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서해안 해수에서 올해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고 16일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지난 9일 서천군 창선리 앞바다에서 채수한 해수에서 검출됐으며, 지난해(5월 10일)보다 한 달가량 빨리 검출된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2019년부터 최근 5년간 검출 시기(4월 12일∼5월 27일)와 비교해도 가장 이르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보통 해수 온도가 18도 이상으로 오르는 5월부터 검출되기 시작한다. 지난 9일 채수한 창선리 해수 온도는 24.5도였다. 연구원은 기후변화 영향으로 해수 온도가 상승하면서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출 시기가 빨라지는 것으로 분석했다. 비브리오패혈증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과 닿으면 비브리오패혈증에 걸린다. 1∼2일 정도 짧은 잠복기를 거쳐 급성 발열과 오한, 혈압 저하, 설사, 복통, 구토 등이 나타나고 24시간 이내에 피부 이상 증상과 원발성 패혈증이 나타난다. 감염될 경우 치사율이 50%에 달하는 만큼 상처 난 피부가 바닷물에 노출되는 것을 막고, 어패류 생식을 피하는 등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오늘의 증시일정](16일) ◇ 주주총회 ▲ 주식회사 어스앤에어로스페이스[263540] ◇ 추가 및 변경상장 ▲ 한국피아이엠(주)[448900](유상증자 10만5천672주 5천원) ▲ (주)MDS테크[086960](스톡옵션 4만6천626주 1천662원) ▲ (주)에이디테크놀로지[200710](스톡옵션 1만1천753주 2만7천389원, 스톡옵션 2천주 2만2천1원) ▲ (주)차백신연구소[261780](스톡옵션 8만4천669주 2천170원) ▲ (주)이랜시스[264850](스톡옵션 24만3천600주 1천478원) ▲ 주식회사 고바이오랩[348150](스톡옵션 6만주 2천522원) ▲ 주식회사 디티앤씨알오[383930](스톡옵션 40만주 4천750원) ▲ 현대자동차(주)[005380](주식소각) ▲ (주)에이피에스[054620](주식소각) ▲ (주)토박스코리아[215480](주식소각) ▲ 케이지모빌리티(주)[003620](CB전환 23만8천93주 5천40원) ▲ 씨제이씨지브이(주)[079160](CB전환 68주 2만1천455원, CB전환 79주 1만7천745원) ▲ (주)코디[080530](CB전환 131만3천628주 1천218원) ▲ (주)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오늘의 주요 일정](16일·화) [정치] ▲ 대통령 2024년도 제17회 국무회의(10:00 대통령실) ▲ 국무총리 국무회의(10:00 대통령실) 국민안전의 날 기념식(15:00 세종컨벤션센터) ▲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국무회의(10:00 대통령실) ▲ 국민의힘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제22대 국민의힘·국민의미래 국회의원 당선인 현충원 참배(08:30 국립서울현충원 / 서울특별시 동작구 현충로 210)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제22대 국회 국민의힘·국민의미래 당선자총회(10:00 국회 본관 246호)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4·16세월호참사 10주기 기억식(15:00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 / 경기 안산시 단원구 화랑로 259) ▲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원내 대책 회의(09:30 국회 본청 원내대표 회의실) 홍익표 원내대표, 4·16 세월호참사 10주기 기억식(화랑유원지 제3주차장) ▲ 녹색정의당 김준우 상임대표·김찬휘 공동대표,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15:00 안산 화랑유원원지 제3주차장) 장혜영 원내대표 직무대행, 의원총회(09:30 본관 223호) 장혜영 원내대표 직무대행,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15:00 안산 화랑유원원
