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청해부대 301명, 수송기 2대로 오늘 귀국…전원 유전자증폭 검사

사상 초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천400t급)의 장병 전원이 20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다. 장병들은 전날 함정이 정박해 있는 아프리카 해역 인접 국가의 공항에서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KC-330) 2대에 나눠 탑승해 귀국길에 올랐다. 수송기 내부는 출발 전 격벽 설치 등 감염병 예방 및 방역 작업을 마쳤고 현지 병원에 입원했던 16명도 모두 수송기에 탑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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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밤 8시부터 50∼52세 사전예약…모더나 또는 화이자 접종

만 50∼52세를 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20일 시작된다. 모더나 백신이 당초 예상보다 다소 늦게 공급됨에 따라 50대 접종에는 기존에 계획했던 모더나 외에 화이자 백신도 쓰이게 됐다. 또 대기업 사업장 자체 접종에 쓰일 백신도 모더나에서 화이자로 줄줄이 변경되고 있다. ◇ 53∼54세 어제, 50∼52세 오늘…내일 밤 8시부터 24일까지는 50대 모두 예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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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포] 지하철서 '노 마스크'…일 20만명 확진 전망에도 규제 푼 영국

영국에 소위 '자유의 날'이 오면서 지하철과 상점 등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맨 얼굴이 '당당하게' 등장하기 시작했다. 영국은 올해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심각했을 때도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았지만 19일(현지시간)부터는 실내 착용 의무까지 없앴다. 이날 낮 런던 교외에서 워털루역으로 가는 기차에는 드문드문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 지난주만 해도 어쩌다가 있거나 '턱스크'를 한 정도였는데 이제 아예 마스크를 쓰지 않는 사람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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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파키스탄대사관, 김홍빈 대장 실종 긴급대응…군헬기 투입키로

주파키스탄 한국대사관은 장애인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한 산악인 김홍빈(57) 대장이 브로드피크(8천47m)에서 하산 도중 실종되자 현지 당국에 곧바로 협조 요청을 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다. 주파키스탄대사관 관계자는 19일(현지시간)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김홍빈 대장이 실종됐다는 연락을 받은 후 전 직원이 구조 지원 관련 업무에 투입됐다"며 "내일부터 파키스탄군 소속 헬기가 수색에 동원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실종 지점이 정상 인근이고 날씨 변화가 심해 현지 기상 조건 등이 맞아야 헬기가 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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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40조 빚더미 자영업자 …"진짜 위기는 이제부터"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들이 기약 없는 생존 위기에 내몰렸다. 지난 1년 6개월을 빚을 내거나 종업원을 내보내는 등 마른 수건을 쥐어짜면서 연명한 자영업자들은 최근의 4단계 거리두기로 다시 한계 상황을 맞았다. 정부는 손실보상금을 긴급 수혈할 예정이지만 금리 인상이 예고된 상황에서 감당이 어려울 정도로 팽창한 자영업자들의 부채 연착륙 방안 마련도 시급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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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델타 변이 공포 반영…다우 2%↓ 마감

뉴욕증시는 코로나19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전 세계 성장률이 다시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로 크게 하락했다. 19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25.81포인트(2.04%) 떨어진 33,962.04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8.67포인트(1.59%) 하락한 4,258.49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2.25포인트(1.06%) 밀린 14,274.98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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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수 경남지사, 내일 대법 선고…쟁점은 '킹크랩'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기소된 김경수 경남지사의 대법원 선고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21일 댓글을 이용한 불법 여론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지사의 상고심 선고 공판을 연다. 지난해 11월 김 지사가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지 약 8개월만이다. 김 지사는 일명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과 공모해 2016년 11월부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자동화 프로그램(매크로)인 '킹크랩'으로 여론을 조작한 혐의(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로 재판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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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사드 기지 물품 반입 재개…이달 들어 5번째

국방부와 주한미군은 20일 오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사드(THAD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기지에 물품과 공사 자재를 반입했다. 사드기지 물품 반입은 이달 들어 5번째이다. 앞서 경찰은 이달 1일과 6일·13일·15일 기지에 물품 등을 들여갔다. 사드기지에 반대하는 소성리 주민과 사드 반대단체 회원 등 50여명은 이날 오전 6시를 전후해 기지 진입로를 점거한 채 '소성리에 평화를', '불법 사드 공사 중단' 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집회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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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TS '퍼미션 투 댄스' 빌보드 1위…'버터'와 바통터치 대기록

그룹 방탄소년단(BTS) 노래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1위를 주고받는 대기록을 썼다. 빌보드는 19일(현지시간) BTS의 세 번째 영어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가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정상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달 9일 발매된 '퍼미션 투 댄스'는 앞서 7주 연속 핫 100 1위를 기록한 '버터'(Butter)를 밀어내고 정상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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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더위 계속…중부지방 낮부터 소나기

화요일인 20일은 전국에서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과 저녁 사이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 전남 제외)과 전라권, 경북 북부 내륙에 5∼60㎜다. 이날 오전 5시 전국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23.7도, 인천 25.5도, 수원 23.7도, 춘천 23.0도, 강릉 24.6도, 청주 24.8도, 대전 24.6도, 전주 24.8도, 광주 25.3도, 제주 26.8도, 대구 25.0도, 부산 25.9도, 울산 25.2도, 창원 26.0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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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자기유전학 기술 적용, 파킨슨병 치료법 개발"
국내 연구진이 두개골에 구멍을 뚫어 뇌 깊숙이 전극을 삽입해야 하는 수술 대신 비침습적이면서 무선으로 뇌 신경세포를 활성화해 퇴행성 뇌 질환의 일종인 파킨슨병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했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나노의학 연구단 천진우 단장(연세대 언더우드 특훈교수)과 곽민석 연구 위원(연세대 고등과학원 교수) 연구팀이 자기장을 이용해 뇌 심부 신경세포를 활성화해 파킨슨병 치료가 가능한 '나노-자기 유전학 기반 뇌심부자극술'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외과적 수술인 뇌심부자극술(DBS)은 뇌 심부에 전극을 심고 흉부 피하에 설치되는 자극 발생기를 통해 뇌에 전기자극을 주는 방식으로, 신경세포 간 신호를 조절해 파킨슨병의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그러나 뇌출혈 및 조직 손상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전기자극이 가해지는 동안에만 치료 효과가 유지된다는 단점이 있다. 연구진은 이전 연구에서 개발한 나노-자기 유전학 기술을 DBS에 적용하는 방법을 고안했다. 나노-자기 유전학은 자기장을 이용해 뇌의 특정 신경세포를 무선으로 활성화해 뇌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다. 운동 장애를 가진 파킨슨 쥐에 이 기술을 적용, 자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