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은 재활의학과 현정근 교수가 강승균 서울대 교수, 김주영 유니스트 교수 연구팀과 함께 개발한 '생분해성 전자 텐트 기술'이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일렉트로닉스' 최신호에 게재됐다.
이 기술은 주삿바늘을 통해 전자 텐트를 최소 침습적으로 삽입해 뇌 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으로 소개됐다.
기존에 뇌전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두개골을 넓게 제거하고 전극을 삽입하는 위험한 수술이 불가피했다.
이에 따라 뇌출혈, 뇌감염, 뇌척수액 누출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하거나 수술 후 신경성 고혈압 등의 합병증이 우려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