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2022.07.26 07:51:42

■ 신규확진자 이미 10만명 육박…'더블링' 둔화에도 증가세 지속

코로나19 유행 재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0만명에 다가섰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5일 오전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9만4천213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26일 오전 0시까지 집계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명 안팎이 될 수 있다. 중간집계가 9만명을 넘은 것은 지난 4월 19일(10만7천923명) 이후 97일 만이며, 1주일 전 동시간대(3만5천805명)와 비교하면 1.34배로 2만3천716명 늘었다. 1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은 2주 전(2.63배)에 비해 둔화됐다. 다만, 확진자 규모 자체가 커진 만큼 증가한 확진자 수도 많고 위중증 환자 증가세도 더블링 수준으로 가팔라진 점은 우려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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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대통령, 법무부·행안부 업무보고…한동훈·이상민과 독대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법무부와 행정안전부의 업무보고를 받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오후에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으로부터 각각 독대 형식으로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법무부 업무보고에는 범죄예방·외국인 정책·교정·인권·법무·검찰 등 법무부 업무 전반에 관한 중점 추진사항 등이 주요 국정과제로 논의될 전망이다. 행안부 업무보고에는 경찰국 신설 등 수사권 조정으로 권한이 커진 경찰에 대한 관리 강화 방안 등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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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민생위기·법인세 인하 공방

국회는 26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여야는 한덕수 국무총리는 물론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경제부처 장관을 대상으로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高)'에 따른 민생위기와 경기침체 대응 방안에 대해 집중 질의할 예정이다. 또 법인세 인하, 부동산 다주택자 중과세율 폐지 등을 골자로 하는 윤석열 정부의 첫 세제 개편안을 두고 야당 의원들의 집중 공세가 예상된다. 이 밖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지원, 가계부채 문제 등도 쟁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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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반발속 행안부 경찰국 신설안 오늘 국무회의 상정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을 위한 시행령 개정안이 26일 국무회의에 상정된다. 원안대로 통과될 경우 내달 2일 공포·시행된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지난 15일 경찰국 신설과 지휘규칙 제정을 핵심으로 하는 경찰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경찰국을 신설하기 위한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일부개정령안과 소속청장 지휘규칙안(부령)은 같은 날 입법예고됐으며, 직제 개정령안은 지난 21일 차관회의에 이어 이날 국무회의를 거쳐 내달 2일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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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정상, 추모의 벽 준공식 동시메시지…바이든 참석여부 주목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에서 열리는 한국전 참전비 추모의 벽 준공식 행사에서 한미동맹 관계와 한반도 문제에 대한 메시지를 동시에 발표한다. 윤 대통령의 메시지는 대독 될 예정이며 바이든 대통령도 참석 여부와 무관하게 메시지를 낼 예정이다. 25일 주미한국대사관과 보훈처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메시지는 방미 중인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27일 행사에서 대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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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득세 물가연동제 선 긋는 정부…"고소득층에 더 큰 혜택"

정부가 15년 만에 소득세 하위 과세표준(과표) 구간을 조정하기로 하면서 물가연동제를 도입해 일정 기간마다 과표를 손질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물가연동제가 도입되면 고소득층에 더 큰 혜택이 돌아간다는 점에서 선을 긋는 모습이다. 2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소득세 물가연동제 도입을 검토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누진세율을 적용하는 소득세제의 특성상, 물가 상승률에 따라 과표가 더 많이 조정될수록 고소득층에게 더 큰 규모의 혜택이 돌아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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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녀 1명 양육 비용 물어보니…작년 기준 월평균 72만1천원

26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21년도 가족과 출산 조사' 보고서(연구책임자 박종서 연구위원)에 따르면 전국 9천999가구 중에서 실제로 경제적으로 지원하는 자녀가 있는 4천55가구를 대상으로 작년 기준 자녀 양육비용을 설문 조사한 결과, 1명당 월평균 72만1천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지출항목은 어린이집·유치원 이용료, 공교육비, 사교육비, 자녀 돌봄 비용, 기타항목(의복, 장난감, 분유, 기저귀, 육아 용품비, 용돈, 의료비, 교통비, 통신비 등) 등인데, 이 중에서 사교육비가 월 26만원으로 기타비용(월 34만9천원) 다음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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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경기전망도 '부정적'…BSI 86.9로 22개월 만에 90선 아래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高)' 상태 지속으로 기업들의 경영 환경이 악화되면서 내달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약 2년 만에 90선 아래로 떨어졌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지난 11∼15일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BSI를 조사한 결과 8월 BSI 전망치가 86.9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지수가 기준점인 100 이상이면 전월보다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고, 100 이하면 그 반대를 뜻한다. BSI가 90 아래로 내려온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이었던 2020년 10월 이후 1년 10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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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에너지부, LG·GM 합작 배터리 벤처에 3조 금융 지원

미 에너지부가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전기차 배터리 조인트 벤처에 모두 25억달러(3조2천800억원)를 금융 지원할 방침이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에너지부는 조만간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회사인 얼티엄 셀즈의 오하이오, 테네시, 미시간주 공장에 25억달러 대출 지원을 발표할 계획이다. 자금은 연방 정부의 선진 자동차 제작 기술 지원 프로그램에서 충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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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복인 오늘 '최고 34도' 무더위…내륙 오후 소나기

중복(中伏)이자 화요일인 26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남 남부 내륙, 충북 북부, 전라권 내륙, 경북 북부 내륙에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낮 최고기온은 27∼34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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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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