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아프리카 질병통제센터와 에볼라 대응 논의

  질병관리청은 2일 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진 카세야 아프리카질병통제센터(아프리카 CDC) 사무총장과 양자면담을 하고 에볼라바이러스병 대응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최근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과 우간다에서 발생한 에볼라바이러스병 등 신·재출현 감염병 위협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두 기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프리카 CDC는 최근 에볼라바이러스병 발생과 관련해 역학 정보와 위험평가 결과 등을 질병청과 공유해 왔으며, 질병청은 이를 국내 대응체계 운영에 활용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아프리카CDC 감염병 대응 공조 강화 사업'에 대한 협력 수요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 보건 안보 ▲ 공중보건 긴급 대응 ▲ 실험실 및 감시체계 강화 ▲ 전문가 교류 및 인력 파견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감염병 위협은 국경을 초월하는 만큼 국제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프리카 CDC와 협력해 에볼라바이러스병을 비롯한 신·재출현 감염병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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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풍선확장술 후 냉동치료, 기도 재협착 억제 효과"
기도 협착 치료를 위한 풍선확장술 후 냉동치료를 시행하면 재협착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울산대학교병원은 호흡기내과 이태훈·채강희 교수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성 기도 협착은 기도 삽관이나 폐결핵 후유증 등으로 기도가 좁아지는 질환으로, 심하면 호흡 곤란을 유발할 수 있다. 치료를 위해선 좁아진 기도 부위를 직접 넓혀주는 풍선확장술을 시행하는데, 확장술 후 상처가 아물고 다시 살이 차오르는 섬유화 반응으로 인해 재협착이 반복되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돼지 기도 협착 모델을 이용해 풍선확장술만 시행한 집단, 풍선확장술 후 냉동절제술을 병행한 집단을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냉동절제술을 병행한 집단에서 기도 직경이 더 넓게 유지되는 경향이 확인됐고, 염증과 점막 손상, 섬유화 정도 모두 유의미하게 낮게 나타났다. 분자 수준 분석과 세포실험 결과, 냉동치료가 흉터를 유발하는 핵심 단백질과 섬유화 관련 지표의 발현을 줄이고, 섬유화 세포의 활성을 저하하는 것이 확인됐다. 연구팀 관계자는 "냉동치료가 협착 재발 원인인 섬유화를 조절하는 효과적인 치료법임을 확인했다"며 "향후 임상 연구를 통해 근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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