▲ 경향신문 = 국민의힘 쇄신, 뼈저린 반성 뒤에 첫발 떼야 중동 전운까지 덮친 '3고' 경제 위기, 정부 비상대책 있는가 세월호 10년 더 멀어진 안전사회, 생명안전기본법 만들라 ▲ 국민일보 = 시장 지배력 남용해 이용료 58% 인상한 쿠팡의 횡포 득표율 한자릿수 차에 71석 희비, 소선구제의 맹점의료개혁, 총선 결과에 좌우될 일 아니다 ▲ 서울신문 = 여야 협치, 의료개혁부터 시작하라 세월호 10년, 우리 사회는 안전해졌는가 중동발 경제위기, 비상대응체제 전환을 ▲ 세계일보 = 조기 전대 가닥 與, '영남당' 환골탈태시킬 당 대표 세워라 돈봉투·李 대표 수사재판, 총선 결과 무관하게 속도 내야 전공의들의 복지부 차관 고소·경질 요구, 적반하장 아닌가 ▲ 아시아투데이 = 중동발 경제·안보 충격 최소화에 전력 기울여야 거대 야당도 연금개혁에 책임감 있게 나서야 ▲ 조선일보 = 비례 무효표 130만표 역대 최대, 이 선거법 폐지해야 해병대원 사망 수사 문제, 윤 대통령이 진상 밝히면 될 것 가장 시급한 민생 '의료 공백' 해결, 여야 합의로 물꼬 트길 ▲ 중앙일보 = 의대 증원 반대가 총선 민심이라는 의사들의 착각 지금 '당권 싸움' 할 때인가 … 여당의 영혼
▲ 경향신문 = 중동위기 타고 짙어지는 '3고' ▲ 국민일보 = 환율 1400원 눈앞 물가 불안 커진다 ▲ 매일일보 = 원희룡·이동관?… 尹 '쇄신' 의지있나 ▲ 서울신문 = 21대 국회, 의료·연금개혁은 끝내자 ▲ 세계일보 = 참패 수습 나선 국힘 비대위 구성 뒤 전대▲ 아시아투데이 = 이 "재보복 채비" … 美 "자제해야" ▲ 일간투데이 = '3개의 전쟁' 기로에 선 세계 서방·중동 '자제' 한목소리 ▲ 조선일보 = 美, 반도체 설계·생산라인 다 품었다 ▲ 중앙일보 = 마약 벨트검사 퇴직 후 '학생에 대마판매' 변호 ▲ 한겨레 = 그날 왜 '가만히 있으라' 했는지 엄마는 아직 답을 듣지 못했다 ▲ 한국일보 = 美 만류에, 이스라엘 '이란 보복' 시기 고심 ▲ 글로벌이코노믹 = 중동전 위기, 반도체 업황 회복에 새 '리스크' ▲ 대한경제 = 해외부동산 '위험 헤지'… 간접투자 붐 ▲ 디지털타임스 = 삼성 보조금 9조 美정부 파격지원 ▲ 매일경제 = 인색한 반도체 인센티브…韓, 美 5분의 1 그쳐 ▲ 브릿지경제 = '중동 리스크' 해운업계, 보험료 인상 덮친다 ▲ 서울경제 = 北 하루 161만건…사이버안보 뚫린다 ▲ 아시아타임즈 = 이란·이스라엘 '충돌'…
■ 중동불안·소비호조에 증시↓·채권금리↑…공포지수 5개월 최고 중동 정세 불안과 미국의 소비 호조 지속 영향으로 15일(현지시간) 미 국채 수익률이 치솟고 뉴욕증시가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8.13포인트(-0.65%) 하락한 37,735.11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 지수는 지난 8일 이후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연초 이후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6004552072 ■ "이스라엘, 전면전 유발하지 않는 고통스러운 보복 무게" 이란의 첫 직접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이 재반격 여부와 관련, 이스라엘 전시 내각이 전면전을 유발하지 않는 선에서 이란에는 '고통스러운 보복'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이스라엘 채널12 방송은 15일(현지시간) 전시 내각에서 다수의 보복 방식이 논의되고 있다면서 이 선택지는 모두 역내 전쟁을 촉발하지 않으면서 이란에는 고통스러운 방식이라고 전했다. 또 전시내각은 이 가운데서도 미국 등 동맹이 반대하지 않는 방식을 선택하려 한다고 방송은 덧붙였다.전문보기: https://www.y
보건복지부는 15일 '병상관리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지역 병상 수급 계획 평가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병상관리위원회는 시도별 병상 수급 및 관리계획이 정부의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2023∼2027)에 적합한지를 분석하고, 시도 관리계획을 조정·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이 위원회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산하 분과위원회로 의료계와 소비자단체, 환자단체 등이 참여한다. 전병왕 위원장(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주재로 열린 1차 회의에는 대한병원협회 신응진 정책위원장, 대한간호협회 박소영 위원, 한국YWCA연합회 구정혜 사무총장,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이은영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위원회가 구성되고 처음 열린 킥오프 회의로, 정부 기본시책의 주요 내용과 지역 병상자원 현황을 보고하고, 지역병상수급계획의 평가 방안 등이 논의됐다. 복지부는 앞으로 위원회를 2∼3차례 더 개최해 지역병상수급계획이 타당성이 있는지 등을 평가해 시도에 조정안을 전달할 예정이다. 전 위원장은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병상자원이 불균등하게 배분돼 있고, 여러 대학병원이 수도권 분원 설립을 추진해 의료인력과 자원의 쏠림, 지방 환자 유출 등이 빨라질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
