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항생제 내성 아세안 역내 공동대응 위한 인력 양성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아세안·몽골 담당자 초청해 교육

 

 질병관리청은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함께 아세안 10개국와 몽골의 항생제 내성 분야 담당자들을 초청해 역내 항생제 내성 공동 대응 체계 확대를 모색한다고 8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날부터 18일까지 아세안 10개국와 몽골 항생제 내성 분야 담당자 17명을 대상으로 '2026년 글로벌 보건안보사무소-한국보건복지인재원 핵심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항생제 내성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인류 10대 보건 위협 중 하나로, '소리없는 팬데믹'이라 불린다.

 질병청과 보건복지인재원은 아세안 회원국과 몽골의 항생제 내성 분야 담당자들과 함께 역내 공동 위기 대응 체계를 확대하기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은민수 보건복지인재원장은 "올해 프로그램은 기존 진단·실험실 중심에서 역내 보건안보 현안인 항생제 내성 분야로 다변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항생제 내성과 같은 복합적인 보건 안보 위협은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공조가 필수적이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아세안 회원국과의 선제적 방어망을 공고히 하고 우리의 글로벌 보건 리더십을 발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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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마비 환자, 혈액에서 미세·나노플라스틱 더 많이 검출"
급성 심장마비(STEMI) 환자는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서 미세·나노플라스틱이 만성 허혈성 심장질환 환자나 관상동맥이 정상인 사람보다 훨씬 많이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흡연자와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높은 환경에 장기간 노출된 사람은 혈액에서 미세·나노플라스틱이 검출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 사피엔차 로마대 에마누엘레 바르바토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에서 심장 질환이 의심돼 관상동맥조영술을 받은 환자 61명을 조사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바르바토 교수는 "이는 미세·나노플라스틱 오염을 건강을 결정하는 더 광범위한 환경 요인으로 고려해야 할 필요성을 보여준다"며 "대기오염과 담배 노출,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는 정책이 심혈관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미세플라스틱은 5㎜ 미만, 나노플라스틱은 1㎛ 미만의 플라스틱으로 공기와 물, 식품 등에서 발견되며, 최근에는 혈액과 폐, 태반 등 인체 조직에서도 검출돼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논문 제1 저자인 파스콸레 파올리소 박사는 하지만 "이런 플라스틱 입자가 관