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향신문 = "국정 방향 옳았다"는 윤 대통령, 그대로 간다 ▲ 국민일보 = "국민 뜻 못 살펴 죄송 더 낮은 자세로 소통" ▲ 매일일보 = 윤석열 '3대개혁' 사실상 물건너간다 ▲ 서울신문 = 尹 "저부터 잘못 국민 못살펴 죄송" ▲ 세계일보 = 尹대통령 "저부터 잘못… 더 소통할 것"▲ 아시아투데이 = 소통 강조한 尹 "저부터 민심 경청" ▲ 일간투데이 = 尹대통령 "저부터 민심 경청" ▲ 조선일보 = 서울대병원 산과 전임의 代 끊겼다 ▲ 중앙일보 = 윤 대통령 '그러나·하지만' 15번 4시간 뒤 "국민 뜻 못살펴 죄송" ▲ 한겨레 = 민심의 경고에도…윤 대통령 "국정 방향은 옳다" ▲ 한국일보 = 尹 "국민 체감 변화 부족" 성찰 없는 반성문 ▲ 글로벌이코노믹 = 환율 급등, 주가는 급락 '한국경제 비상' ▲ 대한경제 = 코스피 2600 위협 환율 장중 1400원 ▲ 디지털타임스 = 환율 1400원… 외국인 엑소더스 ▲ 매일경제 = 불붙은 美금리, 증시·환율 폭격 ▲ 브릿지경제 = 검은 화요일 ▲ 서울경제 = '워크아웃' 태영, 대주주 지분율 되레 2배 ▲ 아시아타임즈 = 환율·중동 겹악재…코스피 2%대 급락 ▲ 아주경제 = 삼성, 텍사스에 첫 공장
■ 美국방부 "美, 北·이란의 위협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여"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중동에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 정부는 북한과 이란 간의 핵·미사일 협력에 대해 "믿을 수 없을 만큼(incredibly) 우려해왔다"고 밝혔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이란이 핵무기와 탄도 미사일 개발과 관련해 북한과 협력하는 데 대해 어떤 우려를 갖고 있는지 질문받자 "분명히 그것은 우리가 믿을 수 없을 만큼 우려해온 사안"이라고 답했다. 1973년 수교한 북한과 이란은 '반미'라는 공통 분모와, 핵무기 보유 추구에 따른 서방의 제재라는 '동병상련' 속에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7005851071 ■ '다리 막고 고속도로 봉쇄'…美 주요도시서 親팔레스타인 시위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습한 이틀 뒤인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곳곳에서는 친팔레스타인 시위대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중단을 촉구하며 주요다리를 점거하고 고속도로를 봉쇄하는 등 시위를 벌였다. 캘리포니아주의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지난 15일 오전 7시 반부터 5시간 동안 시위대가 금문교(Go
"누구나 정확하고 쉽게 요리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 같네요."(안드레아 버튼 셰프) 이탈리아의 유명 셰프인 안드레아 버튼 셰프가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에 감자를 넣자 냉장고에 탑재된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이 '띵' 소리를 내며 팝업창에 감자를 띄웠다.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추천 레시피 중 '레몬소스 대구·감자 요리'를 선택한 버튼 셰프는 애니플레이스 인덕션으로 레시피를 보낸 뒤 이를 보면서 감자 요리를 시작했다. 수비드 요리용 진공팩에 담긴 재료를 넣은 냄비는 인덕션 어느 위치에 둬도 조리가 가능했다. 인덕션에 시트코일을 적용한 덕분이다.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막한 '유로쿠치나 2024' 삼성전자 부스에서 쿠킹쇼를 진행한 버튼 셰프는 "애니플레이스 인덕션이 개인적으로도 기억에 남았다"며 "7인치 디스플레이, AI 홈에서 바로 레시피를 보면서 요리할 수 있어 무척 편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밀라노 시내에서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 버튼 셰프는 "이미 삼성의 여러 빌트인 가전을 레스토랑에서 직접 사용하고 있는데 가전의 디자인과 품질에 만족한다"며 "많은 사람이 삼성의 AI 가전과 함께 여러 음식을 직접 만들며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공눈물 사용이 늘어나는 가운데 인공눈물 투여 후 렌즈를 착용해야 한다면 최소 15분은 기다려야 한다. 일부 인공눈물 성분이 렌즈에 달라붙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공눈물의 올바른 사용 정보를 안내했다. 