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5명 중 1명은 고혈압…"짜게 먹지 말고 규칙적 운동하세요"

 질병관리청은 세계 고혈압의 날(5월 17일)을 맞아 고혈압성 질환을 예방하고자 6대 예방관리수칙을 발표하고 생활 속 실천을 당부했다.

 고혈압성 질환은 혈압이 정상범위(수축기 혈압 120㎜Hg 미만이면서 이완기 혈압 80㎜Hg 미만)를 넘어 수축기 혈압 140㎜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 90㎜Hg 이상으로 높은 상태가 이어져 발 생하는 질환으로, 우리나라 사망원인 8위의 만성질환이다.

 특히 고혈압은 초기 증상 없이 서서히 혈관을 손상시켜 뇌질환, 심장질환, 콩팥병, 안질환, 혈관질환, 어지러움 등 여러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초기부터 철저한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

2023~2024년 고혈압 유병률 [질병관리청 제공]

 이에 질병청은 세계 고혈압의 날에 맞춰 ▲ 규칙적인 운동 ▲ 짜게 먹는 식습관 개선 ▲ 주기적인 혈압 측정 및 혈압약 복용 등 생활 습관 개선을 담은 6대 고혈압 예방관리수칙과 실천지침을 배포한다.

고혈압 예방 6대 생활수칙 [질병관리청 제공]

 또한 다양한 연령층이 편하게 볼 수 있도록 포스터와 카드뉴스 등을 만들어 질병청 누리집과 국가건강정보포털, 질병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홍보한다.

 7월 31일까지 대한고혈압학회와 공동으로 혈압 측정 캠페인을 벌이고,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이달 20일부터 7월 14일 사이에 지역별로 정해진 날짜에 주민을 대상으로 혈압측정 및 질환·건강생활실천 상담 등을 진행한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고혈압은 건강한 식단, 규칙적인 신체활동, 체중 관리 등 전반적인 생활 습관 개선이 핵심 전략"이라며 "평상시에도 6대 고혈압 예방관리수칙을 생활화하는 등 건강관리에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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