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혹독한 겨울이 온다…에너지 대란에 몸살 앓는 지구촌

전 세계에 에너지 대란이 벌어지고 있다. 경제 규모가 큰 주요국이 속속 '위드(with) 코로나' 정책으로 전환하면서 경기가 급속히 회복되고 있는 데다 이들 국가가 앞다퉈 추진하는 탄소중립 정책과 중국과 호주 간 무역분쟁 등이 겹쳤기 때문이다. 특히 에너지 수요가 많은 겨울철을 앞두고 석탄, 석유, 천연가스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한꺼번에 폭등하면서 현재 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 같은 대규모 정전 사태나 물가 인상 도미노 현상이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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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다시 2천명 안팎…추석여파 속 개천절·한글날 연휴 '불안'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석 달 넘게 계속되는 가운데 사흘 연휴가 2주 연속 맞물리면서 불안한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연일 2천명대를 나타내던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1천500∼1천600명대로 떨어져 다소 주춤했지만, 이는 개천절 연휴 사흘간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반영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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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대장동 국감…정무위 '화천대유 자금흐름' 공방 주목

국회는 6일 정무위 등 6개 상임위원회에서 사흘째 국정감사를 이어간다. 여야는 이날도 정국 최대 이슈인 대장동 의혹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 특히 금융위를 대상으로 한 정무위 국감에서는 대장지구 개발사업 시행사인 화천대유의 수상한 자금흐름이 집중 조명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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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화천대유 금고지기' 조사…김만배 소환 초읽기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5일 화천대유의 '금고지기'인 회계·자금 담당 임원을 불러 조사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이날 화천대유에서 회계와 자금을 담당하는 김모 이사를 참고인으로 소환했다. 검찰은 김 이사를 상대로 화천대유의 설립 자금 출처, 대장동 개발 수익금 사용처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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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벨물리학상에 '지구온난화 수학적 예측' 마나베 등 3명

올해 노벨 물리학상은 일본계 미국인인 슈쿠로 마나베(90)와 독일의 클라우스 하셀만(89), 이탈리아의 조르조 파리시(73) 세 명이 공동 수상했다. 이들은 모두 큰 틀에서 복잡계(Complex systems) 연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5일(현지시간) 올해의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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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드루 김 "北 로키는 美와 협상희망 뜻…北, 당분간 南에 집중"

앤드루 김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코리아미션센터장은 5일(현지시간) 북한이 미국과 대화 의지가 있고, 행동 대 행동 접근법 등 미국의 호의적인 입장 표명을 기다릴지 모른다고 밝혔다. 또 한국의 대선을 언급하며 북한이 향후 몇 달간 한국 문제에 집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전 센터장은 이날 미 워싱턴타임스재단이 주최한 화상 세미나에 참석해 "북한이 우리(미국)를 향해 완전한 도발의 사이클 대신 여전히 로키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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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첩보망 붕괴 위기' CIA, 전 세계 지부에 경고 전문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해외 첩보망이 흔들리고 있다는 사실을 자인했다. 뉴욕타임스(NYT)는 5일(현지시간) CIA가 지난주 세계 곳곳에 산재한 지부에 현지 정보원 관리에 대한 극비 전문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CIA는 전문에서 최근 수년간 해외 각국에서 미국 정부를 위한 정보원 역할을 했던 수십 명의 신원이 드러났다며 주의를 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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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열린민주당TV 출연…이낙연, 신복지 구체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들은 9~10일 경기·서울에서 진행되는 마지막 순회경선을 앞두고 6일 막바지 당심 구애 행보를 이어간다. 경선 선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날 저녁 열린민주당 유튜브 방송인 '열린민주당TV'에 출연한다.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와 김의겸 의원, 황희석 최고위원과 안원구 사무총장 패널과 함께 대장동 의혹 등 각종 정치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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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洪 "오늘은 부적 없죠?" 尹 "부적이면 손바닥에 그렸겠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간 5일 TV 토론회에서는 지난 토론 당시 논란이 됐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 손바닥 속 '왕(王)'자를 두고 신경전이 벌어졌다.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은 무속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하자 윤 전 총장은 이를 강하게 반박한 것이다. KBS 주관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 나온 윤 전 총장의 손바닥은 깨끗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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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찬민 '제3자 뇌물' 혐의로 구속…"증거인멸 염려"

경기 용인시장 재직 시절 주택건설 업체로부터 부당이익을 얻은 혐의를 받는 국민의힘 정찬민 의원이 5일 구속됐다. 수원지법 이기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제3자 뇌물 혐의 등을 받는 정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피의자의 사회적 지위, 사건 관련자와의 관계, 수사 과정에서 나타난 여러 사정 등에 비추어 볼 때 증거 인멸의 염려가 인정된다"고 발부 사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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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부산 기장에 중입자치료센터 증축공사…남부권 암치료 거점
서울대학교병원이 2027년 부산에 중입자치료센터를 건립하고 암 환자 치료에 들어간다. 부산시와 서울대병원은 부산 기장군 장안읍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단지에 조성된 중입자치료센터에서 치료 장비 구축을 위한 증축·리모델링 공사 착공식을 지난 7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조성경 과기부 제1차관,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안성민 부산 시의회 의장, 정동만 국회의원, 정종복 기장군수, 이창훈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중입자치료는 우리 몸을 구성하는 원소인 탄소 원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해 나온 에너지를 암세포에 정확히 충돌시켜 파괴하는 최첨단 치료법이다. 기존 화학·방사선요법과 비교해 부작용은 줄고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에 치료 효과를 높여 주목받는 치료법이다. 이번에 시행하는 증축·구조변경 공사는 중입자가속기를 중입자치료센터에 도입하기 위한 마지막 과정이다. 서울대병원은 다양한 각도에서 빔을 쏘아 환자가 움직일 필요 없이 편안하게 치료 자세를 조정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회전 갠트리'를 비롯해 중입자가속기 관련 설비 등을 보강한다. 올해부터 2년간 총 250억원을 투자해 보강공사를 완료하고 중입자가속기 조립·설치,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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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유전자치료제' 인보사 둘러싼 법정 공방
한국 최초의 유전자치료제로 상품화됐다가 허가 취소된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의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가 품목허가 취소가 적법했다는 2심 판결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이 "내 인생의 3분의 1을 투자했다"며 자신의 세 자녀에 이은 '네 번째 아이'라고 부른 것으로 알려진 인보사는 2017년 7월 식약처의 품목허가를 받을 무렵만 해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허가받은 유전자 치료제이자, 세계 최초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로 크게 주목받았다. 코오롱생명과학은 품목허가에 앞서 국내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 159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3상에서 인보사를 투여한 시험군이 위약(가짜약)을 투여한 환자군보다 무릎 기능성 및 활동성 평가, 통증지수평가, 골관절염 증상 평가 등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우월한 결과가 나타나는 등 유효성과 안정성을 확인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인보사는 국내 품목허가에 앞서 2016년 일본 미쓰비시다나베 제약에 최대 5천억원 규모로 기술수출됐다가 이듬해 취소됐지만, 2018년 일본 진출을 겨냥한 다국적 제약사 먼디파마와 6천700억원에 다시 수출계약이 체결되는 등 해외에서도 반향이 컸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