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미국 뉴스위크 세계 5대 암 치료기관 선정

암·내분비 5위, 소화기·신경 8위, 정형 12위, 호흡기 27위, 심장 35위 등 상위권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서울아산병원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의 '2022 분야별 세계 최고 병원' 평가 결과 8개 임상 분야에서 글로벌 상위권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암 병원은 지난해보다 순위가 두 계단 상승해 세계 5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암치료분야에서 최정상급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의 엠디앤더슨 암병원,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 다나파버 암센터, 메이요 클리닉 암센터와 함께 세계 5대 암 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암을 비롯해 내분비 5위, 소화기 8위, 신경 8위, 정형외과 12위, 호흡기 27위, 심장 35위, 심장 수술 52위를 차지해 8개 분야에서 상위 50위권 안팎에 올랐다.

 이 결과는 뉴스위크가 글로벌 조사 기관인 스타티스타(Statista)와 함께 지난 6월부터 두 달간 전 세계 20개국 4만여 명의 의료 추천인단을 대상으로 10개 임상 분야에 대한 병원 평가를 시행한 데 따른 것이다. 순위는 추천점수(70%)와 순위점수(30%)에 기반해서 산정됐다.

 이번 조사에서 내분비 분야 세계 최상위 병원은 미국의 메이요 클리닉, 하버드 의과대학 매사추세츠 병원, 클리블랜드 클리닉, 존스홉킨스 병원 순으로 나타났다.

 소화기 분야에서는 메이요 클리닉이 최고 순위에 이름을 올렸고, 하버드 의과대학 매사추세츠 병원, 뉴욕 마운트 시나이 병원, 클리블랜드 클리닉, 이탈리아 제멜리 폴리클리니코 병원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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