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크루즈선 집단발병…이번엔 노로바이러스 115명 감염

  대서양 크루즈선에서 발생한 한타바이러스 집단감염으로 세계가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카리브해 크루즈선에서 노로바이러스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미국 NBC 뉴스는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를 인용해 '커리비언 프린세스' 호에서 노로바이러스 집단감염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이 배에는 승객 3천116명과 선원 1천131명이 타고 있었으며 그 중 승객 102명과 선원 13명이 감염됐다.

 집단감염이 CDC에 보고된 시점은 5월 7일이다.

 9일 오후 기준으로 커리비언 프린세스 호는 도미니카공화국 북쪽 바다를 지나고 있었으며 바하마 제도의 수도인 나소로 향하고 있었다.

 이 여객선을 운항하는 '프린세스 크루즈'는 입장문에서 "소수의 사람들이 경미한 위장 질환을 보고했다"며 "선박의 모든 구역을 신속히 소독했으며 항해 기간 내내 추가로 소독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 배가 11일 포트 커내버럴에 귀항하면 종합적인 청소와 소독을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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