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 미 바이오텍서 '호흡기 바스켓 임상' 전략 공개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오는 14일(현지시간)까지 사흘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26 바이오텍 쇼케이스'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바이오는 13일 오전 '현재의 대감염을 해결하는 것이 미래 팬데믹의 해결책'을 주제로 공식 발표회를 갖고 베트남 뎅기열 임상에 사용되는 '제프티'(Xafty)와 동일한 약물로 미국에서 독감·코로나19·RSV를 동시에 대상으로 하는 '호흡기 바스켓 임상 2b상' 기획안을 공개한다.

 치료제 대안이 시급한 원숭이두창(Mpox)에 대해서도 동일 약물 기반의 대응 가능성을 미국 당국과 협의할 계획이다.

 현대바이오 USA 김택성 대표는 "현재의 바이러스 대감염을 해결하는 과정 자체가 미래 팬데믹에 대한 가장 확실한 대비책"이라며 "이미 준비된 전략을 가지고 미국 보건당국과 구체적인 협의 단계에 들어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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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항암제 '키트루다' 피하주사 제형 국내 출시
한국MSD는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주'(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피하주사(SC) 제형인 '키트루다 피하주사'를 국내에 출시하고 내달 1일 공급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키트루다 피하주사는 폐암, 삼중음성 유방암, 위암, 자궁내막암 등 18개 암종 35개 적응증에 사용된다. '베라히알루로니다제 알파' 첨가제를 활용해 대용량 피하 투여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이 제품은 허벅지 또는 복부에 3주마다 약 1분간 혹은 6주마다 약 2분간 투약한다. 기존 키트루다 정맥주사(IV) 제형이 1회 투여에 약 30분이 걸리는 것과 비교하면 피하주사 제형은 투약 시간이 대폭 단축됐다. 키트루다 피하주사는 치료 경험이 없는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정맥주사 제형 대비 비열등성 기준을 충족했고 안전성도 유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회사가 설명했다. 한국MSD 관계자는 "환자의 치료 부담을 줄여주는 키트루다 피하주사는 환자 선호도도 정맥주사 제형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키트루다 피하주사는 기존 정맥주사 제형과 교차 투여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키트루다는 세계적인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물질 특허 만료를 앞두고 여러 업체가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