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제약 "해외 상호 도용 사례 급증, 강력 대응"

  • 등록 2025.04.22 09:47:41
크게보기

 삼성제약은 상호 도용 및 유사 상표 사용 행위에 대해 해외에서도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22일 밝혔다.

 삼성제약은 최근 베트남, 미얀마를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서 K푸드 등 한국 브랜드에 대한 현지 수요가 높아지고 위조품 및 유사 상표 사용이 확산하면서 자사 상호를 도용한 위조품 판매 사례도 급증하고 있다는 것.

 이에 삼성제약은 소비자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각국 법적 절차에 따라 강력히 대응하고, 자체적인 브랜드 관리 수준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식 판매처 인증 제도를 도입해 소비자들이 공식 판매처와 유사 판매처를 쉽게 판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식 판매처에서 판매하는 삼성제약 제품에는 홀로그램을 부착해 소비자들이 유사 로고 또는 가짜 로고를 구분할 수 있게 한다.

 아울러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공식 인증 업체가 아닌 곳에서 삼성제약의 제품을 판매할 경우 판매 중지 등 제재를 병행할 방침이다.

 앞서 삼성제약은 지난해 반복적으로 자사 상호를 도용하고 유사상표를 사용해 회사와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준 국내 업체와 대표자에 대한 형사고소를 진행한 바 있다.

 

장익상 기자(isjang.jang@gmail.com)

장익상 기자 iksang.jang@gmail.com
Copyright @2015 MEDIAON Corp. All rights reserved.

휴먼메디저널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조로941, 2층 101호(영화동 동성영화타운) 발행인 : 김상묵 | 편집인 : 김상묵 | 전화번호 : 031-253-6000 등록번호 : 경기,아52363 등록 연월일 : 2019.10.25 발행연월일 : 2019.10.26 Copyright HUMANMEDI.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