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1차 접종률 30% 육박 '집단면역'에 한발짝…내달부터 속도 빨라질듯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1천500만명을 넘어서면서 접종률도 30%에 육박하고 있다. 백신 수급 상황을 고려해 이달 말까지는 2차 접종에 집중하고 내달부터 다시 1차 접종에 속도를 낼 예정이지만 현재 30세 미만에 대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일부 진행되고 있는 데다 아직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모더나 백신 접종분과 잔여백신 활용분까지 포함하면 이달 중 30%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정부는 상반기 목표(최대 1천400만명)를 조기에 초과 달성한 만큼 9월까지 누적 3천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 11월 집단면역 형성 목표도 다소 앞당겨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문보기: http://yna.kr/wIRZpK8DAQG

■ 오늘 400명 아래…5인금지 풀고 수도권 자정 영업에 재확산 우려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검사건수 증감에 따라 하루 확진자 수가 여전히 200명 안팎까지 큰 차이가 나지만 박스권의 상·하단선은 계속해서 낮아지는 상황이다. 주간 단위 최다 확진자 수는 700명대에서 600명대를 거쳐 500명대까지 내려왔다.

전문보기: http://yna.kr/gKRUpK5DAQ-

■ 윤석열 측, 'X파일' 의혹 논란에 "대응하지 않을 것"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20일 윤 전 총장과 관련한 의혹을 정리한 것이라는 이른바 'X파일'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전 총장 측 이상록 대변인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X파일'의 실체가 있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이번 건에는 대응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대변인은 이동훈 전 대변인이 선임 열흘 만에 사퇴한 데 이어 'X파일'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윤 전 총장의 대권 도전 선언이 미뤄질 가능성이 있는지를 묻는 말에 "그러지는 않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전문보기: http://yna.kr/dKRBpKZDAQK

■ 경선연기 문제 결론 못낸 민주당 22일 의총…전면전 속 내홍 극심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22일 의원총회를 열어 경선 연기 여부를 더 논의키로 했다. 이날 최고위에서 결론 도출이 불발되면서 당이 부동산 터널을 빠져나오자마자 경선 연기 문제를 놓고 내홍의 늪에 빠진 양상이다. 의총에서 경선 연기파와 불가파간 세대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송영길 대표의 리더십이 또한번 시험대에 놓였다. 민주당은 이날 밤 여의도 당사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고용진 수석대변인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경선연기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려 했으나 당내 찬반 대립이 치열한 만큼 의총을 통해 의견 수렴 과정을 더 거치기로 한 것이다.

전문보기: http://yna.kr/rKRGpKNDAQu

■ 경기소방본부장 "쿠팡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 작동 8분간 지체"

지난 17일 발생한 쿠팡 경기 이천 덕평물류센터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의 작동이 8분간 지체됐다는 소방관계자의 발언이 나왔다. 이상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20일 이번 화재로 순직한 김동식(52·소방령) 구조대장의 빈소를 찾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의 면담 과정에서 "최종 결과가 나와야 알겠지만, 소방이 조사한 바로는 스프링클러 작동이 8분 정도 지체됐다"고 밝혔다. 그는 스프링클러가 수동으로 폐쇄돼 있었다는 일부 언론 보도가 있다는 이 대표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전문보기: http://yna.kr/4KRVpKBDAQm

■ 너도나도 잡코인 정리…한달새 66% 코인 증발한 곳도

가상화폐(코인) 거래소마다 이른바 잡(雜)코인 정리에 나선 가운데 유력 거래소 원화 시장에서 일주일 안에 최소한 10개 코인이 또 사라질 전망이다. 앞서 일정 자격을 갖춘 곳에서조차 한 달도 안 되는 기간에 전체 60%가 넘는 코인을 상장 폐지한 곳도 있다. 그만큼 우후죽순으로 코인을 상장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전문보기: http://yna.kr/RKRdpKuDAQZ

■ 류현진, 볼티모어전 7이닝 1실점…네 번째 도전 만에 6승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34)이 불안했던 모습을 털어버리고 네 번째 도전 만에 시즌 6승(4패)을 수확했다.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3피안타(1홈런) 1볼넷 4탈삼진 1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7-4 승리를 이끌었다. 류현진은 올 시즌 4번째로 7이닝을 던졌다. 아울러 평균자책점을 3.43에서 3.25로 끌어내렸다.

전문보기: http://yna.kr/5yRipKEDAQC

■ 낮 가장 길다는 하지…맑고 덥지만 강원지역 비

절기상 1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하지(夏至)이자 월요일인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강원도는 대체로 흐리며 경기동부, 경북동부와 함께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9.3도, 인천 18.7도, 수원 18.5도, 춘천 18.6도, 강릉 18.7도, 청주 20.7도, 대전 19.7도, 전주 19.4도, 광주 20도, 제주 21.8도, 대구 20.8도, 부산 21.3도, 울산 19.6도, 창원 19도 등이다.

