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 美에이태큼스 이어 英스톰섀도 러 본토 첫 공격"
우크라이나가 영국에서 지원받은 공대지 순항 미사일 스톰섀도로 러시아 본토를 처음으로 공격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0일(현지시간) 서방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당국자는 영국 정부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한 대응으로 스톰섀도 사용을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영국 정부가 이를 분쟁의 확대로 간주했다고 덧붙였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러시아 군사 블로거를 인용해 이날 북한군이 파병된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의 마리노 마을에서 스톰섀도 파편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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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위원회, 북한인권결의안 20년 연속 채택…北 인권침해 규탄
북한의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인권침해를 규탄하는 내용의 북한인권결의안이 20년 연속 유엔총회 산하 인권 문제 담당 위원회에서 채택됐다. 유엔총회 제3위원회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한국 등 61개국이 공동 제안한 북한인권결의안을 표결 없이 컨센서스로 채택해 유엔 총회 본회의로 넘겼다. 채택된 결의안은 심각한 북한인권 상황을 조명하고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조치들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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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대통령, APEC·G20 정상회의 마치고 새벽 귀국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서울공항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 등이 나와 윤 대통령을 맞이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도착 시간이 이른 새벽이라 수고스럽게 공항에 나오지 않아도 된다'는 뜻을 전달함에 따라 이날 마중 자리에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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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엔비디아, 3분기 매출 94%·순이익 106%↑…시간외 주가 약세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의 3분기(8∼10월)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그러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약세를 나타냈다. 엔비디아는 20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350억8천만 달러(49조1천190억원)의 매출과 0.81달러(1천134원)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월스트리트 예상치 331억6천만 달러를 웃돌고, 주당 순이익도 예상치 0.75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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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野, 행안위서 '경찰 특활비 0원·지역화폐 2조원' 단독 처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0일 경찰 특수활동비 전액 삭감과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예산 2조원 신규 반영을 골자로 하는 내년도 예산안을 야당 단독으로 의결했다. 행안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의 2025년도 예산안을 심사·의결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야당의 일방적 예산안 처리에 반발하며 표결 직전 회의장에서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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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원, 우크라 전쟁 확전 공포에 10원 급등…1,400원 재돌파
달러-원 환율이 10원 급등하며 1,400원 선 위로 다시 올라섰다. 우크라이나가 이번엔 영국산 장거리 미사일을 러시아 본토로 날렸다는 소식에 확전 우려가 되살아난 여파다. 20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 외환시장 주간 거래(오전 9시~오후 3시 30분) 종가 대비 10.00원 오른 1,400.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주간 거래 종가 1,390.90원 대비로도 10.00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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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안보리, 가자전쟁 휴전결의안 채택 불발…美 거부권 행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즉각적인 휴전을 요구하는 내용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채택이 미국의 거부권 행사로 불발됐다. 가자지구 내 사망자가 4만명을 넘어서고 인도주의적 상황이 최악으로 내리닫는 가운데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미국이 이스라엘 입장을 들어 휴전 결의안을 거부하면서 서방을 포함한 나머지 이사국들이 깊은 유감을 표했다. 안보리는 20일(현지시간) 중동 상황 의제로 회의를 열어 10개 선출직 이사국(E10)이 제안한 가자 전쟁 휴전결의안을 표결에 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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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0대 기업 CEO 3명 중 1명꼴 '임기 만료'…평균 재임 기간↓
국내 5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 중 3분의 1은 내년 초 임기가 만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는 362개사 CEO 489명을 조사한 결과 163명(33.3%)의 임기가 내년 3월 이전에 만료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는 3년 전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던 CEO가 136명(27.8%)이었던 것과 비교해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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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까지 중부 중심 가끔 비…수도권·충청권 미세먼지 '나쁨'
목요일인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북부에는 오후까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남부·서해5도·강원영서남부, 세종·충남북부, 충북중·북부 5㎜ 미만, 서울·경기북부, 강원영서중·북부, 대전·충남남부, 충북남부, 전북북부 1㎜ 미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