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연준위원들, 기준금리 고점 도달 인식…"올해 금리인하 적절"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은 지난달 열린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고점이거나 고점 부근이라는 견해를 공유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위원들은 2024년 중 금리 인하가 이뤄지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하면서도 경제에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인 만큼 추가 금리 인상도 정책 선택지에서 내려놓지 않겠다는 신중한 견해를 나타냈다. 3일(현지시간) 미 연준이 공개한 12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향후 통화정책 전망에 대해 논의하면서 "기준금리가 이번 긴축 사이클의 고점이거나 고점 부근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판단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04007500072 ■ 국민연금 수급자 절반 한달에 40만원도 못받아…평균 62만원국민연금 노령연금을 받는 사람의 절반 이상은 매달 받는 수급액이 40만원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집계됐다. 수급자는 계속 늘지만, 가입자는 지난해부터 감소세로 돌아서 보험료 적정화 등 국민연금 개혁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4일 국민연금공단이 최근 내놓은 국민연금 공표통계
■ 민주, 오전 비상 의원총회…李 피습 후속 대책 논의 더불어민주당은 3일 오전 국회에서 비상 의원총회를 열어 이재명 대표의 피습과 관련한 대책을 논의한다.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전날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방문 일정 중 이 대표가 습격당한 경위와 수술 예후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전날 사건 현장에서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치료를 받은 뒤 이후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져 내경정맥 손상이 확인돼 2시간가량 혈관 재건술 등의 수술을 받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02156500001 ■ 日이시카와 강진 사망자 최소 57명으로 늘어…부상자 130여명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能登) 반도에서 지난 1일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으로 최소 57명이 사망했다. 3일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시카와현 당국은 이날 0시 기준으로 강진 사망자가 57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역별 사망자 수는 와지마(輪島)시 24명, 스즈(珠洲)시 22명, 나나오(七尾)시 5명 등이다.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03011900073 ■ 올해 국민연금·기
■ 日 강진으로 최소 4명 사망·수십명 부상…밤새 여진 지속 새해 첫날인 1일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한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能登) 반도에서 2일 새벽까지 여진이 지속됐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에서는 이날 새벽 오전 4시 42분께 규모 4.9의 여진이 일어났다. 이 지진으로 대부분의 사람이 놀라는 수준인 진도 4의 흔들림이 발생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02006100073 ■ [인터뷰] 이낙연, 탈당 시점에 "금명간 표명…합류 인사들 늘 것" 신당 창당의 길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2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탈당 시점에 대해 "금명간 거취를 표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재명 대표가 자신의 탈당을 만류하며 "무엇보다 중요한 건 단합"이라고 강조한 데 대해선 "단합 자체는 소중한 가치지만 나쁜 단합은 해악"이라고 했다. 당내 현역 의원들의 신당 합류 전망에 대해선 "당사자들에겐 굉장히 고통스러운 선택"이라며 "남이 함부로 재촉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시기에 따라서 합류하는 인사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전문보기:
■ 故이선균 오늘 영면…비공개 발인 후 화장·유해 봉안 24년간 팬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천생 배우' 이선균이 48세를 일기로 29일 영면에 든다. 이선균의 유족과 동료들은 이날 정오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이선균의 발인식을 언론사에 비공개한 상태로 엄수한다. 이후 수원시연화장에서 화장하고 유해를 경기 광주 삼성엘리시움에 봉안할 예정이다. 1999년 데뷔한 이선균은 오랜 무명 시절을 보내고 2007년 드라마 '하얀 거탑', '커피 프린스 1호점'에 잇따라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28172800005 ■ 한동훈, 오늘 김의장·이재명 예방…첫 비대위도 주재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김진표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각각 예방한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에 김 의장을 먼저 예방하고, 오후에는 이 대표를 찾아가 만날 예정이다. 한 위원장과 이 대표가 만나는 자리에서는 전날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쌍특검'(김건희 여사·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과 이 대표 관련 수사 등에 대한 언급이 나올지 주목된다.전문보기: https
