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트럼프 "호르무즈 한국 화물선 혼자 행동하다 공격당한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한국 화물선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단독으로 움직이다가 이란의 공격을 당한 것이라는 주장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행사에서 한국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43%의 석유를 조달한다고 하다가 "그런데 그들의 선박이 공격당했다. 그들은 선박의 대열에 없었고 혼자 행동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리고 그들의 선박은 어제 박살이 났다. 하지만 미국이 보호하던 선박들은 공격당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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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내 한국 선박 폭발·화재 사고를 계기로 한국에 군사작전 참여를 재차 압박했지만, 실무적으로 작전 실행 주체가 될 국방부는 신중론을 유지하고 있다. 사고의 원인조차 제대로 규명되지 않은 만큼, 이번 사태에 대한 상황 파악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우리 군이 호르무즈 해협 작전 참여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관측에도 아직은 거리를 두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서 "이란은 '해방 프로젝트' 작전과 관련한 선박 이동 문제와 관련해 한국 화물선 등 무관한 국가들을 향해 몇 차례 발포했다"며 "한국도 이 작전에 합류할 때가 된 것 같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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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가 하락에 실적 호조까지…S&P500·나스닥 또 최고치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 3대 주요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기업 실적 낙관론에 힘입어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56.35 포인트(0.73%) 오른 49,298.25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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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Inc, 1분기 영업손실 3천545억원으로 '적자전환'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Inc가 1분기 3천500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로 전환했다. 또 개인정보 유출 사고 등의 영향으로 활성 고객 수가 감소하고, 매출 성장세도 한 자릿수로 둔화했다.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Inc는 올해 1분기 매출이 12조4천597억원(85억400만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성장했다고 5일(현지시간)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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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병도 "연말까지 입법 전쟁…檢보완수사권, 소통·숙의 필요"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로 추대되는 한병도 의원은 후반기 국회 입법 문제와 관련, "입법 전쟁이라고 할 만큼 입법에 속도를 내서 올해 12월까지 주요 입법과제는 모두 끝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 의원은 국회에서 진행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1년이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추진에 있어 제일 중요한 골든타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6일 의원총회에서 차기 원내대표로 다시 선출돼 민주당 역사상 처음으로 연임에 성공한 원내사령탑이 된다. 이번 인터뷰는 단독 입후보로 사실상 의총에서의 추대 절차만 남긴 상황에서 지난 4일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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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힘 장동혁·송언석, 오늘 경기도 지방선거 필승대회 함께 참석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6일 경기도당 필승결의대회에 함께 참석한다. 장 대표와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 수원에서 열리는 도당 행사에서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 등 출마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오후에는 국회에서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조작 기소 특검법안 규탄 의원총회 및 '이재명 대통령 죄 지우기 특검 규탄대회'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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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바이오 조업 재개…노사 '준법투쟁' 시각차

삼성바이오로직스 노동조합이 6일 조업을 재개했지만 당분간 준법 투쟁을 이어가기로 했다.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 1∼5일 진행한 전면 파업을 마무리하고 이날 현장에 복귀했다. 닷새간 파업에는 조합원 4천명 가운데 2천8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별도 단체 행동 없이 조합원별로 평일 연차휴가를 내고 휴일 근무를 하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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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위, 설탕 담합 과징금 990억원 깎아줬다…"조사·심의 협조"

공정거래위원회가 약 3조2천억원 규모의 설탕 담합 사건을 제재하면서 과징금을 1천억원 가까이 깎아준 사실이 드러났다. 이는 공개된 의결서에서 확인된 금액이고, 비공개한 리니언시(자진신고 감경)가 있었다면 감경액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6일 CJ제일제당·삼양사·대한제당(이하 '제당 3사')의 설탕 가격 짬짜미 사건을 제재한 전원회의(주심 이순미 상임위원) 의결서를 보면 공정위는 과징금을 정하는 과정에서 1차로 산출한 금액(1차 조정 산정기준)의 20%씩을 감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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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대 그룹 보유 '비업무용 부동산' 100조원 넘어…삼성·롯데 순

