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백악관 "얀센 백신 100만회분 오늘 한국행…한국 상황 특별"

백악관은 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00만 회분이 이날 저녁 한국으로 떠난다고 밝혔다. 한국에 대한 백신 지원에 대해서는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직접 나서 주한미군 보호에 방점을 두며 특별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19 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에 제공을 약속한 100만 회분의 얀센 백신이 캘리포니아로 2천 마일을 이동, 항공기에 실려 오늘 저녁 한국으로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정확한 시각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한국시간으로는 4일 낮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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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700명 안팎…전국 확산세속 대구 거리두기 2단계 자체 격상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다.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주 초반 사흘 연속 400명대로 떨어졌으나 중반으로 접어들기가 무섭게 다시 600명대 후반으로 급증했다. 특히 수도권, 비수도권을 가리지 않고 전국의 일상공간 곳곳에서 집단발병 사례가 잇따르는 데다 유흥시설발(發) 감염까지 확산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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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중사 성추행 추가 피해 의혹 제기…군검찰, 수사 전방위 확대

군검찰이 3일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속 부사관 사망 사건과 관련, 성추행 가해자 장 모 중사 구속을 시작으로 전방위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군 차원의 초동수사가 총체적으로 부실했다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자 국방부 조사본부와 감사관실까지 참여하는 사실상의 합동수사단을 꾸리는 한편 사상 처음으로 수사심의위원회까지 구성했다. 이날 유족 측이 2차 가해 및 추가 성추행 피해와 관련한 고소장도 제출하면서 관련자 신병확보를 비롯해 구속영장 청구, 압수수색 등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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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범계·김오수, 검찰 인사·직제안 '마라톤' 협의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김오수 검찰총장이 3일 검찰 고위 간부 인사안과 직제개편안을 놓고 5시간에 이르는 마라톤 협의를 했다.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김 총장의 요구에 따라 예정에 없던 만찬 협의까지 추가로 이뤄지면서 검찰 인사는 4일 단행될 가능성이 커졌다. 박 장관과 김 총장은 이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고검 청사 15층에서 검사장급 검사의 승진·전보에 대한 구체적인 인사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등 특정인의 거취는 거론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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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수처-TV조선, '이성윤 특혜조사' CCTV 보도 놓고 갈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TV조선의 '이성윤 특혜 조사' 의혹 보도와 관련해 내사에 착수한 사실이 알려지며 양측 갈등이 커지고 있다. 공수처는 3일 "수사기관이 보유하고 있어야 할 수사자료인 폐쇄회로(CC)TV 영상이 부당한 경로로 유출됐다는 첩보 확인을 위해 관리자를 대상으로 사실확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수처 수사관이 특혜 조사와 관련된 기자의 취재 활동에 대해 '뒷조사'를 벌였다는 TV조선 보도가 나오자 "수사 대상이 아닌 기자를 입건하거나 수사한 적은 없다"고 반박하며 조사 경위를 해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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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백신비용 내달라" 전방위 요구에 한국기업들 '진땀'

베트남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구매비를 마련하기 위해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에 본격적으로 손을 내밀고 나섰다. 베트남 정부가 팬데믹(대유행)으로 방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매출 감소 등 경영난에 처한 상황에서 백신 구매비를 노골적으로 요구하는 것은 도무지 납득할 수 없다면서 기업들은 강하게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4일 현지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한국기업들에 전화 등을 통해 백신 펀드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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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인 혐의 구미 3세 여아 언니 오늘 선고 공판

경북 구미 빌라에서 3세 여아를 빈집에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김모(22)씨에 대한 선고 공판이 4일 오후 열린다. 대구지법 김천지원 형사합의부(이윤호 부장판사)는 이날 숨진 아이의 언니로 밝혀진 김씨의 살인 등 혐의에 대해 판결할 예정이다. 김씨는 지난해 8월 초 이사하면서 빈집에 아이를 방치해 같은 달 중순께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2월 12일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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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거절 40%는 '깡통주택'이어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이 거절된 계약 10건 중 4건은 보증금과 선순위 채권 합이 주택가격을 초과한 '깡통주택'이어서 가입이 안 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4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제출받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거절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작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이 거절된 건수는 2천935건에 달했다. 작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이 접수된 18만1천561건 중 2천187건이 거절됐고 올해에는 5월까지 8만7천819건이 접수됐으나 748건이 거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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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2.7%·이더리움 3.7% 상승…도지코인은 3.0% ↓

가상화폐의 대장 격인 비트코인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서부 시간으로 3일 오후 2시(한국 시간 4일 오전 6시) 기준 비트코인의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69% 오른 코인당 3만8천853.49달러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7천274억8천만달러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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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 그친 수도권 맑음…제주도 아침까지 빗방울

금요일인 4일은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은 구름 많겠다. 경상권 해안과 제주도에는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3.5도, 인천 14.1도, 수원 12.7도, 춘천 12.9도, 강릉 14.4도, 청주 14.0도, 대전 13.6도, 전주 15.0도, 광주 17.1도, 제주 18.5도, 대구 18.0도, 부산 18.6도, 울산 17.8도, 창원 18.3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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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수명 증가로 더 많은 질병 노출…소비자·보험사 준비해야"
고령자 사망률이 개선되고 기대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노후 건강과 의료비 부담이 늘어나므로 소비자와 보험사가 이에 적절히 대응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김규동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25일 '사망률 개선이 노후 건강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사망률 개선은 수명 연장보다는 노후 건강과 의료비 부담 증가 측면에서 의미가 더 크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작년 12월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10회 경험생명표에서는 남성 평균수명이 86.3세, 여성은 90.7세로 지난 생명표보다 각 2.8세, 2.2세 늘어났다. 경험생명표는 보험사의 통계를 기초로 사망, 암 발생, 수술 등에 대해 성별, 연령 등을 고려해 보험개발원이 산출하는 보험료율의 집합으로, 통상 3∼5년 주기로 개정된다. 연구원에 따르면 고령자의 사망률이 개선되면 연령별 질병 발생률이 동일하더라도 노후에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은 더 커진다. 여성의 경우 50세 이후 암 발생률이 개선돼 90세 이후에는 개선 폭이 10% 이상으로 확대되지만, 누적 암 발생자 수는 90세 이후에 오히려 증가하는데 이는 사망률 개선 효과 때문이다. 연구원은 "이는 기대수명이 증가하면서 건강수명과 기대수명 차이가 확대되는 현상과 유사하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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