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물의 날' 정부 기념식이 22일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세계 물의 날은 1992년 유엔에서 지정됐고 정부 기념식은 1995년부터 열려왔다.
올해 유엔이 정한 세계 물의 날 주제는 '평화를 위한 물 활용'(Leveraging Water for Peace)이다.
유엔은 "물을 두고 이뤄진 평화로운 협력은 다른 모든 분야에서의 평화로운 협력으로 확산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국의 세계 물의 날 주제는 '함께 누리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로 정해졌다.
모두의 실천과 지속가능한 물관리로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함께 이용해나가자는 의미라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이번 정부 기념식에서는 물관리에 기여한 15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된다.
또 세계 물의 날을 맞아 2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16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국제물산업박람회가 열린다.
22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는 '물 절약 포스터 공모전'이 진행된다.
환경부·한국상하수도협회·한국OOH광고학회가 함께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에는 홈페이지(2024tapwater.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뒤 포스터를 제출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