전문보기: http://yna.kr/8yRJpKgDAQ2

■ DSR 대출 규제에 미래소득 반영, 자영업자는 제외되나

가계대출 규제에 미래 소득(소득 증빙 기반)을 반영해 대출 한도를 정하는 대상에 자영업자가 제외될지 주목된다. 금융당국은 미래 소득 인정 대상에 자영업자도 포함한다는 입장이나 은행들은 자영업자의 미래 소득 예상에 필요한 자료가 마땅히 없다는 이유로 난색을 보이는 상황이다. 2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적용되는 가계부채 관리 대책에는 대출 한도를 산출할 때 미래 소득을 인정하는 방안이 들어있다.

전문보기: http://yna.kr/iSRWpKWDAPN

■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갑질하면 지자체가 조사ㆍ형사고발까지

아파트 주민 등이 관리사무소에 부당한 지시를 하거나 폭력을 행사했을 때 지자체가 즉각 조사하고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고발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관리사무소 인력이나 경비원 등에 대한 입주자대표회의나 주민들의 고질적인 갑질이 근절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1일 국회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대표발의한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했다.

전문보기: http://yna.kr/eKRXpKiDAQy

■ 작년 서울 택배량 27% 증가…식품 46%↑·육아 19%↓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서울 내 식품과 생활·건강용품 택배 물동량이 대폭 늘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반면 출산율 저하 영향으로 출산·육아용품 물동량은 유일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 빅데이터 인공지능(AI)연구소와 함께한 이런 내용의 분석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CJ올리브네트웍스(CJ대한통운 물동량 데이터 분석), 신한은행이 협업했다. 지난해 서울시 내 택배 물동량은 전년보다 26.9%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손소독제, 마스크 등 생활·건강용품이 52% 늘어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고, 이어 식품(46%), 가구·인테리어(39%), 도서·음반(31%), 스포츠·레저(29%)·패션의류(16%) 순이었다.

전문보기: http://yna.kr/FSRTpK0DAPV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전국 곳곳 병원서 '주 1회 휴진'…정부는 "의료개혁 완수"
전국 곳곳의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데 이어 주요 대학 병원들이 일주일에 한 번 외래진료와 수술을 중단하는 '주 1회 셧다운(휴진)'에 돌입한다. 이달 말 의대 모집 정원 확정을 앞두고 의대 교수들이 사직과 휴진으로 대정부 압박을 이어가는 가운데, 정부는 2천명 증원에서 물러섰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제는 의료계가 협상에 응해야 할 때라고 맞서고 있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을 포함해 전국 곳곳에서 일주일에 하루 요일을 정해 외래진료와 수술을 중단하는 대학병원이 속출하고 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 총회를 열고 오는 30일부터 '주 1회' 휴진하기로 결의했다. 서울아산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울산의대 교수협 비대위도 전날 총회에서 다음 달 3일부터 주 1회 휴진하기로 결정했다. 울산의대 비대위는 "장기간 비상 의료 상황에서 교수들은 정신적, 신체적인 한계로 인해 진료, 수술에 있어 재조정 될 수밖에 없다"고 배경을 밝혔다. 충남대병원·세종충남대병원 비대위는 이번 주부터 매주 금요일 외래진료를 휴진하기로 했다. 원광대병원 비대위도 오는 26일부터 매주 금요일 수술을 중단하기로 했고, 다음 달 3일부터 매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메디칼산업

더보기
뷰노 "AI 안구 뒷부분 영상 판독 설루션, 비급여 사용 가능해져"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는 안저(안구 뒷부분) 영상 판독 보조 설루션 '뷰노메드 펀더스 AI'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뷰노에 따르면 뷰노메드 펀더스는 AI를 기반으로 안구 속 뒷부분인 안저 영상을 분석해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녹내장 등 주요 실명 질환 진단에 대한 이상소견 유무와 병변 위치를 수초 안에 판독하는 의료기기다. 이 제품은 개발 전부터 허가 심사와 관련해 식약처 지원을 받는 혁신의료기기 1호로도 지정됐던 바 있다. 통합심사·평가를 통과하면서 이 기기는 의료 현장에서 3~5년간 비급여 사용이 가능해졌다. 회사는 향후 건강보험 정식 등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국내 영업과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현장 사용에 따른 실사용 데이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이번 결정으로 뷰노메드 펀더스 AI가 향후 건강보험에 정식 등재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며 "그간 다수 글로벌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 논문을 통해 우수한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해 온 해당 제품이 앞으로도 안저 검사 수검률을 높이고 환자 삶의 질 개선과 사회적 비용 절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