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오늘부터 수도권 4단계…오후 6시 이후 2명만, 결혼-장례식엔 친족만

수도권에서 오후 6시 이전에는 4명, 오후 6시 이후로는 2명까지만 모일 수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12일 시작됐다. 오후 6시 이전 4명이 식당이나 카페를 방문했더라도 6시가 넘으면 2명은 자리를 떠야 한다. 이는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수도권의 거리두기를 최고 수위로 끌어올린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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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부터 입영장병 화이자 접종…55∼59세 모더나 사전예약 시작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하반기 접종에는 아직 속도가 붙지는 않고 있다. 50대와 교육·보육 종사자, 고3 및 고등학교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1차 접종이 이달 말에 몰려 있는 탓이다. 11일 0시 기준으로 누적 1차 접종자는 1천558만6천442명(30.4%)이며,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587만1천559명(11.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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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 오르는 20대 대선…12일 대선 예비후보 등록 시작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12일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내년 3월 9일에 치러지는 대선에서 당선되는 후보자는 두 달 뒤인 5월 10일 대통령에 취임한다. 여야 모두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레이스에 돌입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예비경선(컷오프)을 거쳐 대선 예비후보 8명 중 6명을 가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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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뛰는 수도권 집값…강남권이 끌고 외곽지역 따라가고

"집값이 오를 만큼 올랐다고 생각했는데, 재건축·GTX 등 호재가 계속 공급되면서 요즘은 다시 집값이 오르고 있어 상승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겠습니다."(노원구 상계동 H 공인 대표) 2·4 주택 공급대책 발표 이후 주춤했던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오히려 최근 더 강해진 모습이다. 정부의 다중 규제와 공급 대책, 집값 급등에 따른 피로감에 '거래절벽' 상황은 심화하고 있지만, 집값은 여전히 진정되지 않아 무주택자와 정책 당국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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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 MZ세대 1인가구 월소득 350만원…지원금 못 받을듯

정부가 가구소득 하위 80%를 대상으로 국민지원금 지급을 준비하는 가운데 MZ세대(1981~2000년 출생) 직장인 1인 가구는 대부분 지급 대상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저소득층 독거노인이나 미취업 청년 비중이 높은 1인 가구의 특성상 직장이 있는 사람은 소득 상위 20%에 속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12일 연합뉴스의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가구주가 40세(1981년생) 이하인 취업자 1인 가구의 올해 1분기 월평균 소득은 350만2천754원, 가구주 평균 연령은 31.2세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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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처드 브랜슨, 첫 우주관광 성공…억만장자 '스타워즈' 개막

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우주 관광 시범 비행에 성공했다. 브랜슨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서부 기준 오전 7시 40분께(현지시간) 자신이 창업한 버진 갤럭틱의 우주 비행선 'VSS 유니티'를 타고 하늘로 날아올랐다. 'VSS 유니티'는 500여 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모선인 'VMS 이브'에 실려 미국 뉴멕시코주 스페이스포트 우주센터에서 이륙했고 1시간 뒤 지상에 무사히 착륙했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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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종착점…오늘 밤∼내일 새벽 결론 낼 듯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가 종착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최저임금위원회는 1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9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저임금법상 최저임금의 최종 고시 시한이 8월 5일이기 때문에 이의 제기 절차 등을 고려하면 최저임금위는 늦어도 7월 중순에는 최저임금을 의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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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수처, '스폰서 검사' 김형준 수뢰 혐의 재수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른바 '스폰서 검사'로 불렸던 김형준(51) 전 부장검사의 뇌물 혐의를 직접 수사하기로 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지난 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김 전 부장검사를 정식으로 입건했다. 검찰이 이첩한 사건을 직접 수사하기로 한 것이다. 김 전 부장검사는 2016년 3∼9월 옛 검찰 동료인 박모(51) 변호사의 범죄 혐의를 무마해 주는 대가로 3차례에 걸쳐 4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공수처는 박 변호사도 함께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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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경심 항소심 재판 오늘 마무리…다음달 선고 유력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관련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항소심 재판이 12일 마무리된다. 서울고법 형사1-2부(엄상필 심담 이승련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업무방해와 사문서 위조·행사,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정 교수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한다. 결심 공판은 검찰과 피고인 양측의 최후 의견을 확인하고 변론을 종결하는 절차다. 검찰이 형량에 대한 의견을 밝히는 구형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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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업 임원 더 젊어졌다…"4명중 1명이 50세 이하"

국내 대기업에서 50세 이하의 임원 비중이 전체의 4분의 1에 육박했다. 그러나 50세 이하 임원의 증가세는 약해지며 최근 대기업에서 유행하던 세대교체 바람이 다소 주춤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12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지난해 결산 기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1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334곳의 임원 1만3천567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50세 이하인 임원(DUF·Director Under Fifty)의 수는 24.7%인 3천360명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임원 4명 중 1명은 50세 이하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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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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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처럼…"전담간호사 역할 정립해야"…복지부 "제도화 시행"
의료기관에서 특수분야 간호를 전담하는 간호사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간호사의 역량 개발을 위해 분야별 교육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10개 분야 전담간호사 교육을 실시하는 미국과, 19개 분야 인정간호사 교육제도를 운영하는 일본처럼 한국에서도 교육을 통해 전담간호사의 전문 역량을 본격적으로 개발하자는 것이다. 복지부는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등 정부의 의료개혁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전담간호사 확대가 필요하다며, 다른 직역과의 논의를 통해 전담간호사를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대한간호협회(간협)은 18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간호사 역량 혁신방안'을 주제로 의료개혁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전담간호사'란 지난 2월 시작된 전공의 집단 병원 이탈로 발생한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정부가 의사 업무 일부를 간호사에게 위임하면서 이들에게 붙인 가칭이다. 'PA 간호사'나 '진료지원인력'이라고도 불리는 이들은 이전에도 의료현장에서 수술장 보조 및 검사시술 보조, 검체 의뢰, 응급 상황 시 보조 등 의사의 의료행위 일부를 암암리에 대신해왔다. 전공의 사직으로 일손이 부족해지자 정부는 지난 2월 27일부터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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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1차 방어기관 피부 모사한 기능성 상피 '오르가노이드' 개발
국내 연구진이 우리 몸의 1차 방어기관인 피부를 모사한 기능성 상피 오르가노이드(organoid)를 개발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환경질환연구센터 이정운 박사 연구팀이 상처 치료를 촉진하는 3차원 피부 상피 모델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오르가노이드는 인체 장기 등에서 추출한 조직 샘플이나 줄기세포를 3차원으로 증식해 만든 장기유사체로, 생체 내외의 특성을 모사할 수 있어 질병 메커니즘 연구, 신약개발과 같은 다양한 바이오 분야에서 활용 중이다. 그동안 피부 상피 연구는 사람 표피에서 분리한 각질형성세포를 2차원 배양한 세포주를 이용했지만, 세포 간 상호작용과 같이 세포 본연의 생리 조건을 모사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마우스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이용해 피부 상피 오르가노이드를 만들어 피부재생 효과를 확인했다. 개발한 오르가노이드는 다량의 세포 외 소포체를 분비해 상피세포 배양 복합체보다 우수한 상처 치료 효과를 나타내며 피부질환 모델로서 활용 가능성을 높였다, 나아가 첨단치료제 개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정운 박사는 "생체 외 피부 모델을 통해 질병, 노화 등 피부재생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물질 평가뿐만 아니라 치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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