보행 중에 생기는 인체 정전기와 전도성 고분자 나노 로드를 이용해 병원균에 오염된 물을 거의 완벽하게 정화하는 휴대형 물병이 개발됐다. 한국연구재단은 연세대 신소재공학과 김상우 교수와 중국 인민대·칭화대 공동연구팀이 '전기천공법'을 활용해 수인성 병원균을 사멸시키는 휴대용 장치를 만들었다고 16일 밝혔다. 전기천공법은 병원체의 인지질 이중막 주변에 강한 전기장을 가하면 전기장 주변에 이온이 축적되고, 축적된 이온이 강한 압축 응력을 형성해 인지질 이중막에 구멍을 형성하는 기술이다. 연구팀은 보행 시 발생하는 정전기로 전기장을 만들고, 이를 전도성 고분자 나노 로드로 극대화해 물통 속에 존재하는 병원체를 사멸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 보행 중 생기는 정전기는 보행 속도가 빠를수록 더 큰 전기장을 만드는데, 경보 수준의 빠른 걸음에서 493V의 전압을 얻을 수 있다. 이 기술로 정수된 물을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 표면에 구멍이 형성돼 완벽히 사멸된 것을 확인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휴대용 물병(장치)을 들고 10분 동안 보행했을 때 99.9999%의 병원체가 사멸됐고, 80회 이상 반복 실험에서도 성능이 유지됐다. 김상우 교수는 "수인성
서울 '따릉이'와 대전 '타슈' 등과 같은 공공(공영) 자전거를 타면 1㎞당 10원씩, 1년에 최대 7만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세계 자전거의 날'(4월 22일)을 일주일 앞두고 이런 내용을 담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에 따라 수송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37.8% 줄여야 하는 상황에서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요구로 마련됐다. 정부는 공공 자전거를 이용한 사람에게 1㎞에 10원씩, 1년에 최대 7만원의 탄소중립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탄소중립포인트는 현금처럼 쓸 수 있다. 내년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사업으로 성과를 확인한 뒤 후년부터 점진적으로 전국에 확대해 실시한다는 것이 정부 계획이다. 2022년 말 기준으로 71개 지자체가 공공(공영) 자전거를 운영 중이다. 공공 자전거 대수는 2016년 2만5천917대에서 2022년 6만4천907대로 2.5배로 증가했으며 연간 대여 횟수도 같은 기간 1천2만2천379건에서 5천84만4천014건으로 늘어났다. 정부는 공공 자전거나 기업이 운영하는 공유 자전거 이용으로 탄소 배출량이 줄어든 만큼 자
"중앙은행이 제일 곤혹스러운 점은 사과 등 농산물 가격이 높은 것은 기후변화가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12일 기자간담회에서 농산물 물가 수준이 높다면서 한 말이다. 실제 전 세계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나 극한 날씨로 농작물 생산이 감소해 먹거리 물가가 오르는 '기후플레이션'(클라이밋플레이션·climateflation)이 현실화하고 있다. 커피와 카카오, 설탕, 올리브유 할 것 없이 극한기후 때문에 주산지 작황이 부진해지면서 글로벌 가격이 치솟아 식탁 물가를 위협하고 있다. 한국이 연간 1조5천억원어치를 수입하는 커피 국제 가격도 심상치 않다. 동남아, 특히 베트남과 인도네시아가 극심한 가뭄으로 커피 생산에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인스턴트 커피에 많이 들어가는 비교적 값싼 로부스타 커피는 가격이 역대 최고로 치솟았다. 글로벌 커피 벤치마크인 런던 로부스타 선물 가격은 지난 12일 t(톤)당 3천948달러로 사상 최고로 뛰었다. 이는 1년 전보다 60% 넘게 오른 것이다. 주요 공급처인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량 감소로 공급 부족이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세계 1위 로부스타 생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