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오늘 1천600명대 초중반…수도권 4단계 2주연장 가닥, 오전 발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연일 무섭게 확산하고 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면서 1천800명대까지 치솟은 상태다. 특히 "아직 정점에 이르지 않았다"는 게 방역당국과 감염병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어서 하루 확진자 수는 곧 2천명 선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전문보기: http://yna.kr/OpRlpK.DAew

■ 50대 백신접종 사전예약 내일 마감…8월 접종계획 내주 발표

하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다소 더디게 진행 중인 가운데 50대 일반인 대상 대규모 접종이 내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접종 속도는 다시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50대 접종을 앞두고 연령대를 세분화해 지난 12일부터 차례로 예약을 받아 왔으며 현재까지 약 78%가 예약을 마쳤다. 2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50대의 경우 전날 0시 기준 접종 대상자 740만6천485명 가운데 574만4천358명이 사전 예약을 마쳐 77.6%의 예약률을 기록했다.

전문보기: http://yna.kr/npRlpKxDAen

■ 코로나19 시대 첫 올림픽 우여곡절 끝에 오늘 저녁 8시 개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의 첫 올림픽인 2020 도쿄하계올림픽이 23일 오후 8시 일본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신국립경기장)에서 막을 올린다. 북한과 기니를 제외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소속 204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소속팀과 난민대표팀 등 총 205개 팀, 1만1천명의 선수가 참가해 8월 8일까지 33개 정식 종목, 339개 세부 경기에서 메달을 다툰다. 대한민국은 29개 종목에 걸쳐 선수와 임원 354명을 파견했다.

전문보기: http://yna.kr/kpRHpKKDAeL

■ 국민은 빚더미서 허우적…은행은 전대미문의 이익 '휘파람'

전문가 "금융권 탐욕 과도…소비자 부담 완화 방안 찾아야" 가계 부채가 최악의 수준으로 치닫는 가운데 국내 대표 금융그룹들이 사상 최대 이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가계, 중소기업, 자영업자들은 빚더미에 빠져 허우적대는 상황에서 전대미문의 은행권 이익은 '비현실적'으로 느껴진다.

전문보기: http://yna.kr/VpRxpKVDAe3

■ 김경수, 26일 창원교도소 수감…복합적 사유로 집행 연기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에 연루돼 징역 2년이 확정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오는 26일 재수감된다. 창원지검은 오는 26일 오후 1시 창원교도소로 출석할 것을 김 전 지사에게 통보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찰은 전날 대검예규에 따라 형 집행을 위한 소환 통보를 했다.

전문보기: http://yna.kr/2kRdpKYDAeW

■ "국내 최초 시험관 여아, 34년 후 자연분만으로 건강아 출산"

국내 최초 시험관 수정으로 태어난 여아가 성장해 최근 자연분만으로 건강한 아기를 출산했다. 23일 구승엽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팀에 따르면 1985년 제왕절개수술로 태어난 시험관 쌍둥이 남매 중 5분 먼저 태어난 여아 A씨가 성인이 된 후 2019년 2월 자연분만에 성공했다. A씨는 13세에 초경을 시작한 이후 규칙적인 생리 주기를 유지해왔으며, 별다른 부인과 질환 없이 건강하게 성장했다.

전문보기: http://yna.kr/IoRspKuDAev

■ 여야, 오늘 추경 처리 방침…상임위 배분도 타결 시도

여야는 23일 본회의를 열어 소상공인 손실보상 및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에 나선다. 여야는 이날 본회의에 앞서 예산결산위원회 간사 협의와 원내대표 회동을 이어가며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여부 등 주요 쟁점에 대해 최종 타결을 시도할 방침이다. 이견이 가장 큰 재난지원금 문제와 관련해선 고소득자·자산가 등 일부만 제외하고 지급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보기: http://yna.kr/I7RGpKoDAfo

■ 독일 소녀상 전시 실무진에게 쇄도하는 수백통의 괴메일 배후는

일본이 독일 뮌헨에서 전시 중인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전시회 실무진에게 다양한 독일 시민 명의로 똑같은 내용의 이메일이 하루에 수십 통씩 배달되고 있어 배후가 주목된다. 실무진들은 개인 명의와 전시장 명의 이메일 계정으로 보낸 사람 이름만 다른, 똑같은 내용의 메일이 지금까지 수백통 쏟아져 업무가 마비될 지경에 이르렀다고 푸념했다. 독일 문화예술가단체 '아트5'는 오는 9월 15일까지 뮌헨 슈퍼+센터코트와 플랫폼에서 '예술과 민주주의'를 주제로 평화의 소녀상과 함께 한국과 일본 작가 기획전을 개막했다.

