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퇴계 성학십도 VR 융합연구팀, 2차 세미나 개최… “성학십도 병풍을 통해 바라본 디지털 인문학”

(미디어온) 자연 만물의 형성 원리부터 마음과 생각을 다스리는 삶의 원리까지 제시하는 성학십도가 현대에 이르러서 다시금 조명되고 있는 것은 끊임없는 자극과 스트레스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원리들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연세대 퇴계 성학십도 VR 융합연구팀이 5월 4일 오후 1시 연세대학교 성암관 MINT 상영관에서 2차 연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2018년 동양철학개념의 체험적 시공간화 연구인 1차 세미나에 이어 ‘퇴계 성학십도 VR: 성학십도 병풍을 통해 바라본 디지털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연구책임자 이현진 교수는 “이번 세미나에서 인문학적 VR에 대하여 탐구해 온 연구자들과 VR이라는 새로운 기술 매체 공간에서 개념적 사유와 경험은 어떻게 접목되고 담아질 수 있을지 가능성을 모색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대 퇴계 성학십도 VR 융합연구팀은 한국연구재단의 학제간융합연구지원사업의 새싹형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지원으로 동양철학의 개념적이고 철학적인 세계를 보다 쉽고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도록 가상현실 VR의 영상체험기술을 접목하여 새로운 경험을 만들기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새로운 암 유발 '예측 컴퓨터 방법론' 첫 개발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생명화학공학과 김현욱 교수, 이상엽 특훈교수 연구팀이 서울대병원 고영일·윤홍석·정창욱 교수팀과 함께 암 체세포 유전자 돌연변이와 연관된 새로운 대사물질 및 대사경로를 예측하는 컴퓨터 방법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공동연구팀은 세포 대사 정보를 예측할 수 있는 '게놈 수준의 대사 모델'에 국제 암 연구 컨소시엄에서 공개하고 있는 암 환자들 전사체 데이터를 통합해, 24개 암종에 해당하는 1천43명의 암 환자 대사 모델을 구축했다. 게놈 수준의 대사 모델은 세포의 전체 대사 네트워크를 다루는 컴퓨터 모델로, 세포 내 모든 대사 반응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고, 다양한 조건에서 세포의 대사 활성을 예측하는 것이 가능하다. 연구팀은 1천43명의 암 환자 특이 대사 모델과 동일 환자들의 암 체세포 돌연변이 데이터를 활용해, 4단계로 구성된 컴퓨터 방법론을 개발했다. 첫 단계에서는 암 환자 특이 대사 모델을 시뮬레이션해 환자별로 모든 대사물질의 활성을 예측한다. 두 번째 단계로는 특정 유전자 돌연변이가 앞서 예측된 대사물질의 활성에 유의한 차이를 일으키는 짝을 선별한다. 세 번째 단계로 특정 유전자 돌연변이와 연결된 대사물질들을 대상으로, 이들

메디칼산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