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尹 김종인 빼고 간다, 오늘 선대위 해산 발표…"홀로 서겠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선대위를 완전 해산하기로 4일 결심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선대위를 아예 없애버리고 대선 때까지 최소 규모의 선대본부만 남겨두겠다는 것이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자연스럽게 해촉 수순을 밟게 되는 셈이다. 윤 후보는 5일 오전 11시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의 숙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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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광주에서 국가 비전·통합 메시지…이낙연 동행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5일 오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회의에 참석한다. 이 후보는 이번 행사에서 5·18 관련자, 상생 일자리 노동자, 문화예술인, 농민 등 참석자들의 의견을 듣고 국가 비전·통합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후보와 함께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은 이낙연 전 대표도 이번 행사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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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말 외환보유액 4천631억달러…2개월째 감소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한 달 사이 8억달러 가까이 줄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작년 12월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천631억2천만달러로 집계됐다. 11월말(4천639억1천만달러)보다 7억9천만달러 적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10월말(4천692억1천만달러) 사상 최대에 이른 뒤 두 달 연속 감소세다.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11월말 기준으로 세계 9위 수준이다. 중국(3조2천224억달러)이 가장 많고, 일본(1조4천58억달러)과 스위스(1조826억달러)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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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원으로 버틴 1인 자영업자…사업소득으로 가계지출 감당못해

작년 3분기 고용원 없이 혼자 일한 자영업자 가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첫해보다도 사업소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사업소득으로 가계지출을 감당하지 못해 정부 지원과 기타 근로소득으로 살림살이를 꾸렸다. 5일 연합뉴스의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작년 3분기 전국 1인 이상 가구(농림어가 포함) 가운데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1인 자영업자)가 가구주인 가구의 월평균 사업소득은 270만1천958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1인 자영업자 가구의 경우 월평균 가계지출(소비·비소비지출)이 290만1천860원으로 사업소득보다 많았다. 가구주의 사업소득만으로는 기본적인 가계 지출을 영위할 수 없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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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값 하락 조짐에 청약시장도 '빨간불'…지방 무더기 미달 속출

잘나가던 아파트 분양시장에 최근 적신호가 켜졌다. 지방을 중심으로 청약 미달 단지가 증가하고, '흥행 불패'였던 수도권에서는 미계약 단지들이 눈에 띄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올해부터 분양대금에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등 대출 규제가 대폭 강화된 가운데 집값 약세 지역도 늘고 있어 입주나 분양물량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미분양이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5일 한국부동산원의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에 분양된 대구·경북 등 지방 아파트 단지에서 무더기 미달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달 14∼16일에 청약한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 3차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358가구 청약에서 1, 2순위까지 모두 85명만 신청해 모집가구수를 채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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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역패스 도입 닷새 앞…유통업계, 인력충원 등 준비 잰걸음

유통업계가 오는 10일로 예정된 방역패스(코로나19 백신 접종증명·음성확인제) 도입 의무화를 앞두고 인력 충원 등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유통업계는 백신 접종률이 이미 90%를 넘어선 만큼 방역패스 적용에 따른 영업 타격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도입 초기 현장의 혼란과 고객들의 심리적 위축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과 대형마트들은 QR코드 확인을 위해 출입구에 배치했던 인력을 기존보다 1.5∼2배가량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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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디스플레이 OLED 기반 'QD 디스플레이' 美CES서 최초 공개

삼성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반 'QD-디스플레이'(Display)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2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삼성이 그간 개발해 온 QD-디스플레이를 외부에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삼성전자[005930] OLED TV 출시도 임박해 TV 시장의 판도 변화가 예고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CES 2022 개막을 하루 앞둔 4일(현지시간) 앙코르호텔 내 프라이빗 부스에서 국내 언론을 대상으로 QD-디스플레이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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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원 백신 접종 확인한 경찰…인권위 "기본권 침해"

경찰 지휘부가 일선 경찰관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사실상 강요하고 관련 정보를 취합해 인권을 침해했다는 진정을 국가인권위원회가 최근 일부 인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5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인권위는 지난달 열린 소위원회에서 일선 경찰관이 제기한 백신 접종 강요 진정은 기각했으나 백신 접종 신청 여부 등 개인의 정보를 수집한 것은 기본권 침해라는 취지로 인용 결정했다. 이번 진정은 경남 김해중부경찰서 직장협의회장인 김기범 경사가 지난해 4월 '김창룡 경찰청장과 이문수 경남경찰청장이 백신을 반강제적으로 맞게 해 직원들의 인권을 침해했다'는 취지로 제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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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다시 불붙었다…영·프·이탈리아 하루 확진자 거의 70만

