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등록 2023.02.10 07:49:28
크게보기

■ 日 대지진 뛰어넘은 참사…튀르키예 강진 사망자 2만명 넘겨

규모 7.8과 7.5의 두 차례 강진으로 인한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의 누적 사망자 수가 9일(현지시간) 2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사망자 수(1만8천500명)를 훌쩍 넘어선 수치다. 현지 전문가들은 최대 20만명의 시민이 여전히 무너진 건물 잔해에 갇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인명 피해가 얼마나 클지는 가늠조차 하기 어렵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209179352109

■ [튀르키예 강진 현장] 韓구조대, 폐허 헤치고 구한 부녀…"나왔다" 감격의 환호성

"나왔다, 나왔다" "알라후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 어린아이가 한국 구조대의 품에 안겨 폐허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 숨죽이던 이들이 일제히 환호성을 터뜨렸다. 한국 사람들이나 튀르키예 사람들이나 지켜보는 이들이 감격스럽기는 마찬가지였다. 9일(현지시간) 오전 10시께 튀르키예 하타이 주도 안타키아 시내 중심지와 가까운 줌후리예 거리로 출동한 한국 긴급구호대가 반쯤 기울어져 무너지기 직전인 건물 틈에서 2세 소녀 루즈를 구출했다. 연합뉴스는 이날 이 곳에서 1시간 가까이 이어진 긴박한 구조활동을 국내 언론 가운데 유일하게 눈앞에서 지켜봤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209182100108

■ '위례·대장동 의혹 정점' 이재명, 오늘 2차 검찰 조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사업 비리 의혹과 관련해 10일 검찰의 2차 조사를 받는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이날 이 대표를 업무상 배임·부패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소환 조사한다. 지난달 28일 1차 조사 후 13일 만이다. 이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뒤 오전 11시께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한다. 1차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취재진 앞에서 간단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209157400004

■ 與전대 본경선 진출자 오늘 발표…당대표 후보 4인 컷오프 통과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본경선 진출자가 10일 발표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여의도 당사에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 본경선 진출자를 발표한다. 지난 8∼9일 책임당원 6천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방식의 예비경선(컷오프) 결과를 토대로 당 대표 후보 4인, 최고위원 후보 8인, 청년 최고위원 후보 4인을 각각 추려내 최종 대진표를 확정하는 것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209169300001

■ 美정부 "中 풍선에 서방 부품" 의회 보고…FBI는 잔해 분석 착수

미국 영공에 진입했다가 격추된 중국 정찰풍선에 서방에서 제조한 부품이 발견됐다. 특히 중국 정찰풍선에 미국 기술을 활용해 만든 부품이 있는 것으로 확인될 경우 바이든 행정부가 해당 기술이 중국에 수출되지 않도록 수출통제를 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바이든 행정부 당국자들은 9일(현지시간) 미 의회를 대상으로 한 기밀 브리핑에서 중국 풍선에 서방에서 만들고 영어가 적힌 부품이 들어있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사안을 잘 아는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210007451071

■ 편의점 업주 살해 용의자 30대 부천서 검거

편의점 업주를 살해한 뒤 차고 있던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강도살인 혐의로 A(32)씨를 붙잡았다고 10일 밝혔다. 그는 이날 오전 6시 30분께 경기도 부천시 한 모텔에 숨어있다가 사건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동선을 추적한 경찰에 검거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210015451065

■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포화 눈앞…이대로면 7년후 원전 멈춘다

사용 후 핵연료 저장시설에 대한 대책이 하루빨리 마련되지 않으면 7년 뒤 원자력발전소 가동이 순차로 중단될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애초 2031년으로 예상됐던 전라남도 영광군의 한빛원전의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포화 시점은 2030년으로 1년 빨라졌다. 탈원전 대신 원전 적극 활용을 선택한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이 반영되면서 예상 포화 시점이 앞당겨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209187900003

■ 美, 신형ICBM 北열병식에 "그건 선전의식…우리 목표는 비핵화"

미국 정부는 9일(현지시간)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추정 신형 미사일을 등장시켜 장거리 핵타격 능력을 과시한 북한의 열병식과 관련, 논평을 삼가면서 미국의 목표는 여전히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며 북한의 대화 복귀를 촉구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의 인민군 창건 75주년 열병식에 대한 미 정부의 평가를 묻자 "그것은 북한의 선전 의식"이라며 "북한이 열병식을 준비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에 대해 언급하진 않겠다"고 말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다만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우리의 목표는 여전히 같다는 것"이라며 "그것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이며, 우린 이를 위해 대북 대화와 외교에 관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210009900071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오늘 1심 선고

야권에서 영부인 김건희 여사의 연루 의혹을 제기하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에 대한 법원의 1심 판단이 10일 나온다. 법원 판단에 따라 김 여사에 대한 수사 방향을 가늠할 수 있어 선고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1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 피고인 9명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을 연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209161300004

■ 내달 2일부터 다주택자도 규제지역 내 주담대 허용

다음 달부터 규제지역 내 다주택자 주택담보대출이 허용된다. 서민·실수요자의 규제지역 내 주택담보대출 한도(6억원)도 폐지된다. 금융위원회는 10일 부동산 시장의 신속한 실수요 거래 회복을 위해 은행업 감독규정 등 5개 업권 감독규정 개정안에 대한 규정변경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209174800002

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Copyright @2015 MEDIAON Corp. All rights reserved.

휴먼메디저널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조로941, 2층 101호(영화동 동성영화타운) 발행인 : 김상묵 | 편집인 : 김상묵 | 전화번호 : 031-253-6000 등록번호 : 경기,아52363 등록 연월일 : 2019.10.25 발행연월일 : 2019.10.26 Copyright HUMANMEDI.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