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2022.05.24 07:39:53

■ 尹대통령 "北굴종외교 실패, 5년간 증명…中, IPEF 과민반응"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한반도 긴장 고조 상황과 관련, "굴종 외교는 지난 5년간 실패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미국 CNN방송과의 취임 첫 인터뷰에서 "일시적인 도발과 대결을 피하기 위해 저쪽의 심기 내지는 눈치를 보는 그런 정책은 아무 효과가 없고 실패했다는 것이 지난 5년 동안에 이미 증명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그런 정책을 "많은 사람은 '굴종 외교'라고 표현한다"고 했다. 미국이 주도하는 IPEF 참여로 중국이 경제보복 조치에 나설 가능성을 가정한 물음에는 "우리가 안보·기술 문제에 있어 미국과의 동맹을 강화한다고 해 중국과의 경제협력을 소홀히 하려는 뜻은 절대 아니다"라면서 "중국 측이 이거를 너무 과민하게 생각하는 것은 저는 합리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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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대통령, 타임지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황동혁 감독도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하는 '2022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들었다고 대통령실이 23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윤 대통령이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중 '지도자' 부문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타임지는 지도자·개척자·예술가·혁신가·아이콘·거장의 6개 부문에서 총 100명을 선정했다. '오징어게임'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은 거장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윤 대통령과 황 감독 외에 인디록 밴드 재패니즈 브렉퍼스트의 한국계 리더이자 'H마트에서 울다'의 작가인 미셸 자우너도 혁신가 부문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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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호영 자진사퇴…尹정부 장관후보자 두 번째 낙마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하고 여야 협치를 위한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며 후보자 사퇴를 선언했다.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지는 43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마친지는 20일 만이다. 윤석열 정부 장관 후보자 중에서는 지난 3일 자진 사퇴한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이어 두 번째 낙마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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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터 차 "北, 美 메모리얼데이 연휴 주말에 무력도발 가능성"

북한이 미국의 현충일인 '메모리얼 데이'(5월 30일) 연휴 주말에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미국 전문가의 주장이 제기됐다.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부소장은 23일(현지시간) CSIS 토론회에서 "우리는 북한의 무력 도발을 메모리얼 데이 주말에 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럴 것이라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국장을 지낸 그는 "북한은 미국의 국경일을 사랑한다"며 "내가 정부에서 일할 때 북한은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에 모든 도발을 감행하곤 했고, 그런 일이 벌어질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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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발열환자 300만명 육박…신규 13만여명·사흘째 10만명대

북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의심되는 신규 발열 환자가 사흘째 10만 명대에 머물렀다. 조선중앙통신은 24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22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적으로 새로 발생한 발열 환자는 13만4천510여명이라고 밝혔다. 치료된 환자 수는 21만3천680여명이며 사망자는 없어 누적 사망자는 68명이다. 지난 4월 말부터 누적된 발열 환자는 294만8천900여명으로 300만명에 육박했으나 이 가운데 13.6%인 40만230여명만 치료가 더 필요하고 나머지는 완쾌했다고 북한은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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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軍교도소 '호흡감지 센서'로 극단선택 막는다…최초 적용

군 교정시설 내 수용자들의 극단적 선택 시도를 막기 위한 '호흡감지 센서'가 처음으로 도입된다. 24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국방부 조사본부는 내달 개소 예정인 경기도 이천 장호원 국군교도소의 독거수용실 등 수용실 50여 개에 국내 기술로 개발된 호흡감지 센서를 설치했다. 이른바 '독방'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용자의 자해 시도 등 각종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군과 민간 교정시설을 통틀어 해당 센서가 도입된 건 첫 사례다. 호흡감지 센서는 화장실을 포함해 약 2평가량인 교도소 독거수용실내 수용자의 호흡 상황을 실시간 감지하다가,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호흡이 빨라지거나 일정 시간 이상 멈추면 곧바로 경광등과 사이렌이 울리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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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가 더 오른다'…기대인플레 3.3%, 9년7개월래 최고

소비자가 예상하는 향후 1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이 또 올라 9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금리수준전망지수도 역대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지만,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에 지난달 10포인트(p)나 뛴 주택가격전망지수의 경우 공급 증가 예상 등의 영향으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3%로 집계됐다. 4월(3.1%)보다 0.2%포인트 올랐을 뿐 아니라 2012년 10월(3.3%) 이후 9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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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주 15시간 미만 초단기 근로자 154만명 '역대 최대'

지난달 근로시간이 주 15시간에 못 미치는 초단기 근로자가 150만명을 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잠시 일손을 놓은 일시 휴직자를 포함하면 전체 취업자 가운데 주 15시간 미만 근로자는 200만명에 육박했다. 24일 연합뉴스의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 분석 결과 4월 취업자 가운데 주당 근로시간이 1∼14시간에 그친 초단기 근로자는 154만명으로 1년 전(151만명)보다 3만명 증가했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0년 1월 이후 같은 달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치다. 이른바 '질 좋은 일자리'가 아닌, 일시적이고 불안정한 일자리가 지난달 취업자 가운데 상당수를 차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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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초여름 더위…서울 낮 최고 30도

화요일인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낮 최고기온은 25∼34도로 예보됐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30도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낮 동안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일부 남부지방에서는 일 최고 체감 온도가 31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대구·울산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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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주도 우크라지원 국방협의체 2차회의…47개국에 한국도 참석

미국이 주도하는 서방 국방 당국의 대(對)우크라이나 지원 회의가 23일(현지시간) 두 번째로 열렸다. 미국과 한국 등 47개국 국방 당국자들은 이날 우크라이나 방어 자문회의를 화상으로 열고 장기전 양상을 띠고 있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과 관련해 우크라이나를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 회의는 우크라이나 전황을 공유하고 군수품은 물론 인도적 지원을 독려하며 이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서방 국방 당국 간 협의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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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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