 209명(34.1%)이었다. 암진단군에서 폭음과 과음의 비율은 27.2%와 5.3%였다. 암 진단을 받은 경험자 10명 중 3명이 폭음을 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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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 위례신도시 청량산 불…3시간40분 만에 진화

4일 오후 7시 43분께 경기도 하남시 학암동 남한산성 인근 청량산에서 불이 나 3시간 40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남한산성 북쪽으로 확산했으나, 신고 접수 3시간 15분 만인 오후 10시 58분께 초진(불길을 통제할 수 있고 연소 확대 우려가 없는 단계)됐고 오후 11시 23분께 완전히 꺼졌다. 소방 당국은 "아파트 뒷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찰과 시청, 산림청 등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한 뒤, 소방 장비 39대와 인력 240여 명을 투입해 산불 확산을 막는 데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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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 침공] "러, 우크라 북부지역서 병력 대부분 철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전투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이래 키이우(키예프)를 비롯한 북부지역의 병력 철수가 사실상 마무리됐다는 보고가 잇따르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로 지비스키 수미주(州) 주지사는 4일(현지시간) 국영방송에 러시아 군대가 북부 수미 지역 어떤 곳도 더는 점령하고 있지 않으며 대부분 철수했다고 밝혔다. 키이우 주변 지역 역시 애초 배치된 러시아군 병력의 3분의 2가 떠났다는 게 미국 국방부의 분석이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의 강력한 저항으로 키이우 일대를 비롯한 주요 지역에서의 진격이 정체 상태를 보이던 지난달 25일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완전한 해방에 주력하겠다며 전략 수정 가능성을 시사했고 이후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병력 철수의 징후가 감지됐다. 다만, 이러한 병력 철수가 일시적 후퇴라기보다 전략상의 병력 재배치일 가능성이 높다는 게 서방의 대체적인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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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푸틴, 전범재판 회부해야…더 많이 제재할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부차 지역에서 러시아군에 처형된 것으로 추정되는 수백 구의 민간인 시신이 발견된 것과 관련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전범 재판에 회부할 것을 촉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취재진에게 "여러분은 부차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봤다. 이 사람(푸틴)은 잔인하고 부차에서 일어난 일은 너무 충격적이며, 모두가 그것을 봤다"며 이같이 언급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재판을 위해 "모든 구체적인 사항들을 수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푸틴)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러시아에 대해 더 많은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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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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