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기초학력 향상 지원 프로그램 카탈로그</strong><br>
[제주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www.hmj2k.com/data/photos/20250209/art_17405691510391_2a6190.jpg)
제주교육청은 기초학력에 도달하지 못한 초등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와 학습 지원을 했더니 10명 중 7명의 학력이 향상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초등학교 3∼6학년 전체 학생 2만7천18명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한 결과 1.5%인 406명이 읽기, 쓰기, 셈하기 부문 미도달 학생으로 집계됐다.
교육청은 이들을 대상으로 협력강사제, 교과 보충 프로그램, 인지능력 향상 프로그램, 인공지능(AI) 활용 스마트 학습 등의 다양한 지원을 하며 6월, 9월 12월 기초학력 향상도를 검사했다.
이에 비해 지난해 중학교 1∼3학년 학생 2만161명 중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은 939명(4.7%)이었고, 10개월간 각종 지원에도 불구하고 615명(65.5%)이 미도달 학생으로 남았다.
교육청은 지난해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 저해 요인 검사와 특수요인 관련 심층 검사를 권장하고 경계선 지능 학생 140명과 난독·난산 학생 262명에게 치료비를 지원했다.
교육청은 올해도 맞춤형 학업 성취도 평가, 기초학력 진단검사, 학생 맞춤형 지원 등을 통해 더욱 체계적으로 기초학력 향상을 지원한다.
맞춤형 학업 성취도 평가는 성취 수준을 1∼4수준으로 분류하는 평가이고, 기초학력 진단검사는 성취 수준이 가장 낮은 1수준 학생을 대상으로 최소한의 성취 기준 도달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다.
강추단 장학관은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지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올해 초등 3∼6학년은 기초학력 진단검사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지원을 받고 학력을 향상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