전문보기: http://yna.kr/M7R.pKMDAfp

■ '암 궁금증,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연합뉴스와 서울대 암병원 유방센터가 공동으로 국내 여성 암 중 증가율·발생률 1위인 유방암의 진단과 치료, 예방법을 집중 조명해봤다. 1편에 이어 2편에서는 많은 여성이 궁금해하는 유방암 관련 속설의 진위와 예방법을 주제로 대담을 진행했다. 대담에는 서울대 암병원 소속 한원식 유방내분비외과 교수(유방센터장), 진웅식 성형외과 교수, 장정민 영상의학과 교수, 이경훈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대표로 참여했다.

전문보기: http://yna.kr/OnRepKhDAew

■ 오늘도 낮 최고 35도 안팎 찜통더위…경기·강원 등 오후 소나기

금요일인 2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35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29∼37도로 예보됐다. 서쪽 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8도 이상 오르는 곳도 있어 매우 무덥겠다. 대도시와 해안지역에서는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무더위는 당분간 지속되겠다.

전문보기: http://yna.kr/.7RfpKQDAfC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1971년 초유의 '인술(仁術)파동'…"유신에도 협상은 있었다"
정부와 의료계가 의사 증원을 둘러싸고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양측 모두 국민을 최우선시한다고 말하지만, 갈수록 커지는 국민의 피로감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제는 서로가 현 사태에 어떤 명분을 들이대도 국민의 신뢰에서 멀어져 간다고밖에 볼 수 없는 지경이다. 왜 이렇게 타협이 이뤄지지 않는 것일까. 과거 사례를 통해 의료계와 정부의 뿌리 깊은 갈등을 조명해볼 필요가 있다. 국내에서 임상수련 과정 중인 인턴과 레지던트들이 대규모로 파업한 첫 사례는 지금으로부터 53년 전인 197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국에 미국식 전공의 수련 제도가 처음 도입된 게 1958년이니, 불과 13년 만에 전공의들이 파업이라는 초강수를 뒀던 셈이다. 더욱이 당시는 박정희 정권의 위세가 '서슬 퍼런' 시기였다. 학술지 '역사문제연구'에 지난해 발표된 논문(1971년 수련의 파업: 1960~1970년대 의료 인력에 대한 국가통제 강화와 의사사회의 반발)을 보면, 전국 수련의들의 동맹 파업은 당시로서는 초유의 사태였다. 저자인 전북대 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 정준호 전임연구원은 이 당시 수련의들이 의사인 동시에 피교육자라는 모호한 위치에서 장시간 노동과 불합리한

메디칼산업

더보기
"재생 치료에 쓰이는 고순도 줄기세포 대량 배양 기술 개발"
국내 연구진이 재생 치료 등에 쓰이는 임상 등급의 고순도 줄기세포를 대량으로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 손미영 박사팀이 세계 최초로 인간 장(腸) 오르가노이드에서 장 줄기세포를 농축 배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오르가노이드는 줄기세포나 조직공학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인체 장기유사체로, 동물 대체 실험이나 신약 개발, 재생 치료 등에서 활발하게 활용된다. 신체를 구성하는 세포로 분화하는 능력이 있는 줄기세포는 재생, 인공장기, 세포 치료 등에 이용된다. 하지만 생체 내에서 한정된 양으로만 존재할 뿐 아니라 배양이 어렵다. 연구팀은 인간 전분화능 줄기세포를 이용해 만든 3차원 장 오르가노이드에서 고순도의 인간 장 줄기세포 집합체를 대량 배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단일 세포 전사체 분석을 통해 장 줄기세포 집합체들이 고농축된 것을 확인, 이를 분리·배양하는데 성공했다. 생산된 장 줄기세포 집합체가 마우스 동물모델의 손상된 장 상피 세포 조직을 재생시키는 것을 확인, 치료제로서 이용 가능성을 높였다. 연구팀은 세포를 공기 중에 노출해 분화를 유도하는 '기체-액체 계면(Air-Liquid In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