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오늘 거리두기 연장 발표…사적모임 4인 제한 '2주 더'

사적모임 가능 인원을 4인 이하로 제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내달 16일까지 2주 연장될 전망이다. 정부는 3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사적모임 인원을 4명 이하로,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제한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추가로 적용하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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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4년9개월 만에 풀려나…병실서 '사면·복권장' 직접수령

국정농단 사건 등으로 징역 22년을 확정받고 수감생활을 해온 박근혜(69) 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특별사면으로 31일 풀려났다. 2017년 3월 31일 구속된 이후 4년 9개월(1천736일) 만이다. 법무부는 사면의 효력이 발생하는 이 날 0시께 박 전 대통령이 현재 입원 중인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사면 절차를 진행했다. 박 전 대통령이 수감돼 있던 서울구치소의 유태오 소장 등 관계자들이 박 전 대통령이 입원 중인 병실을 찾아 A4 용지 1장 분량의 '사면·복권장'을 전달했고, 박 전 대통령이 이를 직접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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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코로나 거점전담병원 방문…병상확충 방안 논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병상확충 방안을 논의한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 고양에 있는 자인메디병원을 찾아 거점전담병원 지정에 따른 병원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들을 예정이다. 이 병원은 지난 21일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돼 내년 1월 초순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 후보는 일반 병실과 음압 병실 등을 둘러본 뒤 병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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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단양 천태종 총본산 찾아 불심 잡기

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31일 대한불교 천태종 총본산인 충북 단양 구인사를 방문해 불심 잡기에 나선다. 1박 2일간의 대구·경북(TK) 방문 일정을 마치고 전날 단양으로 이동한 윤 후보는 이날 오전 구인사에서 천태종을 중창한 상월원각 대조사의 탄신 110주년 봉축 법회에 참석한다. 윤 후보는 도용 종정예하, 총무원장 문덕스님, 종의회의장 무원스님 등을 예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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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체론 포화 맞은 공수처장…출범 1년도 안된 조직은 만신창이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은 초대 공수처장 지명 1주년인 3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사찰 논란을 둘러싸고 야당으로부터 집중포화를 맞았다. 고위공직자, 특히 검찰의 부정부패를 일소할 것이라는 국민적 기대를 안고 공수처장 자리에 올랐지만, '사찰' 논란까지 불거지며 조직을 아예 없애야 한다는 비판까지 듣는 상황이 됐다. 현실적으로 공수처 해체는 어려운 만큼 공수처의 발목을 잡았던 구조적 한계를 개선해 정상화를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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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부터 게임 셧다운제 폐지…청소년이 이용시간 자율 선택

여성가족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청소년의 심야 게임을 금지하는 이른바 '게임 셧다운제'가 폐지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청소년 보호법 일부개정법률 시행에 따른 것으로 새 청소년 보호법은 16세 미만 청소년에게 오전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인터넷 게임 제공을 제한하는 규정을 삭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또 인터넷게임 중독·과몰입 청소년뿐만 아니라 가족에게 상담, 교육, 치료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내용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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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겹고 고단한 서민들, 새해엔 더 큰 '상생과 배려를'

변이 바이러스로 2차 공습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밑 전 세계를 뒤덮은 채 '잃어버린 2년'이 속절없이 흐르고 있다. 양극화, 저출산·고령화, 지역소멸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지속하는 코로나19 팬데믹은 가공할 강도로 서민들의 삶을 위협한다. 백신 접종률이 늘고 치료제 생산 소식은 이어진다고 하지만 그것이 바이러스 절멸의 보증수표가 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진단도 잇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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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NN "끝나지 않은 한국전쟁 곧 끝날 수도"…'정의용 발언' 주목

한미 양국 간에 사실상 종전선언에 대한 문안 합의가 이뤄진 상태라는 정의용 외교부 장관의 발언이 미국 언론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CNN은 30일(현지시간) '한국 전쟁은 끝나지 않았지만 곧 끝날 수도'(The Korean War is not over, but it might soon be)라는 제하의 인터넷판 기사에서 정 장관의 발언을 거론하며 한국 전쟁의 역사와 이후 남북 관계의 변화 과정, 향후 전망을 보도했다. 방송은 1950년 6월 25일 13만5천명의 북한군이 38선을 남침하며 전쟁이 시작됐고, 이어 미국이 주도한 유엔군이 남한을 지원하고 구소련과 중국이 북한의 뒤에 서며 양측이 현재의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교착 상태를 이어갔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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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부스터샷 간격 6→5개월로 단축…12∼15세 접종승인할듯"

미국 보건당국이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 접종 간격을 현행 6개월에서 5개월로 단축할 계획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관계자를 인용해 보건 당국이 현재 2회차 접종을 한 지 6개월 뒤 맞게 돼 있는 화이자의 부스터샷 접종 시기를 5개월로 단축하도록 허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는 성인이나 청소년 모두에 해당한다. 신문은 또 미 식품의약국(FDA)이 내년 1월 3일 화이자 부스터샷의 접종 자격을 12∼15세 청소년까지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지금은 16세 이상 청소년과 성인에게만 부스터샷이 승인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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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밑 추위' 전국 꽁꽁…전라·제주 눈 소식

올해 마지막 날이자 금요일인 3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추위가 이어지겠다. 전라권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오전까지 전북 남서부와 전남권 서부에는 눈이 내리고 제주도는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5∼10㎝, 전북 남서부·전남권 서부·제주도 산지 1∼3㎝, 전북(남서부 제외)·전남 동부 0.1㎝ 미만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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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수명 증가로 더 많은 질병 노출…소비자·보험사 준비해야"
고령자 사망률이 개선되고 기대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노후 건강과 의료비 부담이 늘어나므로 소비자와 보험사가 이에 적절히 대응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김규동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25일 '사망률 개선이 노후 건강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사망률 개선은 수명 연장보다는 노후 건강과 의료비 부담 증가 측면에서 의미가 더 크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작년 12월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10회 경험생명표에서는 남성 평균수명이 86.3세, 여성은 90.7세로 지난 생명표보다 각 2.8세, 2.2세 늘어났다. 경험생명표는 보험사의 통계를 기초로 사망, 암 발생, 수술 등에 대해 성별, 연령 등을 고려해 보험개발원이 산출하는 보험료율의 집합으로, 통상 3∼5년 주기로 개정된다. 연구원에 따르면 고령자의 사망률이 개선되면 연령별 질병 발생률이 동일하더라도 노후에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은 더 커진다. 여성의 경우 50세 이후 암 발생률이 개선돼 90세 이후에는 개선 폭이 10% 이상으로 확대되지만, 누적 암 발생자 수는 90세 이후에 오히려 증가하는데 이는 사망률 개선 효과 때문이다. 연구원은 "이는 기대수명이 증가하면서 건강수명과 기대수명 차이가 확대되는 현상과 유사하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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