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브리병 환자 새 치료 길 열렸다…'엘파브리오주' 허가

식약처, 희귀의약품 수입 품목허가 승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희귀의약품 '엘파브리오주'(페구니갈시다제알파)에 대해 수입 품목허가를 내렸다.

 식약처는 희귀질환인 '파브리병' 치료에 사용하는 수입 의약품 엘파브리오주를 허가했다고 21일 밝혔다.

 파브리병은 '알파-갈락토시다제 A'라는 효소의 결핍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피부가 사마귀처럼 솟아오르는 혈관각화종과 복통, 단백뇨, 손가락·발가락 말단 통증, 무한증, 저한증, 청각·시력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약은 파브리병 확진을 받은 환자의 장기간 효소 대체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허가를 통해 파브리병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광동제약[009290]은 이탈리아 희소 질환 치료제 전문기업 '키에시'와 엘파브리오를 포함한 희귀의약품 3개 품목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사생활 침해·성범죄 우려에…복지부 입원실 남녀구별 폐지 철회
정부가 병원 입원실의 남녀 구별 의무를 폐지하려던 방침을 철회했다. 현행 제도는 유지된다. 보건복지부는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의 입법예고 기간에 제기된 국민 의견을 반영해 남녀 입원실 구별 규정 폐지안을 수정하겠다고 1일 밝혔다. 당초 정부는 법령과 의료 현장 간의 괴리를 줄이고자 남녀 구별 운영 기준 자체를 삭제하는 규칙 개정을 추진했다. 하지만 법안이 예고되자마자 통합입법예고센터 등 주요 게시판에는 환자들의 격렬한 반대 의견이 빗발쳤다. 입법예고 게시판에 글을 올린 국민들은 다인실 병실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행정이라며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환자들은 병실 안에서 옷을 갈아입거나 처치, 소변줄 교체 등이 빈번하게 이뤄지는데 커튼 한 장으로 이성과 공간을 공유하는 것은 사생활 침해이자 인권 침해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경각심이 높아진 불법 촬영이나 성추행 등 성범죄 위험에 대한 지적이 쏟아졌다. 이처럼 국민 여론이 악화하자 보건복지부는 결국 한발 물러섰다. 복지부는 일반 입원실의 남녀 구별 규정을 현행대로 명확히 유지하기로 방향을 틀었다. 다만 환자의 편의를 위해 꼭 필요한 경우에만 다른 환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메디칼산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