인공눈물은 눈의 건조 증상을 완화하고 자극을 일시적으로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의약품으로, 카르복시 메틸셀룰로스 나트륨, 카보머, 포비돈, 폴리 소르베이트, 히프로 멜로스 등을 주성분으로 하는 제품은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다. 인공눈물은 직접 눈에 1~2 방울 떨어뜨리며 성분에 따라 1일 2~5회 사용할 수 있는데, 인공눈물을 사용하기 전 눈에 통증이 심하거나 안약에 의한 알레르기 증상을 경험한 경우, 의사 치료를 받는 경우, 임부나 소아에 사용할 경우에는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 또 인공눈물 성분이 렌즈에 흡착될 수 있어서 렌즈 착용은 피하는 것이 좋은데, 특히 벤잘코늄 염화물을 보존제로 포함하는 인공눈물이 그렇다. 만약 렌즈를 착용해야 한다면 투여 후 15분 이상 기다렸다 끼는 것이 좋다. 인공눈물을 사용하면서 안약이나 안연고를 추가로 사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5분 이상 간격을 두는 것이 권장된다. 특
정부가 두 달째 이어지는 의료 공백 상황에서 지역·필수의료 분야에서 일할 시니어 의사 모집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정부가 의료 공백을 메우고자 비상진료체계를 운영 중인 가운데 의료개혁을 위한 사회적 협의는 '험로'가 예상된다. 17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날 오후 서울 중구 소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시니어의사 지원센터'의 문을 열었다. 센터는 대학병원 등에서 근무한 경험이 많은 퇴직 의사 혹은 퇴직을 앞둔 의사들이 지역·필수의료 분야나 공공의료기관에서 계속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맡는다. 앞으로 센터는 필수의료 분야 진료·연구에 경험이 있는 시니어 의사를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의사 모집, 인력 풀(pool) 구축·관리, 의료기관 연계, 지역 필수의료 교육 등을 수행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대한의사협회(의협), 국립중앙의료원과 함께 사업을 하고 있었지만,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센터를 열었다"며 "비활동 50∼60대 의사가 4천여명이고, 상반기 기준 대학병원의 퇴직 의사는 130여명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시니어 의사 활용은 정부와 의료계가 지역·필수의료 분야 의사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우리나라에서 비만 인구는 꾸준히 느는 추세다. 보건복지부 통계를 보면, 국내 성인 비만율은 2019년만 해도 33.8%였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2022년에는 37.1%로 높아졌다. 성인 3명 중 1명꼴로 비만에 해당하는 셈이다. 비만에 대해서는 두 가지 시각이 공존한다. 그 자체로 질병이고 여러 가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적당히 살찐 사람이 오히려 더 건강하다는 의미의 '비만의 역설'이 있다. 하지만, 비만의 역설은 그 기준이 모호하고 질환마다 편차가 커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다. 이 때문에 비만은 비만대로 건강 위험 요인으로 보고, 몸이 대사적으로 건강한지를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표적인 가늠쇠는 대사증후군 여부다. 예컨대 허리둘레(남자 90㎝, 여자 85㎝ 이상), 공복혈당(100㎎/dL 이상), 혈압(수축기 130/이완기 85㎜Hg 이상), 중성지방(150㎎/dL 이상), 고밀도 콜레스테롤(남자 40㎎/dL, 여자 50㎎/dL 미만) 중 정상 범위를 벗어난 항목이 3개 이상이면 대사적으로 위험한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이처럼 대사적으로 위험 요인이 있는 사람이
