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트 연구팀,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개발

  • 등록 2024.08.30 11: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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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는 30일 생명과학부 김용철 교수 연구팀이 우울증과 수면장애 등을 유발하는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 연구팀은 신경계에서 통증 신호 전달을 담당하는 활성 이온 채널 수용체의 활성도를 낮추는 길항제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길항제는 낮은 농도에서도 수용체의 활성을 강력하게 억제했고 미각 상실과 같은 부작용도 낮출 수 있다.

 증상 완화를 위해 통증 관련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감소시키는 약물을 사용하고 있지만, 통증  감소 효과가 작고 어지러움 및 위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 차세대 신약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과제와 한국화학연구원 과제의 지원을 받았다.

 연구 성과는 의약화학 분야의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메디시널 케미스트리'(Journal of Medicinal Chemistry)에 온라인 게재됐다.

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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