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북한 "종전선언 시기상조…미국 대북적대정책 철회가 최우선"

북한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제안한 종전선언 추진에 대해 이틀만에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내놨다. 리태성 외무성 부상은 24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낸 담화에서 "종전을 가로막는 최대 장애물인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이 남아있는 한 종전선언은 허상에 불과하다"며 "제반 사실은 아직은 종전을 선언할 때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리 부상은 "조선반도(한반도) 정세가 일촉즉발의 상황에로 치닫고 있는 속에 종잇장에 불과한 종전선언이 우리에 대한 적대시 철회로 이어진다는 그 어떤 담보도 없다"며 "미국·남조선 동맹이 계속 강화되는 속에서 종전선언은 지역의 전략적 균형을 파괴하고 북과 남을 끝이 없는 군비경쟁에 몰아넣는 참혹한 결과만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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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대통령 "백신 확보, 걱정할 단계 지났다…충분한 여유"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코로나19 백신 수급과 관련해 "백신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느냐 하는 부분은 이제 걱정할 단계가 지난 것 같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미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는 길에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1호기 기내에서 가진 동행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힌 데 이어 "사실 올해도 확보 물량은 문제가 없다. 다만 초반에 (백신이) 들어온 시기가 좀 늦어 초기 진행이 늦어진 측면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음 달쯤 되면 아마 백신 접종률이 세계에서 앞서 나가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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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최소 2천300명대, 최다 기록 예상…추석 여파 전국 재확산

추석 연휴가 끝나기가 무섭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세로 돌아섰다. 지난주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나흘 연속 '요일 최다'를 기록하는 등 연휴 기간에도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1천700명대 확진자가 나오더니 평일이 되자마자 2천명대로 치솟았다. 특히 추석 연휴 대규모 인구 이동의 여파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여 감염 규모는 앞으로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여름 휴가철 때처럼 수도권발(發) 전국 재확산세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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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헝다·테이퍼링·금리인상…종말로 치닫는 '빚투시대'

중국 헝다그룹,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금리 인상, 대출억제. 추석을 전후해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키운 이들 이슈는 '빚투의 지속 가능성'을 묻고 있다. 이들은 하나하나 따로 떼어 놓아도 금융시장에 악재인데 동시다발적이어서 시장의 불확실성을 확대하면서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자산 시장에 지속적인 충격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상황은 불안하다. 눈덩이처럼 불어난 가계부채를 줄여야 하는데 대출 억제는 쉽지 않고, 주택 시장은 여전히 펄펄 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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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남 전 검찰총장도 로펌 통해 화천대유 고문 활동

김수남 전 검찰총장 측도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의 자산관리회사인 '화천대유'와 고문 계약을 맺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화천대유는 2019년 9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김 전 총장이 몸담았던 A 법무법인과 법률고문 및 경영 자문 계약을 맺었다. 2015년∼2017년 검찰총장을 지낸 김 전 총장은 2019년 중반부터 A 법무법인의 대표변호사로 지내다 지난해 7월 대형 로펌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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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서 한일 외교장관 회담…"일본 수출규제 조속히 철회해야"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3일(현지시간) 뉴욕에서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가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국 외교장관은 오전 10시부터 50여분 동안 양국간 현안 해결과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했다. 정 장관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남북협력 및 대화와 관여의 중요성을 강조하자, 모테기 외무상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지속 협력하겠다고 답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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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상자산 거래소, 오늘까지 신고 마쳐야…미신고 영업은 처벌 대상

오늘까지 금융당국에 신고하지 못한 가상자산사업자(가상화폐 거래소·지갑사업자 등)는 내일부터 영업을 중단해야 한다. 투자자들은 신고 여부를 확인하고 자산을 안전한 곳에 옮겨두는 것이 좋다. 24일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따르면 가상화폐 관련 사업을 지속하려는 기존 사업자는 이날까지 신고를 마쳐야 한다. 신규 사업자는 요건을 갖추기만 하면 언제든 신고할 수 있다.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에 따르면 가상화폐 거래소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획득, 실명 입출금 계정(실명계좌) 확보 등 요건을 갖춰 신고해야 영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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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 용사 유해 고국에…흐느낀 유족, 문대통령이 포옹

6·25 전쟁의 국군 전사자 유해 68구가 23일 오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한국으로 봉환됐다. 유엔총회 참석 및 유해 인수식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뒤 유해와 함께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서울공항 도착 직후 최고의 예우를 갖춘 유해 봉환식을 열었다. 봉환식에는 문 대통령 부부 외에도 서욱 국방부 장관,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및 육·해·공군 참모총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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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윤호 靑경호처 차장, 서울·과천에 2주택…"해소방안 강구"

최윤호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서울과 과천에 2주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9월 고위공직자 수시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최 차장은 본인 명의의 경기 과천시 별양동 아파트(8억2천400만원)·서울 동대문구 답십리 아파트(10억2천600만원) 등 2주택을 포함해 모두 18억5천9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그는 과천 아파트는 2015년 3월에 4억6천500만원에 취득했고, 답십리 아파트는 2015년 11월 일반분양을 통해 7억200만원에 취득했다고 기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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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생산자물가 10개월 연속 상승…시금치 86%·배추 47%↑

지난달 농산물과 공산품을 중심으로 생산자물가가 또 올랐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 생산자물가지수는 7월(110.28)보다 0.4% 높은 110.72(2015년 수준 100)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부터 10개월 연속 상승세다. 1년 전인 작년 8월과 비교하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기저효과'까지 반영돼 상승률이 7.3%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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