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국내 최장 해저터널인 보령해저터널에 경관조명을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전국토청은 해저터널의 특징을 살리고 안전운전을 돕기 위해 터널 내 6개 구간 총 1천400m에 바닷속 수족관, 해양생물, 서해안의 낙조, 보령머드축제 등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경관조명 점등 행사는 오는 14일 오후 2시 보령해저터널 홍보관에서 열린다.
엄정희 대전국토청장은 "보령해저터널에 경관조명이 더해져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