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은 지역 특산물인 초당 옥수수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출하됐다고 7일 밝혔다.
의령 초당 옥수수는 10여년 간 축적된 재배 기술로 수확해 당도가 17브릭스 이상으로 높아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지역 내 약 142㏊에서 130여개 농가가 초당 옥수수를 재배한다.
의령군은 맛과 판매가격 등 다른 농산물에 비해 경쟁력이 있어 옥수수 재배 농가가 매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옥수수 재배 농가에 우량종자와 돌발해충 방제 약제 등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