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2022.06.09 07:40:19

■ 백악관 "北 핵실험시 강력 대응"…美, 잇단 대북 경고 메시지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7차 핵실험 준비를 끝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미국은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강력한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는 경고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아울러 미국은 북한에 도발을 자제하고 외교적 해법 모색을 위한 대화에 호응할 것을 연일 촉구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8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미국은 분명 (북한의 활동을) 모니터링하면서 북한이 행한 시험들에 대해 계속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계속된 핵실험 가능성을 매우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면서 핵 실험시 강력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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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서 맞선 남북…"도발행위 멈추라" vs "무기현대화는 자위권"

북한의 잇단 미사일 도발과 이에 따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제재 문제를 놓고 남북이 8일(현지시간) 팽팽히 맞섰다. 중국과 러시아의 지난달 대북 추가제재 결의안 거부권 행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회의가 그 무대였다. 조현 주유엔 한국대사는 "한국은 북한의 거듭된 탄도미사일 발사를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며 "우리는 북한에 그런 도발을 멈추고,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통한 한반도 평화와 대화 요청에 응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중국과 러시아에 이어 세 번째 발언자로 나선 김성 주유엔 북한 대사는 "자위권 행사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주권국가의 적법한 권리"라며 "특히 우리 무기를 현대화하는 것은 미국의 직접적 위협으로부터 우리나라의 안보와 근본적 이익을 지키기 위한 적법한 자위권"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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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김정은 사회로 노동당 5차 전원회의 일정 돌입

북한이 이달 상순 개최를 예고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전원회의가 8일 시작됐다. 조선중앙통신은 9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전날 소집됐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정치국 상무위원인 김덕훈, 조용원, 최룡해, 박정천, 리병철과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 중앙위원회 위원, 후보위원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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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복현의 금감원, 자본시장 '부동산 그림자금융' 잡는다

지난 7일 취임한 검사 출신 금융감독당국 수장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자본시장 내 '부동산 그림자금융 관리'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금융투자회사의 부동산 그림자금융 세부 현황 자료를 체계적으로 입수하기 위해 업무보고서를 신설하는 내용의 '금융투자업 규정 시행 세칙' 일부 개정안을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 그림자금융은 은행과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지만, 은행과 같은 엄격한 건전성 규제를 받지 않는 자금 중개기구나 상품을 말한다. 자산유동화증권, 신용부도스와프(CDS)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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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 인적자원 경쟁력 OECD 하위권…인적자원 개발·혁신 필요"

우리나라의 인적자원 경쟁력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어 인적자원 개발과 혁신에 대한 투자가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유럽경영대학원(INSEAD)의 '2021 세계 인적자원 경쟁력지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전경련에 따르면 한국의 인적자원 경쟁력은 24위로 중하위 수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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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음주운전' 3년간 16만명 적발…5명 중 1명은 3회 이상

최근 3년간 2회 이상 적발된 음주운전자가 16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9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2회 이상 적발된 상습 음주운전자 수는 16만2천102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74%는 음주운전으로 적발되고 10년 안에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분석됐다. 3회 이상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람도 7만4천913명이나 됐다. 3년간 전체 음주운전 적발 건수(36만4천203건)의 20.5%에 해당한다. 음주운전을 하다 단속에 걸리는 사람 5명 중 1명꼴로 '3회 이상 상습범'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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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수능 모의평가…확진자도 별도 시험장서 현장 응시 가능

문·이과 통합 체제로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첫 모의평가가 9일 시행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천92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51개 지정학원에서 2023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47만7천148명이며 이 중 재학생이 40만473명이고 재수생 등 졸업생이 7만6천675명이다. 지난해와 달리 코로나19 확진 수험생과 시험 당일 발열 등 유증상 수험생에게도 오프라인으로 응시 기회가 주어진다. 확진 수험생 중 고3 재학생은 학교 내 분리 시험실에서 응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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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들 때 손 내밀어 주던 어른"…송해 조문 첫날 추모 행렬

8일 별세한 방송인 송해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빈소가 채 차려지기 전부터 추모 발길이 이어졌다. 고인이 생전 '국민 MC'로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만큼 이날 빈소가 채 차려지기 전인 이날 이른 오후부터 방송계, 가요계, 정치계 등의 인사들이 대거 장례식장을 찾았다. 오후 3시 48분께 빠른 걸음걸이로 장례식장을 찾은 유재석과 조세호는 약 1시간 정도 조문한 뒤 별다른 말 없이 빈소를 나섰다. 이후 가수 김흥국, 조영남, 쟈니 리, 방송인 이상벽, 임백천, 배우 유동근, 박보균 문화체육부 장관, 황교안 전 국무총리,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 김동연 경기지사 등이 잇따라 조문했다. 심형래는 "후배들 어려울 때 챙겨주시는 따뜻함이 있으신 분"이라며 "저도 힘들었을 때 따로 부르시더니 봉투를 쥐여 주셨다. 힘들 때 손 내밀어 주던 진짜 어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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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선홍호, U-23 아시안컵 축구 8강 진출…태국에 1-0 승리

황선홍호가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린 조영욱(서울)의 활약을 앞세워 태국을 제압하고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8강에 진출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U-23 대표팀은 8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파흐타코르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전반전 조영욱의 도움에 이은 고재현(대구)의 결승 골로 태국에 1-0으로 이겼다. 말레이시아와 1차전에서 4-1 승리에 이어 베트남과 2차전 1-1 무승부를 거둔 한국은 이로써 2승 1무를 기록, 1위(승점 7)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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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대체로 흐리고 비…소나기 오는 곳도

목요일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다. 예상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내륙 산지에 5∼20mm, 충청북부는 5mm 안팎이다.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청북부에 비가 내리겠고 낮부터 저녁 사이에는 같은 지역과 전북동부내륙, 경북북부내륙에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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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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