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육종암센터 개소…"다학제적 협력으로 희귀암 치료"

  • 등록 2025.09.11 23: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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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암센터는 지난 9일 육종암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육종암은 소아와 성인 모두에게 발생할 수 있는 희귀암으로 뼈나 지방, 근육, 신경, 인대, 혈관, 림프관 등 우리 몸의 각 기관을 연결·지지하거나 감싸는 조직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약 2천명의 신규 환자가 진단되며 매년 증가 추세다.

 암센터에 따르면 육종암은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다학제적 협력이 필수적이다.

 센터는 지난 2017년 조직된 육종암연구회를 기반으로 재발성·진행성 골육종 임상시험, 국내 최초 3D 프린팅을 활용한 골격재건 연구 등을 시도해왔다.

 김준혁 희귀암센터장은 "육종암센터 내 여러 진료과의 통합진료·연구를 통해 치료 성적을 향상시켜 희귀암 분야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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