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휴게소 음식의 맛·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2024년 휴게소 음식 FESTA'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8월부터 예선·본선·국민투표를 거쳐 선정한 '2024 휴게소 BEST음식 명품 맛집 11선'과 'ex-food 11선'을 대상으로 경진이 펼쳐졌다.
명품 맛집은 휴게소에서 지역 유명 맛집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으로 현재 158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경진대회에서는 음식의 맛과 메뉴의 참신성 등을 학계 및 음식 분야 전문가 등 외부 평가위원과 내부 임직원,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평가했다.
이러한 평가를 거쳐 명품 맛집 부문 대상은 칠곡(부산)휴게소의 한미식당(대표메뉴 치즈시내소)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보성녹차(영암)휴게소의 보성꼬막비빕밥, 우수상은 음성(하남)휴게소의 이정동묵밥이 선정됐다.
ex-food 부문 대상은 섬진강(부산)휴게소의 웰빙 청매실 재첩비빔밥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진영(순천)휴게소의 할매잔치국수, 우수상은 내린천휴게소의 참살이 산나물 비빔밥이 선정됐다.
이 외에 안성(부산)휴게소의 누엘아토 돈가스 등 16선은 장려상을 받았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전국 유명 맛집 유치와 대표 메뉴를 개발해 휴게소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