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정원치유로 자살 예방…'사람을 살리는 숲' 실현

  • 등록 2025.12.03 13: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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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은 지난 1일 '자살예방 산림·정원치유 TF 2차 회의'를 열어 산림 분야에서 자살 예방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사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산림치유, 정원치유, 산림레포츠 기반의 자살예방 프로그램 5종을 개발 중이다.

 주요 대상은 자살 사망 비중이 높거나 최근 증가 추세가 뚜렷한 청소년, 독거노인, 소방관 등 심리정서 위험 직업군과 중장년 남성 등이다.

 산림청은 이를 통해 자살 예방에 특화된 산림·정원치유 프로그램의 효과성과 신뢰성을 과학적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산림청은 연말까지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한 뒤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약 1만명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산림·정원치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송준호 산림복지국장은 "과학적 기반에 근거한 산림·정원치유를 중심으로 보건·복지 분야와의 협업을 강화하겠다"며 "산림 기반의 자살 예방 정책을 통해 '사람을 살리는 숲'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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