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응급의학회, 신임 박규남 회장·전병조 이사장 선출

 대한응급의학회는 지난달 30∼31일 스위스그랜드호텔 서울에서 연 2025년도 추계학술대회와 총회를 열고 박규남 가톨릭 의대 교수, 전병조 전남의대 교수를 각각 새 회장과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과 전 이사장의 임기는 내년부터 각 1년, 2년이다. 박 신임 회장은 "응급의료 현장에서 응급의학과 전문의, 전공의가 마음 놓고 최선을 다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응급의료에 매진할 수 있게, 법적 보호를 받으며 긍지와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혈액 정화로 대장암 전이 억제"…UNIST, 치료 기술 개발 도전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혈액 속 암 전이 촉진 물질을 걸러내 대장암 전이를 억제하는 치료 기술 개발에 나선다. UNIST는 '항종양 혈액 정화 기술 연구단'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헬스미래추진단이 전담하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한국형 ARPA-H는 기존 방식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보건의료 난제를 대상으로 고위험·고혁신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국가사업이다. 연구단은 '암 관리를 위한 혈액 정화 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한다.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강주헌 교수가 총괄연구책임자를 맡고, 주진명·이세민 교수가 참여한다. 연구는 4년 반 동안 진행되며, 정부지원금 약 80억원이 투입된다. 대장암은 다른 장기로 전이되면 치료가 어려워지고 생존율도 크게 낮아진다. 현재 대장암 치료는 원발 종양을 제거하거나 이미 퍼진 암세포를 공격하는 데 집중돼 있다. 그러나 암세포가 이동해 다른 장기에 자리를 잡는 과정을 미리 차단할 방법은 아직 부족하다. 연구단은 이 같은 전이를 '체외 혈액 정화'로 차단하고자 한다. 환자 혈액을 몸 밖으로 순환시키면서 전이를 촉진하는 물질과 신호를 골라 제거한 뒤, 정화된 혈액을 다시 체내로 돌려보내는 개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