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앤컴퍼니는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 치료제 'GEN-001'의 위암 대상 임상 2상 결과 항암 효과가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이날 GEN-001의 위암 대상 임상 2상 최종결과보고서를 수령했다.
이번 임상은 이전 면역항암제 투여와 관계없이 2차 이상의 표준치료에 실패한 PD-L1 양성 진행성 위암 또는 위·식도 접합부 선암 환자 42명이 참여했고 머크의 '아벨루맙'과 병용요법으로 진행됐다.
안전성 부문에서도 GEN-001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중대한 이상 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
홍유석 지놈앤컴퍼니 총괄대표는 "기존 면역항암제 불응 환자군에서도 의미 있는 치료 반응을 보여줬다는 데 의의가 있다"라며 "임상 결과를 토대로 GEN-001의 상업적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