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화마에 뼈대 드러난 쿠팡물류센터…24시간째 진화 중

국내 대표 전자상거래 업체인 쿠팡의 경기도 이천 덕평물류센터에서 지난 17일 발생한 화재가 꼬박 하루를 넘겼는데도 계속되고 있다. 18일 오전 5시 30분 현재 소방당국은 24시간째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건물 지하 1, 2층을 태우던 불은 전날 오후 7시께부터 건물 전 층으로 확산한 뒤 밤새 맹렬한 기세로 타올라 지금은 건물 뼈대가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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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한반도정세 안정 관리 주력…대화·대결 모두 준비돼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당 전원회의에서 한반도 정세의 안정적 관리를 강조하면서 대화와 대결에 모두 준비돼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조 바이든 미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김 총비서가 내놓은 공식적인 대미·대남메시지다. 조선중앙통신은 18일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전원회의가 6월 17일에 계속됐다"며 "현 국제정세에 대한 분석과 우리 당의 대응 방향에 대한 문제를 넷째 의정으로 토의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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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천400만명 찍고 접종 속도전…7월부터 18~59세 접종-백신5종 라인업

국민의 27%인 1천400만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한 가운데 내달부터는 18∼59세와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어린이집·유치원 및 초·중·고교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접종이 진행된다. 일반 국민 중에서 50대(1962년 1월 1일∼1971년 12월 31일 출생자)는 7월 말과 8월 초에 접종받고, 18∼49세(1972년 1월 1일∼2003년 12월 31일)는 8월 중순부터 예약순서에 따라 백신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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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500명대…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두달반 만에 400명대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규모가 다소 작아졌지만, 여전히 하루 500명대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300명대로 떨어졌던 신규 확진자는 주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다. '주 초반 감소·중반 이후 증가' 패턴이 이번 주에도 그대로 나타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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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오늘 종부세 정책의총…부동산세제 결론 시도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정책 의원총회를 열어 부동산특위가 마련한 종합부동산세·양도소득세 조정안에 대한 최종 의견을 수렴한다. 특위는 1세대 1주택자 종부세 과세를 공시가격 상위 2%에 한정 짓는 내용의 완화안을 상정할 예정이지만 의총에서 당론으로 채택될지는 불투명하다. 특위안은 지난달 27일 의총에도 올랐다가 격한 찬반 논쟁 끝에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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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대통령 "체력적으로 벅찬 여정이었지만…한국 위상 확인"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및 오스트리아·스페인 국빈방문 일정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드디어 끝났다. 체력적으로 매우 벅찬 여정이었지만, 그런 만큼 성과가 많았고 보람도 컸다"고 밝혔다. 이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출발해 귀국길에 오른 문 대통령은 SNS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말한 데 이어 "G7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확인했고, 비엔나에서는 문화·예술의 자부심을, 스페인에서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의지와 열정을 담아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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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협치 공감대…송영길·이준석 "억까 정치 말자"

22살 차이 나는 여야 대표가 처음으로 마주 앉았다. 국민의힘 이준석(36) 대표가 취임 일주일만인 17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58)를 예방한 자리는 약 30분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두 대표는 우선 여야 협치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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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욱, 오늘 국회 출석…윤석열 수사·이첩 공방 예상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한다. 김 처장은 이날 오전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야당 의원들이 대표 발의한 공수처법 일부 개정안을 놓고 법사위원들의 질의를 받을 예정이다. 앞서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은 공수처 검사를 인사위원회 추천이 아닌 처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은 처장이 차장을 제청할 때 단수로 하도록 규정하는 개정안을 각각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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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IT 기업들, 워싱턴서 누린 영광의 날들 끝났다"<WSJ>

미국 정보기술(IT) 업계가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누렸던 영광의 날들이 이제는 옛날이 됐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진보 성향의 반(反)독점 투사로 평가되는 리나 칸 컬럼비아대 로스쿨 교수를 독점 규제기관인 미 연방거래위원회(FTC) 위원장에 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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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TX-C 우선협상자 현대건설 컨소시엄…왕십리·인덕원역 제안