■ '쌍특검' 오늘 국회 본회의 자동 상정…여야 표결 대치 국회는 28일 본회의를 열고 이른바 '쌍특검' 법안을 표결한다. 쌍특검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특검과 대장동 50억클럽 의혹 특검 법안이다. 지난 4월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지정됐고, 본회의 숙려기간(60일)이 지나 국회법에 따라 이날 본회의에 자동 상정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27151000001 ■ 이재명-정세균 회동…'이낙연측 제보' 파문 속 수습 논의 주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28일 낮 서울 시내 한 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하고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당 내홍 수습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자리는 이낙연 전 대표가 신당 창당을 공식화하고 이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등 당내 분열상에 따른 원심력을 차단하기 위한 통합 행보의 일환이었다. 하지만 전날 이 전 대표의 최측근이 이 대표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언론에 최초 제보했다고 밝히면서 친명(친이재명)계가 격분한 가운데 이뤄지는 만남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
■ 총선 100일 앞으로…여야, 의회권력 '탈환 vs 수성' 사활 의회 권력 지형을 새롭게 재편할 제22대 총선이 새해 첫날 기준으로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2년 만의 전국단위 선거인 이번 총선은 출범 3년 차를 맞는 윤석열 행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인 동시에 입법부를 장악한 야당에 대한 평가라는 의미가 병존하면서 여야 모두 냉엄한 민심의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25051700001 ■ 이준석, 오늘 국민의힘 탈당·신당 창당 선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서울 노원구에서 국민의힘 탈당 및 신당 창당 기자회견을 연다. 이 전 대표는 이날 노원구 상계동의 한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탈당 후 신당 창당 등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이 전 대표는 신당 창당준비위원회를 띄워 내년 1월 초·중순께 창당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26134700001 ■ 국회, 김홍일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도덕성·자질 검증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7일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 [2024전망] 재편되는 의회 권력…'국정안정 vs 정권심판' 대격돌 국회 권력 지형을 재편할 제22대 총선이 내년 4월 10일 치러진다. 윤석열 정부 3년 차에 열리는 이번 총선이 중간평가 성격을 띤 만큼 지난 대선에서의 '윤석열 대 이재명' 구도가 총선에서 재현될 가능성도 크다. 즉 의회 권력을 되찾아 미완성인 정권 교체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겠다는 여권 및 그 지지자들의 염원과 이번 총선에서 대선과 지방선거 패배를 설욕해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에 제동을 걸겠다는 야권의 바람이 정면충돌할 수 있다는 의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22110200001 ■ 국민의힘, 오늘 한동훈 비대위원장 임명안 의결 국민의힘은 26일 온라인으로 전국위원회를 열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과 비대위 설치 안건을 의결한다.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를 통해 한 지명자 임명안이 가결되면 공식적으로 한 지명자가 비대위원장으로 임명된다. 투표 결과는 이날 오후 1시께 발표된다. 다만 비대위원장에 임명된다고 해서 당이 곧바로 '한동훈 비대위' 체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최대 15명인 비대위원 인선이 완료돼야 한다.전문보기:
■ 동짓날 '영하 15도 안팎' 출근길 한파 절정…전라·제주에는 눈 연중 낮이 가장 짧은 동지(冬至)이자 금요일인 2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 북부, 경북 북부 내륙의 아침 기온은 영하 15도 안팎으로 떨어지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13.8도, 인천 -13.2도, 수원 -13.3도, 춘천 -14.8도, 강릉 -10.8도, 청주 -11.9도, 대전 -12.9도, 전주 -9.7도, 광주 -8.3도, 제주 2.1도, 대구 -9.2도, 부산 -7.6도, 울산 -7.7도, 창원 -9.0도 등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22005400034 ■ 월급 한 푼도 안 쓰고 15년 모아야 서울서 '내집 마련' 지난해 기준으로 서울에 집을 사려면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15.2년 모아야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금리 인상 등 여파로 집값이 하락했지만, 서울에서 집을 사는 데 걸리는 시간은 더 늘었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전문
■ '최강 한파·대설' 중대본 2단계…계량기 동파·곳곳 통제 전국에 한파가 몰아치고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서부 등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수도계량기 동파사고가 잇따랐다. 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기준 계량기 동파사고는 서울 26건, 경기 37건, 인천 3건 등 모두 72건 발생했다. 이중 45건은 복구가 완료됐고 나머지는 복구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지만 19일 한랭 질환자가 5명 발생해 이달 1일부터 누적 환자 수가 81명으로 늘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20171551530 ■ 김정은 "적 핵도발에 주저없이 핵공격 불사"…ICBM 발사부대 격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부대를 격려하며 핵 공격을 받으면 핵으로 보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 18일 단행된 ICBM 화성-18형 발사 훈련에 참여했던 미사일총국 제2붉은기중대 군인들을 지난 20일 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로 불러 축하 격려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에 중대가 당의 전투명령을 받들고 과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