새해 첫날 연휴 등으로 잠시 주춤했던 유럽 주요국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다시 크게 늘어 영국과 프랑스, 이탈리아에서만 하루 확진자가 70만명 가까이 추가됐다. 국왕 부부가 확신 판정을 받은 스웨덴과 그리스에서도 사상 최다 기록이 경신됐고 1주일 만에 확진자가 3배로 치솟은 독일에서는 방역 강화에 반대하는 전국적인 시위가 벌어졌다. 영국 정부는 4일(현지시간)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21만8천724명이라고 밝혔다. 영국 신규 확진자가 하루 20만명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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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 90년만에 美자동차시장 1위 내줬다…도요타 첫 '왕좌'

미국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가 90년 만에 처음으로 '안방'인 미국 자동차 시장을 다른 자동차메이커에 내줬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CNBC방송 등에 따르면 GM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총 221만8천 대를 팔아 일본 자동차회사 도요타(233만2천 대)에 밀렸다. 지난 1931년 경쟁사 포드를 꺾고 미국 시장 판매량 1위에 오른 GM은 이후 89년간 왕좌를 지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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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많은 구름 속 '소한'…제주·남해안 비

절기상 가장 춥다는 '소한'(小寒)이자 수요일인 5일은 전국이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제주도와 남해안은 흐리겠다. 아침부터 6일 새벽 사이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 오후부터 6일 새벽 사이에는 전남 남해안과 경남권 해안에 비가 오고, 경북 동해안 곳곳에는 눈이 날리겠다. 이날부터 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30㎜, 전남 남해안과 경남권 해안은 5㎜ 내외다. 제주도 산지에는 5∼20㎝의 눈이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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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처럼 늘어나고 금속만큼 전기 잘 통하는 바이오 신소재 개발
고무처럼 잘 늘어나면서 금속만큼 전기가 잘 통하는 첨단 바이오 신소재가 개발됐다. 한국연구재단은 가천대 이태일·경희대 오진영 교수, 미국 로렌스리버모어국립연구원 최원진 박사, 한국기술교육대 채수상 교수 등 공동 연구팀이 잘 섞이지 않는 두 물질인 고무와 금속을 화학 반응의 경로, 속도 등을 탐구하는 속도론적 방법으로 뇌 주름 형상의 '금속-탄성체 나노 구조체'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팀은 고무 탄성체 기판 위에 금속 박막을 증착(蒸着)하는 시스템에서, 고무와 금속 각각 물질의 증착 속도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화학 반응을 통제했다. 고무 분자들의 이동 속도와 증착되는 금속 원자들의 증착 속도 간 상대적 차이를 조절, 나노 니들(nano needle) 형태의 금속 구조체들이 매우 조밀하게 연결된 금속-탄성체 나노상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렇게 고무 탄성체 기판 표면에 형성된 금속-탄성체 나노상은 기판과 계면 사이의 큰 기계적 불안정성을 유도해 증착이 끝난 후, 수 시간에 걸쳐 마치 뇌 주름과 같은 형태의 표면 주름이 형성되는 것을 관찰했다. 이는 표면적이 넓어지는 효과를 얻는 동시에 금속-탄성체 나노상 내부의 특이한 나노구조를 통해, 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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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 대장암 발병·진행도 예방…면역반응 강화 작용"
항염증과 혈전 억제 등 효과로 많은 사람이 복용하는 아스피린이 면역체계의 암세포 감지 및 면역반응을 강화하는 작용으로 대장암 발병과 진행을 예방해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파도바대학 마르코 스카르파 박사팀은 23일 미국암학회(ACS) 학술지 암(Cancer)에서 대장암 수술 환자 230여 명의 조직 샘플을 이용해 아스피린 장기 복용이 대장암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스카르파 박사는 "복용한 아스피린은 수동적 확산을 통해 대장에서 상당량 흡수된다"며 "이 연구 결과는 아스피린이 염증 억제라는 고전적 약물 메커니즘 외에 암 예방 또는 치료를 보완하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인 아스피린이 다양한 암을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가 지금까지 다수 제시됐다. 또 아스피린을 매일 장기간 복용하면 대장암 발병률과 사망률도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정확한 작용 메커니즘은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대장암 수술 환자의 조직 샘플을 이용해 아스피린이 종양 미세 환경과 전신 면역, 암을 둘러싼 건강한 점막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2015~2019년 대장암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