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2022.06.24 07:47:04

■ 오전까지 전국 비 소식…집중호우로 인한 교통안전 유의

금요일인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강원도와 충북, 남부지방은 대부분 오전 중에 비가 그치겠으나 남해안은 오후까지, 제주도는 내일 밤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0∼100㎜(많은 곳 150㎜ 이상), 남해안 30∼80㎜, 전남권 남부·경남권 남부·경남권(남해안 제외) 20∼50㎜, 강원·충북·전북·경북 북부 5∼30㎜다. 짧은 시간에 매우 많은 비가 집중되는 곳이 있겠으니, 비가 내리는 동안에는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25∼3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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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월 "물가안정 무조건적으로…속도는 경제전망에 달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23일 인플레이션 대응 의지 수준을 묻는 말에 "무조건적(unconditional)"이라고 밝히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총력 대응 방침을 재차 확인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 "인플레이션을 2%로 복귀시켜 물가를 안정시키지 않으면 (경제성장)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는 완전 고용(maximum employment)이 유지되는 기간을 지속시킬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파월 의장은 "향후 수개월간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하향돼 2% 수준으로 복귀하는 강력한 증거를 찾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금리 인상은 적절하다고 보는데 변화의 속도는 새 증거와 경제 전망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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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서해 피격 공무원' 유가족 초청 간담회…이래진 씨 참석

국민의힘은 24일 오전 7시 반 국회에서 '해수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TF' 유족 초청 간담회를 연다. 유족으로 2020년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사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 씨의 형 이래진 씨가 참석할 예정이다. 당에서는 권성동 원내대표,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TF 위원장 하태경 의원 등이 참석한다. 이날 오전 10시에는 TF의 지난 23일 국방부 방문 결과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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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野워크숍서 "패배 남 탓 말자"…설훈, 이재명에 동반 불출마 제안

더불어민주당이 23일 충남 예산의 한 리조트에서 개최한 국회의원 워크숍에서는 대선과 지방선거 패배로 위기에 빠진 당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제안들이 쏟아졌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단연 선거 패배 책임론의 중심에 있는 이재명 상임고문의 당 대표 선거 출마 여부 등을 놓고 어떤 말들이 오갈지에 관심이 쏠렸다. 송갑석 의원은 "이 고문 앞에 이회창의 길과 황교안의 길이 있는데, 그 길을 가면 안 된다"라며 에둘러 이 고문의 불출마를 촉구했다. 이미 당권 도전을 시사한 설훈 의원도 뒤이어 비공개로 진행된 자유 토론에서 발언권을 얻어 이 고문에게 전당대회에 나오지 말 것을 제안했다. 신현영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선거 결과에 대해 남을 탓하지 말고 우리 탓이라고 생각하고, 어떤 것을 개선해야 할지를 논의하는 반성의 시간이 이어졌다"며 "지도부와 선거를 이끈 사람의 책임도 함께 져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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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당 중앙군사위 회의 어제 종료…핵실험 언급은 없어

북한이 사흘간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어 주요 국방정책을 논의했으나 7차 핵실험에 대한 언급은 나오지 않았다. 조선중앙통신은 24일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3차 확대회의가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다"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회의를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전군이 당중앙의 군 건설사상과 군사전략적 기도를 받들고 들고일어나 그 어떤 적도 압승하는 강력한 자위력을 만반으로 다짐으로써 위대한 우리 조국의 존엄과 위대한 우리 인민의 안녕을 믿음직하게 보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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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중, 한국 나토회의 참가 놓고 충돌…美 "中 거부권 없어" 비판

미국과 중국이 한국과 일본 등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 문제를 놓고 충돌했다. 중국이 이들 국가의 정상회의 참여에 반대한다고 밝히자 미국은 중국이 거부권을 갖고 있지 않다고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미국이 주도하는 나토는 오는 29∼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나토 회원국이 아닌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인도태평양 국가의 정상도 참석하기로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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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숭이두창 첫 확진자도 검역대서 못 걸러…공항로비서 신고

원숭이두창의 국내 첫 확진자가 공항을 통해 입국할 때 증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검역대를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확진자 A씨는 독일에서 출발한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던 지난 21일 검역대를 통과한 후 공항 로비에서 전화로 질병관리청에 의심 신고를 했다. 역학조사 결과 A씨는 입국 당시에는 37.0도의 미열과 인후통, 무력증(허약감), 피로 등 전신증상과 피부병변(병적 작용에 의해 피부 세포나 조직에 일어나는 변화)의 증상이 있었지만, 검역에서는 걸러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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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가에도 5월 국내 휘발유·경유 소비량 전월보다 43% ↑

5월 국내 휘발유·경유 소비량이 전월보다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1일부터 시행된 유류세 인하 폭 확대를 계기로 그간 억눌려있던 휘발유·경유 대기 수요가 늘어나면서 소비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한국석유공사의 석유정보 사이트 페트로넷에 따르면 5월 국내 휘발유·경유 합계 소비량은 2천482만2천배럴로 4월보다 43.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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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여름 덥긴 덥다'…한 달간 온열질환자 작년보다 73% 급증

올여름 평년보다 더 더울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최근 한 달간 지난해보다 1.7배 이상 많은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응급실감시체계에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16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4명보다 69명(73.4%) 많다.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 증상을 보이는 질병으로 방치하면 생명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인 온열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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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영 800m 대표팀, 세계선수권 단체전 첫 결승서 한국新으로 6위

황선우(강원도청)를 앞세워 한국 수영 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종목 단체전 결승에 오른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이 하루에 두 번이나 한국 신기록을 세우는 역영으로 당당히 세계 6위 자리를 꿰찼다. 우리나라 대표팀은 24일 오전(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두나 아레나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황선우-김우민(강원도청)-이유연(한국체대)-이호준(대구시청) 순으로 레이스를 펼쳐 7분 06초 93의 한국 신기록으로 8개국 중 6위를 차지했다. 계영 800m는 한 팀에서 네 명의 선수가 자유형으로 200m씩 이어서 헤엄쳐 순위를 가리는 단체전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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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오늘 한반도평화 심포지엄…한반도의 미래 모색

강대국의 패권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국제질서 전환기 속에서 한반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연합뉴스와 통일부는 24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윤석열 대통령 시대, 미·중·러 패권 경쟁-한반도 미래는'을 주제로 '2022 한반도평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지난 2년간의 코로나 방역 시기를 거쳐 대면회의 형태로 복원되는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기조연설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 등을 밝힐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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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 우크라이나 '후보국 지위' 승인…신청 4개월 만에 신속 결정

유럽연합(EU) 회원국 정상들이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EU 가입 후보국 지위를 부여하는 데 합의했다.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이날 트위터에 27개 회원국 정상들이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와 몰도바에 대한 EU 가입 후보국 지위를 결정했다고 밝히고 "역사적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움직임은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지 4일 만인 지난 2월 28일 공식적으로 자국의 EU 가입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이후 옛 소련에 속했던 조지아와 몰도바도 잇따라 EU 가입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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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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