국내 50대 그룹이 보유한 비업무용 부동산 규모가 100조원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50대 그룹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상장·비상장 계열사 374곳 가운데 2024∼2025년 2년 연속 비업무용 부동산(공시상 투자부동산) 가치를 공개한 181곳을 분석한 결과, 총액이 지난해 기준 106조2천839억원으로 전년보다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는 리츠(REITs·부동산간접투자회사)를 제외하고 2년 연속 공시가 가능한 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비업무용 부동산 가액은 취득가 기준 장부금액이 아닌 현재 시장 가치를 반영한 공정가치를 기준으로 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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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맑은 날씨 속 낮 최고 27도…일교차 15∼20도 주의

수요일인 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낮 최고 기온은 27도로 높겠다.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이고, 경상권은 20도 안팎의 기온차를 보여 주의가 필요하다. 기온은 당분간 최저 9∼14도, 최고 20∼25도의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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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의료 중단, 임종기 아닌 말기부터 선택할 수 있어야"
임종기에만 가능한 연명의료 보류·중단을 환자의 자기 결정권 존중을 위해 말기에도 선택할 수 있게끔 해야 한다고 의료계가 거듭 강조했다. 김장한 울산대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교실 교수는 지난 14일 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가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삶의 마지막 단계, 자기결정과 최선의 의료' 미디어포럼에서 이 같은 취지의 의견을 밝혔다. 연명의료는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하는 심폐소생술, 혈액 투석, 인공호흡기 착용 등 치료 효과 없이 임종 과정의 기간만을 연장하는 시술을 뜻한다. 김 교수는 연명의료 과정 등을 거쳐 사망한 42명 사례에 대한 유가족 및 의료진 인터뷰를 분석해 현행 연명의료결정법에 대한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생애 말기 환자의 가족과 의료진 간 갈등이 가장 두드러진 건 '인공호흡기 착용'이었다. 인공호흡기 착용을 해보지 않은 상태에서는 임종 과정인지 여부를 판단하기 쉽지 않고, 말기 환자의 인공호흡기 착용 중단은 임종 과정으로 판단되기 전까지는 허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현행 연명의료결정법은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만 대상으로 한다. 이때 '임종 과정'이 짧게는 수일에서 길게는 수주에 이를 수 있는 데다 불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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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병원協 "아티반 등 소아약 반복 품절…진료차질 우려"
소아청소년 병원 상당수가 소아 필수 의약품인 아티반의 공급 차질로 진료 대란이 벌어질 것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들은 아티반 등 소아 필수 약의 반복 품절 문제를 근절할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보건 당국에 촉구했다.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는 16일 연 기자회견에서 병원 35곳을 대상으로 한 이런 내용의 설문 결과를 공개했다. 협회 설문조사에서 '현재 귀 병원의 아티반 주사제 재고 상황과 그에 따른 진료 차질 정도는 어떤가'라는 질문에 12개 병원이 "이미 재고가 소진돼 응급 환자 발생 시 처치가 불가능한 상태"라고 답했다. 또 13개 병원은 "1∼2개월 내 소진 예정으로, 당장 7월 이전에 치료 대란이 벌어질 게 확실하다"고 응답했다. 병원 35곳 중 25곳(71.4%)이 현 상황을 위기로 본 것이다. 아티반은 뇌의 과도한 신경 흥분을 억제해 발작을 신속히 가라앉히는 벤조다이아제핀 계열 항발작제로, 현장에서는 아티반을 '응급실의 에어백'이라고 비유한다. 이처럼 임상적 중요성이 크기에 아티반은 현재 국가 필수의약품이자 퇴장방지의약품으로 지정돼 있지만, 국내에서 아티반 주사제를 공급해온 일동제약이 지난해 12월 생산 중단을 선언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