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등록 2022.09.23 07: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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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스텝 공포 엄습'…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80선 무너져

추가 금리 인상 예고와 집값 하락세로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80 이하로 떨어졌다. 최악의 주택 거래 절벽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집 살 사람은 자취를 감추고, 팔 사람만 많은 상황이 더욱 심화된 것이다. 23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주(80.2)보다 낮은 79.5를 기록하며 지수 80선이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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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 "尹, 바이든 아닌 '날리면' 말한 것…美 아닌 野 언급"

대통령실은 22일(현지시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 논란과 관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나 미 의회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 우리 야당에 대한 우려를 언급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미국 뉴욕 현지 브리핑에서 "(대통령 발언에서) 미국 이야기가 나올 리가 없고 바이든이라는 말을 할 이유는 더더욱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전날 바이든 대통령이 주최한 '글로벌펀드 재정공약회의'를 마치고 회의장을 나서며 박진 외교부 장관 등에게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하는 듯한 장면이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을 낳았다. 김 수석은 발언 경위에 대해 "우리나라는 예산에 반영된 1억 달러의 공여 약속을 하고 간단한 연설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은) 그러나 예산 심의권을 장악하고 있는 (한국의) 거대 야당이 국제사회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 이행을 거부하면 나라의 면이 서지 못할 것이라고 박 장관에게 전달했다"며 "이에 박 장관은 야당을 잘 설득해 예산을 통과시키겠다고 답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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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총리 "향후 韓日정상회담, 현시점서 결정된 것 없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2일(현지시간) 향후 공식 한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해 "현시점에서는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기시다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날 약식으로 만났던 윤석열 대통령과 공식 회담을 열 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기시다 총리는 "일한 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고, 일본 정부의 일관된 입장에 기초해 한국 측과 의사소통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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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일 외교장관, 뉴욕서 회담…"북핵 위협에 3국 긴밀 공조"

한국과 미국, 일본의 외교장관이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만났다. 박진 외교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이날 3국 외교장관 회담에서 북한의 7차 핵실험 움직임 등에 대한 공조 방안 등을 논의했다. 1시간가량 이어진 이 날 회담에서 한미일 장관은 북핵 등 현안에 대한 3국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박 장관은 회담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핵무기 사용 위협과 관련해 한미일이 긴밀하게 공조하고, 단호한 대응을 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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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정부 두번째 공개…대통령실 16명 평균 재산 38억원

지난 6월 대통령실에 임명된 참모진 16명의 평균 재산이 3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김동조 연설기록비서관은 124억원을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사항을 전자 관보에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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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핵항모 레이건호 부산 입항…北핵도발 경고성 연합훈련 예정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CVN-76)가 주축인 항모강습단이 23일 오전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한다. 이날 부산에 도착하는 항모강습단은 레이건호와 타이콘데로가급 유도미사일순양함 챈슬러스빌함(CG 62), 알레이버크급 이지스 구축함 배리함(DDG 52) 등으로 이뤄졌다. 항모강습단은 한미 양국 해군 간 우호 협력을 다지고 이달 말 동해에서 해상 연합훈련을 벌일 예정이다. 양국은 동해 연합 해상훈련을 통해 핵실험 가능성 등 북한의 전략 도발 위협에 강력한 경고성 메시지를 발신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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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생산자물가, 전달 대비 0.3%↓…1년 10개월 만에 하락

최근 국제 유가의 상승세가 꺾이면서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년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 전환했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는 7월보다 0.3% 낮은 120.12(2015년 수준 100)로, 2020년 10월(-0.4%) 이후 1년 10개월 만에 내림세를 보였다. 이 지수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올 4월 1.6%까지 올랐다가 5월(0.7%)부터 둔화하더니, 6월과 7월 각각 0.6%, 0.3%를 기록하며 그 폭을 좁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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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차관 "대용량 사업자 전기요금 인상 불가피"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23일 산업계 간담회에서 대용량 사업자의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박 차관은 이날 에너지 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전남서울본부에서 가진 산업계 간담회에서 "현재의 위기 상황에서 전기요금 인상을 더이상 미룰 수 없고 원가회수율과 현실적인 부담능력을 고려할 때 대용량 사업자들의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 요금 인상 최소화를 위해 에너지 공기업의 고강도 자구노력과 함께 다각적 방안도 관계 부처와 함께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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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위안부 배상금 압류 절차 거부…'번역 미비' 트집

위안부 피해자들이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한 일본 정부가 재산 압류를 위한 서류 수령을 거부하며 '번역이 잘못됐다'는 이유를 댄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일본 법무성은 서울중앙지법 민사51단독 남성우 판사가 한국에 있는 압류 가능한 일본국 재산을 확인하기 위해 작년 9월 보낸 재산명시 명령문과 출석요구서 등 관련 서류를 받지 않았다. 민사51단독 재판부는 "서류가 법무성 법무대신에게 전달됐지만, 법무대신은 '송달 문서의 일부에 대한 일본어 번역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수리할 수 없다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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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곡살인' 이은해 오늘 결심공판…검찰 사형 구형할까

'계곡 살인' 사건으로 기소된 이은해(31·여)씨와 공범 조현수(30·남)씨의 결심공판이 23일 열리는 가운데 검찰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할지 주목된다.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5부(이규훈 부장판사)는 살인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씨와 조씨의 결심공판을 이날 오후 2시에 진행한다. 결심공판은 검찰이 피고인에게 구형한 뒤 변호인의 최후변론과 피고인의 최후진술을 듣는 절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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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과 밤 길이 같아지는 '추분'…구름 많고 중부지방 한때 비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추분(秋分)이자 금요일인 23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오전부터 낮 사이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에는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낮에 전북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서해5도 5∼10㎜, 강원 영서, 충청권은 5㎜ 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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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재무 "내년까지 연준 인플레 2% 목표 달성 못할 수도"

재닛 앨런 미국 재무부 장관은 22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물가상승률 목표치(2%)와 관련, "내년까지 달성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앨런 장관은 이날 애틀랜틱매거진이 주최한 콘퍼런스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물가상승률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데 확신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용인할 수 없이 높은 수준으로 계속되고 있으며 이는 미국 모든 가정에 큰 문제"라면서 "인플레이션으로 미국 국민이 경제적 불안감을 느끼고 있으며 우리는 이 문제가 엔데믹(풍토병화)이 되는 걸 보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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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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