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등록 2025.12.17 07: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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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미 위성락 안보실장 "핵잠 위한 한미 '별도합의' 가능성 협의"

미국을 방문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6일(현지시간)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위해 한미 간 별도의 협정을 도출하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워싱턴 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호주의 경우를 상정해서 추론할 수 있다. 호주의 경우 미국의 원자력법 91조에 따른 예외를 부여했고, 그러려면 양자 간 합의가 따로 필요하다"며 "우리한테도 그게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그 가능성을 협의해보겠다"고 말했다. 호주는 바이든 행정부 시절 결성된 오커스(AUKUS·미국·영국·호주 안보 동맹) 차원에서 핵잠 확보를 위한 미국과 영국의 지원을 받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생중계되는 부처별 업무보고 일정을 이어간다. 이날로 4일 차인 업무보고 대상은 산업통상부·지식재산처·중소벤처기업부, 기후에너지환경부·기상청·원자력안전위원회, 행정안전부·경찰청·소방청·인사혁신처 및 산하 공공기관들이다. 이 대통령이 이날 다른 공개 일정을 잡지 않은 만큼 오전부터 오후 늦게까지 하루 종일 업무보고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16160600001

■ 계엄 1년여전 軍 대북전단 재개 결정…작년 평양 등에 23회 살포

윤석열 정부가 '12·3 비상계엄' 1년여 전 대북전단 살포 재개를 결정했다는 사실이 군 내부 조사 결과 확인됐다. 2023년 10월 국가안전보장회의(NCS)에서 대북전단 작전 재개가 결정됐고, 이후 국군심리전단이 평양, 원산 등 북한 주요 도시와 군부대를 표적으로 작년 2월부터 11월까지 대북전단을 최소 23회 살포했다는 것이다. 윤석열 정부 당시 국군심리전단이 대북전단을 살포했다는 주장은 있었지만, 이런 사실이 군 조사를 통해 공식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16111600504

■ 누리호 잇는다…한국 민간 우주발사체 오늘 첫 상업발사

18일 새벽 국내 민간 우주발사체가 첫 상업발사에 도전한다.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462350]는 18일 오전 3시45분(현지시간 17일 오후 3시45분)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발사체 '한빛-나노'를 발사한다. 임무명은 '스페이스워드'로 고도 300㎞에 브라질과 인도의 궤도 투입 목적 소형위성 5기, 비분리 실험용 장치 3기 등 탑재체 8기를 실어 나르는 게 목표다. 탑재 중량은 18㎏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16145100017

■ 박찬욱 '어쩔수가없다', 美 아카데미 국제영화상 예비후보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미국 최고 권위의 아카데미(오스카상) 국제영화상 예비후보에 올랐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사운드트랙 '골든'은 아카데미 주제가상 예비후보에 들었다. 오스카상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16일(현지시간) 제98회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과 주제가상 등 12개 부문 쇼트리스트(Shortlist·예비후보)를 발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17005451075

■ 유홍준 "'환빠'는 민족적열등의식을 상상으로 푼 자기만족 사관"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최근 정부 업무보고 시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주목받고 있는 '환단고기'에 대해 상상력이 투영된 자기 만족적 사관(史觀)을 반영하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유 관장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강연 행사 도중 이 대통령의 최근 환단고기 발언을 거론하며 "대통령이 '환빠'(환단고기의 내용을 사실로 믿거나 그 사관을 지지하는 사람들) 이야기를 했던 것은 환빠를 지지해서가 아니고 그 골치 아픈 환빠를 동북아역사재단은 어떻게 대처하느냐고 물어본 것이었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17007600071

■ 트럼프 "17일 밤 대국민연설"…지지율 하락 속 메시지 주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동부시간으로 오는 17일 오후 9시(한국시간 18일 오전 11시) 대국민 연설을 한다고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나는 내일 밤, 동부시간 오후 9시에 백악관에서 생중계로 대국민 연설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때 여러분을 만나길 기대한다"며 "올해는 우리나라에 대단한 한해였으며, 최고는 아직 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17004451071

■ 美고용시장 얼린 '셧다운 한파'…11월 실업률 4년來 최고

10∼11월에 걸쳐 역대 최장인 43일간 이어진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 영향으로 미국 고용 상황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지난 10월 미국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0만5천 건 감소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15만명 이상의 연방정부 공무원 퇴직을 반영한 지표로, 당시 퇴직자는 대부분 9월 말에 정부 급여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16165151087

■ 대기업 총수 일가 가장 많이 사는 지역은 '이태원·한남'

대기업 총수들이 10명 중 7명꼴로 서울 용산·강남·서초구에 거주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용산구 이태원·한남동은 전체의 20%를 웃돌 정도로 많은 총수 일가가 사는 지역으로 나타났다. 1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거주지(주소) 조사가 가능한 2025년 지정 대기업집단 62곳의 총수 일가 436명의 주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조사 대상의 93.8%인 409명이 서울에 거주 중이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16117500003

■ 흐리고 강원 영동 중심 비나 눈…중부 출근길 안개 유의

수요일인 1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 수도권과 충청권부터 시작해 차차 맑아지겠다. 전라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제주도에는 오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 산지·동해안에는 오전부터 밤사이, 경북 북부 동해안·북동 산지에는 늦은 오후부터 비나 눈이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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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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