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가능물질 3-MCPD 초과 검출된 간장 회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장수종합식품공업사가 제조·판매한 '장수국간장'에서 '3-MCPD'가 초과 검출됐다고 9일 밝혔다.

 3-MCPD는 대두 등 식물성 단백질이 산분해될 때 비의도적으로 생성되는 물질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RAC)에 의해 '발암 가능성을 고려하는 물질'을 뜻하는 '2B군'으로 분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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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병원 특수관계 간납업체 지분 정리…을지대병원도 추진
내년 말 특수관계인 간접납품업체(간납업체)와의 거래를 금지하는 개정 의료기기법 시행을 앞 두고 국내 대형병원들이 잇달아 간납업체 지분 정리에 나서고 있다. 주요 병원 중 을지대병원도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대형병원은 통상 의료기기, 치료재료(치료에 사용되는 소모성 의료기기) 등을 간납업체에 서 공급받는다. 간납업체가 제조업체와 병원 사이에서 일종의 '중간 유통'을 맡는 구조다. 병원별 간납업체는 대부분 하나뿐이고, 상당수의 간납업체는 병원장의 가족이나 의료법인이 소유·운영하고 있어 불공정거래 소지가 있다는 비판이 컸다.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주요 대형병원의 간납업체 지분 매각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서울아산병원에 의료기기 등을 납품해온 간납업체 메디굿파트너스의 지분 51%를 매각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오는 29일까지 예비입찰제안서를 받고 지분을 정리할 계획이다. 아산재단이 메디굿파트너스 지분을 매각하는 건 내년 말 시행되는 의료기기법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서다. 앞서 복지부는 의료기기 유통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간납업체 관리·규제를 국정과제로 삼고 지난해 12월 말 의료기기법을 개정했다. 개정 의료기기법은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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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형편이 부모 흡연·음주보다 아이 건강에 더 큰 영향"
자녀의 건강을 위해 부모가 임신 중 흡연이나 음주, 카페인 섭취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가정의 사회경제적 환경이 자녀 건강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엑서터대 젬마 샤프 박사팀은 24일 의학 저널 PLOS 메디신(PLOS Medicine)에서 영국과 노르웨이의 부모·자녀 23만여 명을 분석한 결과, 부모의 흡연·음주·카페인 섭취보다 가족의 사회경제적 지위(SEP)가 자녀 건강과 더 강하고 일관된 연관성을 보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영국과 노르웨이 가족 관찰 연구에서 드러난 연관성을 보여주지만, 자녀 건강을 개선하려는 노력은 부모의 개인행동보다 사회경제적 불평등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출 때 더 효과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건강과 질병의 발달기원설(DOHaD)은 태아기와 영유아기의 환경이 평생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이론으로, 그동안 이 분야 연구는 임신 전후 어머니의 환경, 특히 어머니의 건강행동이 자궁 속 태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초점을 맞춰왔다. 연구팀은 그러나 어머니의 건강행동은 사회경제적 환경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고, 아버지의 건강행동이나 출생 후 환경과도 밀접하게 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