경기도 양주 덕정과 수원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17일 GTX-C 노선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평가 결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달 18일 해당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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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부부 체외수정시술 건강보험 급여 20회로 확대
이달부터 난임 부부의 체외수정 시술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적용 횟수가 20회로 확대됐다. 시술 시 배아 종류를 구분해 지원했던 칸막이도 폐지했다. 보건복지부는 2일 아이를 기다리는 난임 부부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찾아가는 대화, 패밀리스토밍'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정책 내용을 공유했다. 그간 건보 급여가 적용된 체외수정 시술은 신선배아 9회, 동결배아 7회 등 총 16회였는데 배아 종류 구분을 없애고, 시술 횟수도 4회 더 늘렸다. 이로써 이달부터 신선배아와 동결배아 구분 없이 총 20회에 대한 체외수정 시술에 건보 급여가 적용된다. 인공수정에 대한 건보 급여는 기존대로 5회 적용된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에 대한 소득 기준이 폐지돼 더 많은 부부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가한 난임 부부는 난임 진단과 시술 과정에서의 신체적·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임신에 성공하더라도 출산을 준비하는 과정도 만만치 않다는 현장의 이야기를 전했다. 복지부는 이들의 이야기를 경청한 뒤 향후 정책을 마련하는 데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은 "앞으로도 긴밀한 현장 소통을 통해 간절히 아이를 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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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기능 주요지표 '사구체 여과율' 저하, 측정 방법 따라 예후 차이"
신장 기능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 중 하나인 사구체 여과율(eGFR)이 낮게 나타난 노인은 어떤 방법으로 여과율을 측정했느냐에 따라 예후에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신장이 1분 동안 깨끗하게 걸러주는 혈액의 양(정상 90~120ml)인 사구체 여과율은 근육에서 생성되는 노폐물로 신장을 통해 배출되는 크레아티닌의 혈중 수치를 근거로 측정된다. 그러나 크레아티닌 혈중 수치는 연령, 성별, 근육량 등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초기 단계의 신장 기능 저하 지표로는 부정확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크레아티닌처럼 신장을 통해 배출되는 단백질인 시스타틴C의 혈중 수치가 대신 사용되기도 한다. 시스타틴C는 비당화 단백질로 세포에서 항상 생성돼 일정량이 유지되며 신장을 통해서만 배출된다. 혈중 시스타틴C의 증가는 사구체 여과율의 감소를 나타내기 때문에 크레아티닌보다는 예민하게 사구체 여과율을 추적할 수 있다. 스웨덴 카로린스카 의과대학 의료역학·생물통계학과의 에두아르드 푸 교수 연구팀은 크레아티닌과 시스타틴C의 혈중 수치를 근거로 측정한 사구체 여과율이 낮게 나온 노인은 크레아티닌 혈중 수치만을 근거로 측정한 사구체 여과율이 낮게 나온 노인보다 예후가 나쁘다는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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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치료제 '엔허투', 급여적정성 인정…건보적용 관문 통과
유방암 치료제 엔허투가 건강보험 적용을 위한 관문을 통과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1일 열린 심의에서 한국다이이찌산쿄의 유방암·위암 등 항암 주사제 엔허투주100mg(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가 급여 적정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엔허투는 HER2(사람 상피세포 증식인자 수용체 2형) 양성 유방암, HER2 양성 위 또는 위식도 접합부 선암종에 대해 효능을 인정받았다. 엔허투는 일본 제약사 다이이찌산쿄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가 함께 개발한 신약이다. 작년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내성으로 다른 선택지가 없는 환자들을 위해 (엔허투) 정식 도입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속도를 내달라"는 요청이 올라오고 이에 5만여 명이 동의하면서 주목받은 바 있다. 엔허투는 앞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약가 협상,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건강보험 적용을 받게 된다. 한편 이날 약제급여평가위는 희귀질병인 유전재발열증후군 치료제인 한국노바티스의 일라리스주사액(카나키누맙, 유전자재조합)에 대해 크리오피린 관련 주기적 증후군(CAPS), 종양괴사인자 수용체 관련 주기적 증후군(TRAPS), 가족성 지중해 열(FMF) 등에 대한 효능을 인정해 급여 적정성이 있다는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