서해 북단 연평도에 첫 목욕탕이 생겼다. 인천시 옹진군은 연평 커뮤니티 복합센터 1층에 연평목욕탕을 신설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새로 생긴 연평목욕탕은 남탕·여탕에 각각 18개씩의 탈의 사물함과 냉탕·온탕 등을 갖췄다. 옹진군은 건물 내외부 안전 점검과 3주간 시범 운영을 거쳐 지난 15일 목욕탕을 정식 개장했다. 그동안 연평도에는 공중목욕탕이 없어 주민들이 욕탕을 이용하려면 여객선을 타고 2시간 거리의 인천 내륙까지 가야 했다. 옹진군 관계자는 "복합센터에는 목욕탕 말고도 카페, 작은 영화관, 공유주방 등 다양한 시설이 있다"며 "연평도에 생긴 첫 목욕탕인 만큼 주민들이 편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쾌적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초기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투자와 멘토링을 통해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기관) 스파크랩은 바이오·건강 스타트업 육성에 특화한 플랫폼 '메디오픈랩'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메디오픈랩은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조성하고, 스파크랩이 바이오·건강 스타트업 발굴·육성 확대를 위해 출범한 전문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바이오랩'에서 운영하는 플랫폼이다. 서울 강서구 등촌동 건강관리협회 본회 내 조성된 메디오픈랩의 '공유 실험실'에는 20억원 상당의 최첨단 연구 설비와 건강 검진 데이터를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석 구역 등이 마련됐다. 입주사에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건강 스타트업의 사업화를 위한 스파크랩의 전문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약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메디오픈랩에는 스파크랩이 투자한 진캐스트, 이노제닉스, 제노플랜 등이 입주를 확정했다. 메디오픈랩은 현재 입주기업 8개사를 추가로 모집 중이다. 바이오·헬스 관련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혈액 테스트를 기반으로 하는 암 조기 진단법 '액체 생검'(liquid biopsies)과 정밀 의료·검진 분야 기업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내달 15일까지 입주가 확정
외국산 '영양제'(Dietary Supplement) 등 해외 직구(직접구매)로 구매할 수 있는 식품에 시력 저하나 부정맥과 같은 부작용을 일으키는 성분이 포함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들 성분이 포함됐거나 원료로 쓴 식품을 국내 반입할 수 없도록 했다. 식약처는 최근 해외직구식품심의위원회를 열고 항히스타민제의 일종인 '디펜하이드라민'(Diphenhydramine)과 독성 식물인 '노랑협죽도'(Cascabela thevetia)를 국내 반입 차단 대상 원료·성분으로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디펜하이드라민은 일시적 불면증의 수면유도제로 사용되기도 하는 일반의약품 성분으로, 많이 복용하면 심박 급속증, 시력 저하, 섬망, 호흡 억제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노랑협죽도는 주로 멕시코 등에서 관상용으로 재배되는 식물이지만, 뿌리와 잎, 씨앗 등에 독성물질이 있어 메스꺼움, 구토, 어지럼증, 설사, 부정맥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디펜하이드라민은 태국산 해외직구 식품에, 노랑협죽도는 멕시코산 해외직구 식품에 사용됐음이 확인됐다. 한편, 그동안 국내 반입 차단 원료·성분으로 지정됐던 '석류 씨'와 '라즈베리 케톤'(Raspberry Ketone
안전성평가연구소(KIT)는 '스쿠텔라레인'이라고 불리는 천연물 유래 플라보노이드가 종양 억제 단백질(PTEN) 및 히스톤 에이치원(Histone H1)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16일 밝혔다. 식물 '황금'에 포함된 스쿠텔라레인은 기존에 항염증과 세포 사멸 효과가 입증된 화합물이다. KIT 경남바이오헬스연구지원센터 허정두 박사 연구팀은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 연구팀과 유전자 및 단백질 분석 방법을 통해 스쿠텔라레인의 항종양 효과를 입증했다. 연구팀은 앞서 스쿠텔라레인이 항종양 조절자인 PTEN을 활성화해 간암 세포의 증식 및 전이를 억제한다는 사실을 밝힌 데 이어 히스톤 에이치원 단백질을 증가시켜 간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것을 추가로 발견했다. 따라서 스쿠텔라레인의 히스톤 에이치원과 PTEN 촉진을 활용해 간암 치료 전략을 구현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경남바이오헬스연구지원센터 하상은 박사는 "간암 신약 개발을 위한 후속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종양학 분야 전통 학술지인 'Oncology Letters'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