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2학년 의대생이 유방암을 구분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 …
전남대 박재혁(의학과 2학년)씨는 유방자기공명영상을 활용한 라디오믹스 영상 분석 결과를 토대로 침윤암이 상피내암으로 저평가되었는지 여부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유방질환에서 많이 사용되는 핵생검은 조직의 일부를 얻는 방법으로, 침윤암이 저평가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다.
박씨를 제1 저자로 한 연구팀이 개발한 모델은 자기공명영상을 이용해 수술 전에 저평가 여부를 예측해 침윤암을 비교적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박씨는 의예과 2학년 당시 박일우 교수(영상의학교실)가 지도한 '의료 인공지능 코딩캠프'에 참여한 후 인공지능 의료영상연구실에서 꾸준히 연구를 진행해 왔다.
해당 논문은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Oncology'(영향력 지수 6.244)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